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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부의 내년 국방예산 증액 비난 “앞에선 미소 뒤에서는 딴꿈”
북한이 GP(감시초소) 철수 상호검증 등 남북 간 군사적 신뢰구축 조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내년 국방예산을 8.2% 증액한 것에 대해 정세완화 흐름에 역행한다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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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Mr. 밀리터리] 한반도 생명줄과 평화 지키는 거점, 제주 해군기지
━ 제주기지와 동북아 해양 각축전 20세기 초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지은 러일전쟁(1904~1905)은 쓰시마해전 때문에 사실상 결말이 났다. 러일전쟁은 러시아의 동진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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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기침체' 논쟁...불안요소 많다 vs 대형 악재 없다
'2020년에 경기침체가 올 것인가.' 최근 가장 많이 등장하는 질문의 하나다. 경기침체가 오느냐 안 오느냐의 질문이 아니라 언제 오느냐를 묻는 질문이다.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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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무너진 군사력은…中 맞먹던 대만軍은 왜 몰락했을까
━ [이철재의 밀담] 대만의 옌더파(嚴德發) 국방부장(장관)은 지난 15일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대만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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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은 핑계, 미국은 중국과 전쟁을 원한다”
북핵 위기를 소재로 두 권짜리 장편『미중전쟁』을 펴낸 소설가 김진명씨. 전쟁 직전까지 치닫는 한반도 상황을 박진감 넘치게 그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미중전쟁 휘발성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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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글로벌 군비 10년만에 최대폭 증가…IHS제인 전망
내년에 전 세계 군비가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군사ㆍ무기 관련 연감 ‘제인연감’을 발행하는 IHS제인은 18일(현지시간) 내년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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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좌의 게임’과 카타르 사태, 중동 패권 경쟁 관전법] 시아파·이슬람 민주주의 세력에 칼 겨누다
무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1953년 이후 사우디의 첫 부자 상속... 중동의 보수화 지원에도 적극 나설 듯 사우디 왕가의 제1 왕위계승권자로 책봉된 무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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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중국산 첫 항모 진짜 센가? “방심했단 큰코다친다!”
‘중국산(Made-in-China)’ 최초 항공모함 ‘001A함(이하 산둥함)’ [사진 신화망]‘중국산(Made-in-China)’ 최초 항공모함 ‘001A함(이하 산둥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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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군사비 가장 많이 늘린 나라는…그리고 왜
지난해 12월 11일 중국 보하이(渤海) 해역서 소방 대피훈련 중인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사진: SCMP] ━ 13조5000억원, 지난해 군비 가장 많이 늘린 나라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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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군사비 지출 2년 연속 증가, 美 1위...한국은?
미국 제3함대 소속의 핵항공모함인 칼빈슨함 비행갑판에 F/A-18 전투기가 착륙하고 있다.[중앙포토] 지난 해 전세계 군사비 지출액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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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경제 병진' 큰 소리쳤지만 성과 없어
북한 김정은이 ‘핵무력(핵무기)’ 완성으로 국방비가 줄어들면 민생이 나아질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이른바 '핵·경제 병진노선'의 핵심 논리다. 그러나 지난 11일 열린 북한 최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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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레이거노믹스 … 중국서 되살아나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15일) 폐막한다. 주요 외신들은 중속 성장을 기정사실로 한 중국 당국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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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평화다’ 외치는 트럼프 … 국방비 61조원 증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지난달 27일 흑인학생이 다수인 대학(HBCU)의 지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켈리앤 콘웨이 선임고문(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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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발 ‘군비 경쟁’이 시작됐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발 ‘군비 경쟁’이 시작됐다.트럼프 정부가 내년도 국방비를 540억 달러(약 61조2630억 원) 증액한다는 내용의 예산안을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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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트럼프 시대, ‘동맹 너머’도 대비해야
채인택논설위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자신을 뽑아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국가정책의 틀을 짜고 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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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접수한 기업인들이 단기 활황 이끌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은 1970년대 오일쇼크 만큼이나 충격적인 돌발 변수다. 이미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그럴 것이다. 2008년 뛰어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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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트럼프와 중국, 결국은 잘 지낼 것
에릭 리정치학자중국만큼 도널드 트럼프의 공격을 많이 받은 나라도 없다. 트럼프는 대선기간 내내 “중국 정부가 불법적으로 수출을 지원하고 통화를 조작해 미국의 부를 빼앗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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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20년까지 핵무기 추가 79개 제조 가능하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월14일자 1면에 핵실험 성공을 자축하기 위해 평양에서 열린 행사를 소개했다. [사진 노동신문]북한이 2020년 말까지 최대 79개의 핵무기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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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화 한 목소리 “북핵에는 압박 필요”…미국 부통령 후보 TV토론회
팀 케인 민주당 부통령 후보(왼쪽부터)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 그의 `러닝메이트` 마이크 펜스 부통령 후보. [중앙포토] 11월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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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앞세운 미래전, 이미 시작됐다
군사 로봇을 앞세운 미래 전쟁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미래 전쟁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던 로봇을 동원한 살상극이 이미 현대 전쟁에서도 한창이다. 서막은 잔혹한 내전이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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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의 ‘한국 경제 구하기’(4)] 리디노미네이션 검토할 만
더불어민주당 경제민주화 TF(태스크포스) 팀장을 맡고 있는 최운열 의원은 6월 21일 일각에서 ‘리디노미네이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화폐단위를 현실에 맞게, 우리 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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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후 굳어진 미국 중심 자유주의 질서 붕괴되나
지난달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왼쪽)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대화 중이다.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해 그렉시트(그리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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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연구] 핵실험 강행 김정은 리더십의 실체(實體)
핵탄두 소형화·경량화·표준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北, 사진 통한 ‘공식 인증’은 예삿일 아닌 듯... “핵 개발을 대미 협상용으로 내세워 체제 보장받는 데 더는 얽매이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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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결국은 경제·핵 병진 노선과의 싸움이다
오영환도쿄총국장김일성의 경제·국방 병진 노선은 북한 현대사에서 일대 변곡점이었다. 김일성은 1962년 이 노선을 제시했다. ‘한 손에 무기를, 다른 한 손에 낫과 망치를’이라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