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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새장 안에 가둬야 삐져나오면 또 다른 새장에
“권력을 새장(제도) 안에 가두고 새장 바깥으로 삐져나오는 관료들은 또 다른 새장(감옥)에 가둬야 한다.” 지난 11일 베이징대에서 열린 반부패 한·중 대토론회 직후 만난 리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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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전 금감원장, '성공하는 경제' 출간
권혁세 전 금감원장. [사진 중앙포토]전 금융감독원장이면서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초빙교수로 있는 권혁세씨가 30여 년간의 경제 관료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에세이집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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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보증에 1억 예치 요구 … 독과점의 폐해?
Shutter stock 지난해 2월 건설장비 제조업체를 차린 A씨는 그해 10월 판매처를 뚫는 데 성공했다. 한 건설회사와 10억원짜리 장비 납품 계약을 맺은 것이다. 그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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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보증에 1억 예치 요구 … 독과점의 폐해?
Shutter stock 지난해 2월 건설장비 제조업체를 차린 A씨는 그해 10월 판매처를 뚫는 데 성공했다. 한 건설회사와 10억원짜리 장비 납품 계약을 맺은 것이다. 그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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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기금 18조원 푼다는데 … ‘가짜 푸어’ 대책 있나
경기도 구리에 사는 최모(38)씨는 박근혜 당선인의 하우스푸어(집 가진 빈곤층) 공약인 ‘보유주택지분매각제도’의 시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3년 전 5억원에 산 106㎡(32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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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기준 금리, 11월부터 단기코픽스로 바뀐다
11월부터 양도성 예금증서(CD) 연동 가계대출이 사실상 사라진다. 대신 은행의 3개월 평균 자금조달금리를 반영한 단기코픽스(COFIX·은행자금조달지수)가 새로운 대출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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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에 따른 은행별 대출금리가 공시될
권혁세신용등급에 따른 은행별 대출금리가 공시될 전망이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비자가 자신의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은행별 대출금리를 비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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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이세요?' 신한은행, 고객 학력 확인 후…'충격'
신한은행이 고객의 학력이 낮다는 이유로 비싼 대출이자를 물리거나 아예 대출을 거절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우리 등 대형 은행들은 이런 식으로 가산금리를 임의로 높게 정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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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이면 금융위, 아니면 공정위 치명상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조작 의혹 여부를 둘러싸고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 당국 간의 의견이 엇갈렸다. 김동수(오른쪽) 공정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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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CD 트라우마
이정재경제부장 월터 리스턴이 CD(양도성 예금증서)를 만든 건 1961년, 미국 제일은행(씨티그룹의 전신) 은행장 시절이다. 당시 미 제일은행은 단기 자금 시장에서 고전했다.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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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금융위, CD금리 담합 축소 의도”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0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의 담합 여부를 묻는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의 질문에 “저는 담합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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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융당국 직무유기가 부른 CD금리 왜곡 사태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왜곡의 파장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CD금리에 연동된 대출과 파생금융상품이 당초에 알려진 규모를 훨씬 넘어서고, 기준금리 왜곡으로 인한 피해액도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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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한 금융당국이 화 키웠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닙니다.”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조작 현장조사에선 진풍경이 펼쳐졌다. ‘담당자가 누구냐’는 조사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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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CD금리 조작 확인 땐 몇조원 집단소송”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조작 의혹 파장이 한국 금융시스템을 흔들고 있다. 소비자단체들은 CD금리와 연계해 대출받은 고객을 대신해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약 324조원어치의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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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저축은행 사태, 금융당국 책임이다
김영욱논설위원 고관(高官), 그거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 아무나라니! 턱도 없는 소리다. 그 감투를 쓰거나 유지하려면 갖춰야 할 게 참 많다. 웃어른의 심기를 결코 거슬러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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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이마트몰 ‘중소기업 홍보관’ 운영 外
기업 이마트몰 ‘중소기업 홍보관’ 운영 인터넷 이마트몰은 18일부터 중소기업의 1000여 개 상품을 파는 ‘중소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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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 … 금감원, 체크카드 혜택 축소 막는다
권혁세 금감원장대학원생 양지원(26·여)씨는 요즘 지갑 속의 체크카드를 볼 때마다 화가 치민다. 양씨는 3개월 동안 30만원 이상만 쓰면 영화·커피는 물론 토익 응시료까지 깎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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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피아 개혁’ 하랬더니 자리만 늘렸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누구를 위한 금융소비자조직인가’ ‘금융위를 몰아내자’.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건물 구내식당과 엘리베이터 등엔 요즘 이런 구호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다. 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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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억 인출” 다시 보니 473억 … 토마토2 살리려 묵인 ?
지난 20일 오후 5시30분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장. 한 의원이 토마토2저축은행의 예금 인출 규모를 묻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오후 4시까지 400억원가량 나간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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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한마디에 … 은행들 “실수요자는 대출”
권혁세 금감원장 가계대출을 중단했던 은행들이 한발 물러섰다. 대출 중단으로 인한 파문이 커지자 각 은행들이 “실수요자 대출은 열려 있다”며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실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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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자금 유치 TF 만든다
김석동 정부가 중동계 자금 활용을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 미국·유럽에 치우친 외화 차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6일 5대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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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시장안정 대책 단호히 추진”
김석동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될 경우를 대비해 단계적인 시장 안정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1일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엔 실물경제 문제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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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현 상황, 세계 모든 나라 서바이벌 게임”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대통령 맞은편),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대통령 왼쪽) 등과 함께 미국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른 경제금융상황 점검회의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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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기금 쌓인 적자만 7조 … 필요한 공적자금 추정 불능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부산저축은행그룹 경영진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한 피해자가 맡긴 돈을 돌려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