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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우 전 총리 '위기의 한국경제 원인과 대책'강연…
남덕우 (南悳祐) 전 국무총리는 11일 "재벌개혁 작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시장경제원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고 말했다. 南 전총리는 이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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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당선자·30대그룹 총수 오찬회동…총수가 주력기업 대표취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30대 그룹 총수들은 6일 오찬회동을 갖고 외환.금융위기 극복과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철저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키로 합의했다. 金당선자와 총수들이 합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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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설연휴중 인사구조조정 구상할듯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이번 설 연휴는 여느 때 휴식과 좀 다를 듯 하다. 그동안은 서류뭉치를 한아름 안고 들어가 독파 (讀破) 한 뒤 구상을 가다듬는 스타일이었다. 이번엔 독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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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시모토 총리 취임1년 평가
일본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정권이 '국가개혁' 의 깃발을 올린 지 1년 가까이 지났으나 평가는 무척 회의적이다. 당내 기반이 약한 하시모토 총리를 지탱해온 가장 큰 힘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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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43.철권통치…"정치는 낭비 행정이 우선"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은 스스로를 정치인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가족모임에서 누가 정치얘기라도 꺼낼라치면 말을 막으면서 하던 얘기가 있다. "나는 행정가지 정치가가 아니야. 정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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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싸고 대립…3당 "없애거나 보완" 청와대 "있을 수 없는 일"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의 '보완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국민회의.국민신당등 정치권이 28일 실명제 보완과 한시적 폐지를 강력히 요구해 청와대와 정치권이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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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출범식 이모저모…김영삼대통령 틀 허물고 "정권 신창출"
21일 출범한 한나라당은 몇가지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 먼저 지난 95년 김영삼대통령이 만들었던 '신한국당' 이라는 틀을 이회창후보가 과감히 허물었다는 점이다. '정권 재창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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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당 창당…이인제후보·이만섭총재 선출
국민신당은 4일 오전11시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창당대회겸 1차 전당대회를 열어 이인제 전경기지사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이로써 12월 대선은 사실상 신한국당.국민회의 -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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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밀실서 탈색된 정치개혁
29일 오후3시30분 국회 도서관 508호. 10평 남짓한 골방이다.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을 위한 정치개혁입법특위의 여야 협상대표들이 모인 장소는 이렇게 은밀한 곳이었다. 이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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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옥외연설 금지…지정기탁금도 없애
대통령 선거때마다 벌어지곤 하던 정치권의 대규모 옥외연설회가 앞으로 사라지게 됐다. 여야는 29일 3당총무와 김중위 (金重緯) 정치개혁입법특위 위원장이 참석하는 4자회담을 열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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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前경기지사,김대중총재와 1대1 토론제의 배경
김대중총재의 비자금 의혹 사건을 둘러싼 국민회의와 신한국당간의 공방 속에 이인제 (李仁濟) 전경기지사는 적어도 국외자 (局外者) 였다. 그러던 李전지사가 24일 국민회의 金총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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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국민은 문책할 권리가 있고다”김종필 총재, 국회 대표연설에서
▷ "국민은 문책할 권리가 있고, 정권은 복종할 의무가 있다. " -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 총재, 국회 대표연설에서 집권당은 패배할 수 없다는 오만을 버려야 한다며. ▷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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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총재 국회대표연설…독자출마 강조, '내각제기수'부각 안간힘
김종필 자민련총재의 23일 국회연설은 DJP단일화를 앞둔 자신의 어려운 입장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독자출마' 의지를 연설 곳곳에서 강조했지만 DJP단일화의 임박을 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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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총재 국회 연설…정쟁중단·정치개혁 촉구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23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는 국민이 진저리를 내고 있는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선거 완전공영제를 위한 정치개혁입법에 나서라"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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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필총재 SBS토론…내각제 얻는 대신 후보양보 시사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총재가 23일 SBS방송 토론회에서 예상을 뒤엎고 DJP 후보단일화 협상에서 처음으로 '후보양보' 를 시사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자신은 내각제를 얻고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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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하면 대사면 단행" 박정수 국민회의부총재 국회대표연설
박정수 (朴定洙) 국민회의부총재는 22일 "국민회의가 집권하게 되면 국민대화합 차원에서 대사면을 단행하겠다" 고 밝혔다. 朴부총재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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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국회연설의 초점
박정수 (朴定洙) 국민회의부총재의 국회 대표연설은 통합정치.민생안정.세계5강 경제 진입등 '준비된 정당' 이미지 부각에 초점이 모아졌다. 연설문의 절반이상을 집권시 국정운영 지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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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국회대표연설…경제난 처방 대부분 할애
이회창 신한국당총재의 국회 대표연설이 있던 21일 비자금 의혹 파동으로 격앙돼 있던 국민회의 의석은 이례적으로 잠잠했다. 李총재가 비자금 문제등 정치문제를 배제하고 '경제'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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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난 정부잘못" 이회창총재 국회연설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총재는 21일 "최근 경제난의 1차적 책임은 정부의 리더십 부재에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급할 때는 급할 때의 논리와 대처방식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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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검찰 김대중총재 비자금수사 유보 반응
신한국당 이회창총재 진영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국회 대표연설 직후 검찰 수사 유보 소식을 들은 李총재는 급히 일부 당직자및 측근 회의를 소집했다. 긴급회의 전 입장을 묻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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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 선 이회창총재…후보교체론,검찰 김대중총재 비자금수사 유보등
이회창 신한국당총재는 지금 격랑의 한복판에 놓여 있다. 파고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는 새당사 입주를 계기로 선대위를 발족 (22일 예정) 시키고 분위기를 일신하려 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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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국회본회의 전략
21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정당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은 국감에 이어 '비자금의혹 정국' 제2라운드다. 각당은 이번 국회 본회의를 대선의 분수령으로 여기고 있다. 그만큼 사활을 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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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위원장 김종하의원 선출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정치개혁입법특위의 활동시한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국회는 또 사임한 백남치 (白南治) 건설교통위원장의 후임으로 김종하 (金鍾河) 신한국당의원을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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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비자금 의혹 21일 국회 재격돌
제15대 대선이 5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선 후보들은 선거체제를 정비하는등 대선 필승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