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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장에도 줄잇는 외국자본
독일의 세계적인 서적판매업체인 벨텔스만이 최근 국내에 ''북 클럽''이란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고 회원모집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인 미국의 아마존과 일본의 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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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장에도 외국자본 줄이어…영화·케이블 TV 등 잇단 투자
독일의 세계적인 서적판매업체인 벨텔스만이 최근 국내에 '북 클럽' 이란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고 회원모집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인 미국의 아마존과 일본의 기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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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쌍용건설 해외 수주 外
◇ 쌍용건설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두바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 신축공사를 1억7천여만달러에 수주했다. 객실 432개 규모의 호텔 2개동과 1백76가구의 아파트 2개동.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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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과외가 어때서
외국사람이 서울에 와서 기이하게 생각하는 것중 하나는 거리에 외제차가 적다는 점이다. 실제로 세계의 큰 도시 치고 외제차 적기는 서울이 으뜸일 것이다. 굳이 이것을 탓할 일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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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설연휴 특집
설연휴를 맞아 케이블TV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A&C코오롱 (채널37) 은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김광민.신해철.DJ DOC등 인기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김덕수의 미스터 장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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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컴손 임승찬 사장
㈜사위컴손의 임승찬(林承燦.35.사진)사장.4천여년의 역사를 가진 바둑의 심오한 세계를 사랑한다는 그는 프로그램에 혼(魂)을 심어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야심에 찬'프로'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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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바둑도 정복할까
공상과학영화'로보캅'이나'터미네이터'등을 보면 인간이 컴퓨터 칩이 내장된 로봇에 의해 무참히 당하는 모습이 나온다.광속(光速)연산능력에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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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盃서 9연승 위업 달성 서봉수 9단
프로기사 서봉수9단의 승부인생은 한마디로'살아남기'의 연속이었다.바둑계의 강자로서 한시대를 풍미하면서도 그는 더욱 강한 자들의 위협으로부터 한시도 자유롭지 못했다.당대 최고수 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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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전쟁 케이블시대 열린다-多채널.24시간방송
개 채널에서 33개 채널시대로.이젠 안방극장의 풍속도가 바뀐다.뉴미디어의 총아인 케이블TV가 시작되고,4대지역 민방이 개국하며,무궁화호 위성이 발사되는 95년은 다매체.다채널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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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인방 盤上 천하통일-93 바둑계 결산
93년은 한국바둑의 해였고 4인방의 해였다.불과 5년전만해도세계바둑계의 천덕꾸러기요 찬밥신세였던 한국바둑은 올해 공전절후의 전력으로 세계5대기전을 완전 평정했다.이 불후의 위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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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서 교재까지 『외제놀이』판친다
외제 장난감, 외제 유아복, 외제 유아용 그림책과 영어교재, 외제 이유식…. 태어나자마자 외제용품 홍수 속에서 자라는 우리 어린이들이 이제는 생후 3개월부터 부모의 손에 이끌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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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국산」서봉수의 진가
프로 기사들 사이에 서봉수 9단이 화제다. 『대서가 지는 것을 잊었다』는 것이다. 과연 서9단은 최근 7연승을 거두고 있는데 그 7승 중에는 숙적 조훈현 9단에게 3승, 8관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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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분유-우리회사 1호 제품|64년에 첫 선… 우량아선발대회 열어 일대 선풍
6·25직후 전국 각지에서 「분유 떡」이라는 깃이 한때 유행한 적이 있다. 서방각국이 보내준 구호물품중 대형 종이봉지에 담긴 분유가 있었는데 모두들 처음 보는 것이라 가마솥에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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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도 복고풍 유행|"작은 것이 아름답다"
「보다 작게 보다 가볍게」. 안경패션에 복고풍의 소형화바람이 늘고있다. 50∼60년대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에 안경알 크기는 4분의1∼3분의1 정도 작아졌으며 안경전체의 무게도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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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춘추전국시대 맞은 바둑계 그 현황과 전망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바뀌는 이른바 유전벽해의 시대다. 곳곳에서 산은 허물어지고 바다는 메워지며 마을은 또 호수가 되어가고 있다. 바꿔는 것은 자연계만이 아니니 정계가 재편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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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출하는 우리의 저력-바둑·기능·영화·레슬링의 낭보
최근 우리 국민은 정치로부터도, 경제로부터도 아무 위로를 못 받으면서 짜증스럽고 울적한 나날을 지내온 것이 사실인데 정치가도, 고위층도 아닌 뜻밖의 인물들로부터 대단히 후련하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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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오디오 문화 생활속에 파고든다
최근 비디오 및 오디오 기기의 보급이 급증하면서 생활 정보와 스포츠 레슨, 자연교육 등을 내용으로 한 각종 테이프들이 쏟아져 나와 비디오 및 오디오 문화시대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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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품목이 5백년후 「85년 한국」을 증언
중앙일보 창간 20주년 기념사업으로 벌인 85타임캡슐에는 5백년 후손에 물려줄 85년 한국인의 정신· 생활· 기록을 대표하는 2백점의 실물과 2만5천페이지(4×6배판)분량의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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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협회 새로 맡은 이희성 회장
전육군참모총장 이희성예비역대장. 32년만에 군복을 벗고 방협19대회장으로 29일아침8시정각 서울종노구관철동에있는 방협빌딩에 첫출근을했다. 마침 57회 생일이어서 방협직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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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라이벌」 왕위전서 대결|조훈현, 서봉수
「숙명의 라이벌」 조훈현 7단과 서봉수 5단이 왕위전의 「링」위에 올랐다. 현재 「왕위」를 차지하고 있는 조 7단은 조남철 김인 8단에 이어 3번째로 전 바둑계를 휩쓴 8관왕.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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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서봉수전」서 결판
「왕위」도전자는「김인8단-서봉수5단싸움」에서 결판나게됐다. 21일 한국기원 특별 대국 실에서 벌어진 제13기 왕위전 도전자선발「리그」제21국에서 백을 든 서5단은 윤기현7단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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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7단과 대국해보고 싶다"|"국내최대 타이틀따 기쁘다"|본사주최 전국고교생 바둑대회 출신|국내서 수업한 유일한 타이틀 보유자
김인 7단의 단단한 아성을 무너뜨리고 새「왕위」좌에 군림한 서봉수 4단은 약관 24세의 중앙일보·동양방송주최 전국고교생바둑대회 출신. 14세때인 중학교2학년부터 바둑에 심취하기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