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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中 공격 무력화…日 내년 봄 '전자전 부대' 창설
일본이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전자전 부대를 내년 봄 창설한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내년 봄 육상자위대 내에 80명 규모의 전자전 부대를 출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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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남북이 평화의 길로 가는 행동, 빨리 이행되길"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사진 YTN 캡처 배우 정우성은 17일 북한이 전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남북 관계가 경색된 현 상황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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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피에 젖은 경계선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터키 동부 국경 도시 카르스(Kars)로 가는 길은 멀었다. 이슬람의 신비를 간직한 도시 카르스는 오르한 파묵이 쓴 소설 『눈』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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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무력케한 셰일패권···국제유가, 이제 트럼프가 주무른다
중동이 기침하면 국제 유가가 폭등하며 세계 경제가 감기에 걸리던 시대가 막을 내렸다. 드론 테러를 당한 사우디아라비아 정유 시설은 역사상 가장 큰 원유 손실을 봤지만, 세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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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과학자 5명 숨진 러 의문의 폭발···동북아 흔들 신핵군축의 시작
지난 8일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 인근의 뇨녹사 군 훈련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사고가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핵무기 개발 경쟁의 상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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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괌 킬러' 쏘자 급해졌다…중거리미사일 亞배치 꺼낸 美
지난 9일 서울을 방문해 정경두 국방장관과 손을 움켜잡고 포즈를 취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AP=연합뉴스] 역사는 반복된다. 시대 배경이 달라지며 등장인물과 소품만 바뀐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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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미국, 6년 전엔 “한국에 베팅” 이번엔 “한ㆍ일이 해결”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과 관련한 한·러 국장급 실무협의가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를 마친 니콜라이 마르첸코 주한 러시아 공군 무관(왼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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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화이트국가서 한국배제 결정 내달 2일 유력"
수출관리상의 우대조치를 제공하는 '화이트 국가(안보우호국)'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이 내달 2일 각의(우리의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요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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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비례적" 보복,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직접 제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백악관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란 정권의 적대행위의 궁극적 책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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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공포에도 "공부하고 싶어요" 분쟁지역 아동 사진전 청계광장서 열려
"우리 두 아이도 이 아이들과 비슷한 열 살 언저리에요. 엄마로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한창 뛰어놀고 공부할 나이에… 해맑게 지내야 할 어린 시절을 잃은 듯한 모습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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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의 한반도평화워치] 중국의 ‘밀어붙이기 외교’엔 원칙대로 대응하는 게 상책
━ 대중 외교 전략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15년간 중국 외교를 책임진 첸치천(錢其琛) 전 외교부장이 쓴 『외교 십기』(外交十記)에는 낯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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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5선 성공할까…트럼프가 불 지른 ‘골란 고원’이 승부처
이스라엘과 시리아 사이에 위치한 골란 고원의 모습. [A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5선이냐 새로운 중도파 총리의 탄생이냐-. 막판까지 안갯 속이던 이스라엘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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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앙숙 인도·파키스탄, 핵 전쟁에 가장 다가갔던 그날
2019년 2월 27일은 숙명의 앙숙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역사상 핵전쟁에 가장 다가갔던 날이었을까? 양국 모두 150발 전후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사실상의 핵 보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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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못 건드리는 중국, 김정은 통과 중월국경에 이유 있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26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통과한 중국·베트남 사이 국경지대는 딱 40년 전 중국이 베트남을 결코 함부로 대할 수 없게 된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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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최악 한·일 관계, 위안부·강제징용 빅딜로 돌파해야
━ 한·일 관계 정상화 2012년 이래 악화한 한·일 관계는 수교 반세기 이래 가장 길고도 엄중한 위기 상황이다. 최근 한국 군함의 사격통제레이더 조사 논란과 일본 초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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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1875년 운양호사건 연상시키는 한·일 초계기 갈등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정치학 일본 초계기가 다시 저공비행을 하고 한국 국방부가 이를 강하게 비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물론 일본 측은 저공비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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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살찌면 전쟁, 중국인에게 천고마비는 트라우마
━ 무역전쟁 뒤엔 군사 패권 미국과 중국의 다툼이 더 뜨거워진다. 무역 분쟁을 넘어 군사 충돌의 가능성까지 엿보인다. ‘슈퍼 파워’ 미국에 대응하는 중국의 경쟁력이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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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강국 틈바구니서 어떻게 최고 부자나라 됐나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10) 스위스 마테호른. 유럽 심장부에 자리한 세계제일의 관광명소인 스위스는 1인당 국민소득이 8만 달러가 넘는 세계 최상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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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예멘 반군에 탱크·탄도미사일 몰래 팔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대북제재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비핵화를 설득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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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중국의 세계최대 수륙양용기 ‘쿤룽(鯤龍) AG600’ 첫 수상주행 테스트 가져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중인 세계최대 수륙양용기 '쿤룽 AG600'이 지난달 30일 허베이성의 한 저수지에서 첫 수상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다.[사진 SCMP]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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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한반도 관할 17만 중국군, 야간·기동훈련 늘었다”
지난해 말 중국 국방부가 공개한 인민해방군 북부전구의 ‘엄한(嚴寒)-2017’ 훈련 장면. 훈련을 맡은 제78집단군은 유사시 한반도에 투입되는 군이다. [뉴스1] 중국이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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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文 대통령 "평화가 경제다…동아시아철도공동체 제안"
━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종전선언 위한 발걸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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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52 2대, 남중국해 분쟁지역 비행…미·중 갈등 고조
핵 탑재 능력을 갖춘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 2대가 4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대상인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 필리핀명 카라얀 군도) 인근에서 비행했다고 CNN 방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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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건들지마” 중국 vs 인도 힘겨루기 긴장 고조
인도양을 둘러싼 중국과 인도 간 힘겨루기가 가열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대륙 동쪽에 위치한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이 자국 내에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