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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교량시설물, 장식보다 기능 우선
풍광 좋은 곳의 도로변에는 으레 장식적인 가로시설물이 번성합니다. 지역 이미지를 특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되지만, 장소의 용도나 기능과 무관한 과잉디자인 사례입니다. 그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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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캐노피 없애니 거리가 보인다
우리나라 도시의 보도는 선진도시들에 비해 좁은 편입니다. 게다가 보도를 잠식한 수많은 시설물로 인해 시민들은 편히 걸을 수 없습니다. 지하철 입구나 지하상가 입구에는 으레 캐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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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방음벽, 소리는 막고 풍경은 담게
도시 교통량의 증가로 매연과 소음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1996년 법정 기준치(낮 70dB, 밤 65dB)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는 도로변에 방음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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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왜 아파트단지 명물되나 "품위 있으니까"
최근 야산에서 소나무를 조경용으로 불법 채취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두 달 사이에만 수십여명이 적발돼 입건됐다. 현행법에는 조경수를 불법으로 채취하다 적발되면 7년 이하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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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자인 수준은 B학점 정도”
권영걸(사진)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이 최근 임기를 마치고 강단(서울대 디자인학부)으로 돌아갔다. 지난 2년간 ‘디자인 서울’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고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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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서울’ 이끈 권영걸 본부장 대학 복귀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을 주도해 온 권영걸(59·사진)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부시장급)이 30일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강단으로 복귀한다.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교수인 권 본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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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야후코리아·오버추어코리아 총괄 사장 김대선씨 外
◆야후코리아·오버추어코리아 총괄 사장 김대선씨 야후코리아는 영업총괄 본부장인 김대선(45) 전무를 야후코리아와 오버추어코리아의 신임 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 ◆KT 윤리경영실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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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공공디자인
‘공공디자인’은 벤치나 표지판 같은 도시 미관, 건축물에서 넓게는 도시계획까지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공공디자인을 통해 쇠락하던 지역이 경제적으로 살아나는 경제효과도 주목받는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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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체’ ‘서울한강체’ 서울 고유 글씨체 확정
서울의 이미지를 살린 고유 글씨체가 나왔다. 서울시는 명조 계열의 ‘서울한강체’ 2종과 고딕 계열의 ‘서울남산체’ 4종, 세로쓰기용 1종 등 모두 7종의 글씨체(한글·영문·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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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리 공공시설물 작고 산뜻하게
서울시 공공시설물의 새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바뀌게 될 가로판매대의 모습.서울 시내 보도 위에는 전기분전함·쓰레기통·가로판매대 같은 공공시설물이 너무 많다. 또 ‘무단횡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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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한 번 보고 … 두 번 보고 … S라인 ‘명품 의자’
아크릴로 만든 론 아라드의 ‘Oh Void’(2006). 의자의 다리가 있어야 할 자리가 뻥 뚫려 알을 품은 것 같다. 유려한 곡선이 인체를 닮았다. 앉으면 어떻게 되냐고? 앞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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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단순한 성형수술 아닌 도시에 개성과 가치를 심는 작업”
권영걸 서울시디자인총괄본부장이 “공공디자인의 가치는 안전·생태·인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중앙일보에 ‘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시리즈가 나간 지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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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서울은 ‘세계디자인수도’
카를로스 힌릭슨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0 세계 디자인수도 서울’의 로고를 발표했다. [뉴시스]‘W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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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르네상스’ 유럽을 가다 ② 벨기에 브뤼셀 ‘리빙 투모로 3’
①브뤼셀 인근 필보르더에 있는 ‘리빙투모로 3’.②이곳 ‘미래의 집’ 주방에 기능성을 살린 초현대적 디자인의 의자·조리대·냉장고가 놓여 있다. 의자는 베르너 팬톤이 디자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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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승부수는 ‘디자인 서울’
관련기사 “서울의 경쟁 상대는 홍콩… 국제화 아직 부족” 오세훈 시장은 “우리나라는 산업화·민주화를 거쳐 다음 발전 단계에 와 있다”며 “그것은 문화가 돈이고, 경제고, 경쟁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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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서울시 디자인본부장 삶의 질 바꾼 공공디자인 열풍
권영걸(56.사진)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2007년 한국 사회에 공공디자인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다. 권 본부장은 서울대 미대 교수로 재직 중인 지난해 7월부터 본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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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일본 경제 부활 '2대 효자'는 도심재정비와 공공디자인
일본 경제 공공디자인으로 다시 살아나다. 박찬숙 외 지음, 도서출판 가인 2만원, 253쪽 일본 도쿄 신주쿠 번화가에 가보면 빨강, 파랑 등 강렬한 색깔의 간판과 네온싸인으로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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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공공디자인 대상 '소프트 서울' 프로젝트
‘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심사위원 자격으로 방한한 랄프 비그만 독일 IF디자인센터 원장과 프리츠 프렝클러 뮌헨공대 교수, 하인리히 간제포르트 독일 전략마케팅연구소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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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공공디자인' 축제의 막 올랐다
‘2007 공공디자인 엑스포’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막됐다. 관람객들이 서울시 의자 디자인 시민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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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공공디자인 축제 열린다
국내 공공디자인의 현주소를 점검해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할 '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도시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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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현대백화점 자리 35년 전 배밭 주인은 "명품 배 키워 연수입 7억원"
위성에서 본 현대백화점 위치(左)와 개발되기 전 배밭의 모습. "저쪽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자리가 옛날 저희 배밭이 있던 곳이죠." 그는 오래된 기억을 더듬으며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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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50·끝) 상징물 보면 도시 문화가 보여요
세계의 도시들은 저마다 연상되는 상징 조형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라는 복잡하고 추상적인 조직은 특정한 사물을 통해 구체적인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또 도시마다 고유한 인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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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 (49) 눈 시원하고 걷기 좋은 베를린 거리
도시에는 눈에 보이는 선(線)도 있고 보이지 않는 선도 있습니다. 보이는 선을 긋는 것은 공공의 질서를 위해 적극적으로 경계를 시각화하는 일입니다. 그 예로 화장실이나 은행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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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멋 한옥 동사무소, 편안함까지 …
동사무소는 지방행정의 최하위 기관이지만 시민생활과 가장 밀착돼 있는 주민과의 접점입니다. 수년 전부터 주민자치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이 추가되면서 동사무소는 관청의 개념에서 주민생활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