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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삼겹살, 폴란드산 멸균유, 브라질산 닭…고물가가 바꾼 식탁 풍경
15일 세종시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에서 '고물가 타파에 앞장선다'는 문구와 함께 캐나다산 냉장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국산 돼지고기(한돈)보다 40% 가량 저렴하다. 세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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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라면 내려도 식당 메뉴판은 왜 오르나…11월 과일값도 두 배
지난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원재료 가격상승과 맞물려 식품업체들은 출고 가격을 올리고, 외식업체는 비싼 메뉴판을 제시하면서 소비자들이 겪는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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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소금·우유·맥주까지 들썩…'10월 2%대' 물가 전망 흔들
1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천일염을 구매하고 있다. 뉴스1 10월부터 안정될 것이라고 했던 물가가 다시 들썩일 조짐이다. 일부 기업들이 주요 제품 출고가를 인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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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 1L 3000원 될라, 정부 ‘밀크플레이션’ 단속 나섰다
낙농가와 유가공업체가 올해 원유 가격을 두고 결론을 못 내고 있는 가운데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2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뉴스1] 흰 우유 1L들이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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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 1ℓ 3000원' 코앞…정부 '밀크플레이션 저지' 총력전
19일 오후 서울의 한 이마트에서 시민들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흰 우유 1ℓ들이 소비자가격이 3000원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커졌다. 원재료인 원윳값 인상이 기정사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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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교육부 ‘자리 짬짜미’‘철밥통’논란…韓日관계 훈풍(6월26일~1일)
6월 마지막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사교육 경감 대책 #러시아 반란 #고진영 #박영수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김기춘 #화이트리스트 #대북제재 #장미란 #개각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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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라면값 내린다더니…인기제품 '불닭볶음면' 쏙 뺐다
라면 업계의 제품 가격 인하 움직임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2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되어 있다. 농심과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을 내린다고 밝힌 데 이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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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 원유가격 협상의 계절…밀크플레이션 올까
올해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낙농진흥회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에선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다만 정부는 “가공식품 물가 영향은 제한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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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격 인상' 예고에도…정부 "밀크플레이션 제한적" 왜
1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우유 상품이 진열돼 있다. 지난해 사료비 증가에 따른 우유 생산비 상승으로 낙농가와 유업체가 올해 우유 원유가격 인상 논의를 시작했다. 뉴시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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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 사러 왔어요" 파키스탄인이 동네약국 단골 된 이유
영국 런던의 고급 식당 ‘아이비 아시아’에서 손님들이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로 만든 메뉴를 즐기고 있다. 사진 CJ제일제당 #1. 파키스탄 북동부 라호르 지역에 사는 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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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에, 피자에, 칵테일에 다 넣는다…MZ의 '망고 플렉스' 왜
망고 피자, 망고 감자칩, 망고 칵테일…. 여름을 맞은 망고가 물이 올랐다. 식음료업계에선 앞다퉈 망고를 활용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30일까지 다양한 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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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맛있니? '할매 입맛'에 250만개 팔린 과자
롯데마트의 토이저러스가 출시한 포켓몬 스낵 3종. [사진 롯데쇼핑] 1990년대 출시됐던 ‘포켓몬빵’이 최근 열풍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의 복고열풍이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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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플레이션 논란에, 정부 “연말까지 원유가격 연동제 개편”
정부가 ‘밀크플레이션’ 논란을 불러일으킨 원유가격 연동제를 뜯어고친다. 낙농산업 발전위원회를 신설해 연동제 개편을 추진한다. 20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우유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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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66% 계란 70%, 우윳값도 올랐다 ‘추석 인플레’ 비상
추석을 앞두고 배·사과 등 과일과 고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뉴스1] 추석(다음달 21일)이 약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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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소비에 부응하라” 고객이 추천하는 식음료 기업들
이코노미스트 주최,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1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한 브랜드를 엄선하여 변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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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끼 다 집밥인데…” 파·계란·삼겹살 다 올랐다
“계란 한 판(30개 특란)이 4000원대였는데 닷새 만에 5980원이 됐다.” 지난 9일 이마트 서울 자양점에서 만난 박선미(41)씨의 말이다. 이날 박씨는 계란 코너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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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란·금사과·금삼겹…코로나 집밥이 밥상물가 흔들었다
1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가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계란 한판(30개 특란)이 4000원대였는데 닷새 만에 5980원이 됐다." 서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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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가스 붙잡아 성공···'세기의 발명' 된 한국 최초 포장김치
종가집 횡성공장에서 근로자가 김치를 만들고 있다. 사진 대상 ━ 국내 최초 포장김치 ‘종가집’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다. 사계절 내내 식탁에 오르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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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양파, 1만원 됐다"···지원금 풀려 시장통 물가 급등?
지난달 27일 경기 김포시 북변공영주차장에서 열린 5일장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뉴스1 “(동네 마트에서) 양파 2kg에 5000원이면 사던 걸 1만원 받더라”, “재난지원금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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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외국인에 "맛있나요?" 묻자 이렇게 답했다···"오예스"
한 매장 진열대에 해태제과의 오예스 제품이 진열돼 있다. 중앙포토 ━ 연 매출 400억…브랜드 익스텐션 마케팅으로 매년 변신 수박, 미숫가루라떼, 당근케익, 쿠키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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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의원도 뛰어들었다···군산·새우깡 '꽃새우 전쟁'
시장에서 국산 꽃새우가 판매되고 있다. [연합뉴스] “40년 꽃새우잡이 인생의 최대 위기였죠.” 전라북도 군산에서 꽃새우를 잡는 군산연안조망협회 정재훈 회장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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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엔 지갑 연다
중저가로 인기 끄는 하이트진로 필라이트와 오리온 치킨팝, 오뚜기 진라면(왼쪽부터). [사진 각 사] 오리온은 3년 전 공장 화재로 단종된 ‘치킨팝’을 본래 맛과 모양을 살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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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원까지 내려간 라면 가격···유통업계 '가성비 전쟁'
오리온은 3년 전 공장 화재로 단종된 ‘치킨팝’을 본래 맛과 모양을 살려 최근 재출시했다. 편의점 기준 개당 가격은 1000원(65g)이다. 주 소비층이면서 가격에 민감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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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쌓인 우리밀 1200t···"한톨도 못팔고 폐기할 판"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송정동 송정농협 창고(250평)에 지난해 수확한 우리밀 1200t이 톤백(1t짜리 가마니)에 담긴 채 4단으로 쌓여 있다. 우리밀농협 측이 한 달 보관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