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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행지점 폭리 규제하라"
▲신기하 의원(신민)=부천서 사건수사에 있어 검찰의 사건의 진상을 덮어 버리려고 했으므로 검찰의 책임자인 검찰총장의 보고를 들어야 한다. 검찰총장이 정부-여당의 당정회의에는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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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회부의장 윤제술씨 별세
전 국회부의장 윤제술씨가 24일 하오 1시30분 서울종로구 누상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2세. 전북 김제출신인 윤씨는 24년 일본동경고사영문과를 졸업한뒤 8년간 이리남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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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시국선언 과거엔 어떻게 처리됐나
정부 공안당국이「전국 교수단 시국선언」의 내용을「반체제 선언」으로 규정한 가운데, 문교부가 7일「조사 후 적절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혀 서명 교수(23개대 2백 65명) 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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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회고록 「실패한 도전」2부
"사후 공개"조건… 전공화당의장의 정치비화 녹음중계 제2부를 연재하면서 공화당 초대총재였던 정구영씨의 회고 「실패한 도전」 제2부를 연재한다. 정씨는 3선개헌 저지에 실패하고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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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단체여행 예산깎아라
▲김용오의원(신민)=종교·학생단체나 학원·종교행사가 학원데모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 이유는. 농촌출신 대학생에 대해서는 아르바이트과외를 허용할 용의는. ▲박실의원(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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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교정상화가 무엇을 가져왔나
「가깝고도 먼 이웃」-한국과 일본이 국교정상화협정을 체결한지 오는 22일로 만20년이 된다.한일양국이 그동안 상호협력-공존의 발전적관계를 모색하기위해 노력해온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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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고흥유씨|항일의병대장 유인석·유중화, 유관순등 독립사에 의로운 자취남겨
고흥유씨는 한국독립운동사에 의로운 자취를 남겼다. 굴욕적인 병자수호조약이 체결되었던 1875년대, 의병대장으로 피의 항쟁을 벌였던 유인석과 유중화, 3·1독립만세 사건에서 빛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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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도 6백명 시위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소속 청년신도 6백50명은 15일 낮12시부터 서울 광장동353 장로회 신학대학에서 굴욕 외교를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에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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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화 한일회담(254)|시이나외상방한
2월17일의 「시이나」 외상의 방한을 며칠앞두고 내가 귀국할때는 기본관계위원회는 사실상 모든 매듭을 지었다. 대한민국의 합법성문제와 구조약무효조항도 실무선에서 대강의 합의가 성립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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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화 한일회담(249)「다끼스기」망언
「다까스기」(고삼진) 일본수석대표의 망언은 53년10월 제3차 한일회담석상에서 일본의 한국통치가 한국발전에 기여했다는 「구보따」 망언을 능가하는 오만불손한 내용이었다. 우선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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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5) 제80화 한일회담(244)-「김-대평메모」
「7번째의 악수-.」12월3일 일본외무성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한일회담 제1차본회의에서 나와 일본측수석대표가 책상을 사이에두고 악수하는 장면에 대해 어떤 신문이 설명한 제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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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1) 제80화 한일회담(240)-세 야당영수 예방
나는 이동원 외무장관과 재개될 한일회담에서 최대한 확보해야할 사항과 대신 저쪽의 요구에 들어줄 한계선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나는『「시이나」일본외상이 현안의 성공적인 결말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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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5)-제80화 한일회담(234) 속죄사절 파한교섭
나는 10윌20일의 주일대사 부임을 앞둔 10여일간 한일회담 전략협의를 위해 열린 박대통령 주재의 청와대 정부·여당 연석회의를 비롯, 정일권총리주재의 관계 부처장관회의등 많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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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 |초당「외교협의체」무산.
이동원외무장관이 대일교섭에 성의가 없다고 힐책하는 공화당중진들에게 초당외교의 강화를 위해 거국적인 외교협의체의 필요성을 제기하자 박대통령은 여당측에 이문제의 진지한 검토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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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9)제80화 한일?승(228)일본의 반응
정부는 64년10월6일 밤 나의 주일대사임명을 비롯해 주미대사에 김현철 전 내각수반(차정 때)등 8개국대사의 인사단행을 발표했다. 이동원 장관은 뒷날 나의 주일대사기용과 관련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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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 80화 한일합방
한일양국수뇌는 불과 1주일을 사이에 두고 똑같이 이색적인 인물을 외무장관에 임명해 큰 화재를 불러 일으켰다. 「사또」(좌등영작)씨와「후지야마」(등산애일랑) 전 외상의 도전을 물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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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5) 제80화 한일회담
6·3사태로 내각붕괴…정일권씨 새총리로 한일 양국은 64년7윌 다같이 외무장관을 바꿔 한일회담의 초기타결에 대한 양국 수뇌의 확고한 결의를 표시했다. 학생들과 야당측의 결사적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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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0)제80화 한일회담(219)-굴욕외교반대시위
64년 3월9일 야당진영은 「대일굴욕외교 반대투위」를 결성했다. 윤보선·박순부·김도연·장택상씨등 정치인과 변영태·이인·장준하씨등 종교·사회단체대표들이 이 운동에 가담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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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4)-제80화 한일회담(143) 후지야마의 대안
제네바는 휴전협정체결 다음해에 열린 한국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 이후 두번째로 남북대결의 격전장이 됐다. 물론 이번에는 일본이 우리의 주적이었지만 본질면에서는 남북대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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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태평양 제의는 장기 포석
○…이범석 외무장관은 29일 국방대학원의 초청연설에서 소·중공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북방정책이 80년대 우리 외교의 우선과제라고 피력. 이 장관은 최근1, 2년 동안 급피치를 올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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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장래는 그래도 교육에 기대 해야…"|"신의잃은 정치는 국민에 호소력 없어"
「선비정치가」운재 윤제술옹(80·전국회부의장) -. 서울 누상동으로 1차 해금자인 운재 윤제술옹을 찾았다. -일기가 고르지 못한데 어떻게 지내십니까? 『날씨가 좀 변덕스럽지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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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7)제79화 육사졸업생들|한·일관계 개선추진
민정이양 계획을 밝힌 소위 「8·12성명」 이후 김종필씨는 한일간의 관계개선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과거 자유당정권때나 민주당정권때도 일본과 관계개선의 필요성을 누구나 인정했으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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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망국- 항일- 구국의 발자취 재조명|「단절된 시대」의 「과거」풀어 교훈 찾아야…
잃어버린 36년- 그것은 민족이 자주성을 잃고 역사의 뒤안에 밀려났던 단절의 시대다. 비극의 역사는 국제적 진전과 연결되어있다고들 하지만 유린자가 일본이라는 것은 부가해한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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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의 게릴라들 사우디서 공수제의
【베이루트29일AP=연합】사우디아라비아는 29일 이스라엘 군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게릴라간의 베이루트 최후대결을 피하기 위해 PLO게릴라들을 그들이 선택하는 국가에 공수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