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빛을 잃은 주민들|우뚝솟은 고층주변 주택 만4년만에 일조권 쟁취
따뜻한 햇볕과 맑은 공기가 아쉽다. 주택가에 증축중 학원 4층 건물 (경흥학원·서울충정로3가 72의6) 때문에 집안에 햇볕이 들지않고 통풍이 잘 안되는데다가 안방까지 들여다보여 마
-
도시개발 그늘서 중병을 앓는 문화재 소생 시킬길 없나
근대화를 향한 새로운 도시개발로 귀중한 고도문화재들의 역사환경과 품위가 크게 훼손되고 있어 이들 문화재를 적극 보호하기위한 강력한 대책이 요망되고 있다. 서울의 「남대문」 (국보1
-
【편집자주】독자여러분들의 투고를 바랍니다. 내용은 건의·질의·호소등으로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건설적인 의견을 환영하며 익명은 사절합니다. 보내실곳은 중앙일보 편집국사회부「독자투고 담당자」앞.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국보1호 남대문과 농촌근대화운동의 상징인 새마을의「디자인」이 하급담배의 표지로 사옹되고 있습니다. 또 관광용 담배로만든 「선」의 표지가 외국담배를
-
남대문루 옆문에 현대식 자물통 ″갓 쓰고 양복 입은 꼴″ 품위 해쳐
○…국보1호 서울 남대문 문루 옆문에 현대식자물통이 채워져 문화재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있다 (사진). 이 자물통은 강철과 구리로 만든 볼품사나운 것이며 고색창연한 이조건축미에 걸맞
-
개발의 응달 중병앓는 도심문화재
고도의 귀중한 문화재들이 현대화를 치닫는 개발일변도의 정책과 새로운 도시계획에 밀려 경관과 품위를 크게 훼손당하고 심한 경우는 원위치를 옮기는「피난살이」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의
-
도시미의 함몰
아름다움은 조화와 균형과 개성의 결정이다. 영국시인 「존 키츠」는 그런 아름다움을 “영원한 기쁨”이라고까지 표현 했었다. 도시의 미도 예외는 아니다. 「프랑스」의 「파리」는 아직도
-
고층 숲에 갇히는 도심문화재|남대문은 20층 짜리 들에 짓눌려 품위 잃고 초라
서울남대문(국보1호·서울 남대문로4가29), 동대문(보물1호·서울 종로6가69)보신각(서울 종로2가102)등 서울 도심에 남아있는 국보급문화재들이 주변에 들어선 고층「빌딩」숲에 짓
-
도심건물의 고층시비
금년초 박정희 대통령은 『너무 잦은 도시계획 변경은 국민에게 피해를 주고 예산을 낭비하게 된다』고 지적, 도시계획의 신중한 입안을 지시한 바 있지만, 이 분야에 있어서의 행정 낙후
-
신축중인 외환은 등 3개건물|″20층 이하로〃 종용-서울시
서울시는 도심권 재개발지역안에 신축중인 20층이상 고층「빌딩」가운데▲한국외환은행 (중구을지로2가) ▲한일은행본점 (중구남대문로2가) ▲대한화재보험 사옥(중구남창동) 등 3개 건물건
-
내한한 일학자 「모리」박사 주장|일본국보 1호「반가사유상」은 친러서 만들어 보낸것
일본 국보 제1호인 광륭사 목조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의 한국전래설을 마침내 일본학계가 공인했다. 이같은 학계의 공인은 최근 일본 불교미술사의 귄위자인「모리·히사시」교수(모리구·압호대
-
동경서 7월16부터 6개월동안 「스페이스·엑스포」개최
세계최초의 대규모 「스페이스·엑스포」 (우주과학박람회)가 금년7월16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6개윌간 일본 동경에서 열릴 예정. 「아폴로」 11호의 월면착륙일을 기해 개막되는이
-
(4) - 유흥촌이 먼저 반기는 화엄사
곡우가 지난지 10여일인데 집수맞이 어느새 텁텁하고 투박하다. 지리산의 명물 고리수나무의 주액이다. 곡우 무렵 나무밑둥을 저며 받는 생즙이기 때문에 「곡우물」. 유독 약수라 하여
-
안택 「컬렉션」
임진왜란을 일본의 미술사가들은 이따금 「도기전쟁」이라고 부른다. 일본의 도기예술에 일대변혁을 일으킨 것이 바로 이때였기 때문이다. 한반도에 몰려왔던 왜군은 후퇴할 때 빈손으로 돌아
-
사진으로 본 서울으 어제오 오늘|남대문
개화 1세기. 수도 서울은 살아움직이듯 항상 새로운 발전에로 변신해왔다. 이제 인구 7백만으로 세계 제7의 대도시로 탈바꿈한 서울의「어제와 오늘」은 어떤모습을 하고 있을까. 서울시
-
자랑스런 한국의 미
【경도=김경철 특파원】24일 상오9시부터 일반공개에 들어간 경도국립박물관의 「한국미술5천년 전」은 관람객이 문자 그대로 물밀듯이 밀려들어 왔다. 제1착으로 입장하려는 관람객 20여
-
일본 안착한 한국보물…진열작업 한창|「한국미술 5천년 전」경도전시 24일에 개막
우리 나라 문화의 진면모를 보여줄 한국미술 5천년 전을 1주일을 앞두고 일본경도박물관은 한창 분주하다. 오는 24일부터 7월25일까지 일본3개 도시 순회전시 가운데 첫 전시장이 될
-
(1)공정 97%
총 연장 9·9㎞에 이르는 서울역∼청량리간의 지하철 1호선(종로선)이 8·15개통을 앞두고 4월말이면 완공된다. 71년 4월에 착공, 만 3년이 된 종로선의 공정·차량·운전사 등
-
남대문 새단장 27일부터 광화문도
서울시는 27일부터 4윌10일까지 1천3백만윈의 예산으로 국보1호인 남대문과 사적177호인 광화문비각의 깨어진 기와를 갈고 석조물을 닦는 한편 전면 단청공사를 실시한다. 단청공사에
-
(2) |단청공 이형철씨
궁궐이나 사찰을 화사하게 단청하는 사람들을 일러 옛날에는 고원이라 했다. 그 화원은 으례 승려가 선배 화사로부터 기술을 배워 전승했던 까닭에 화승이라 하는 편이 옳을는지 모른다.
-
임헌혁씨 작품당선 문화재보호「마크」
문화재보호협회가 공모한 협회「마크」현상모집에서 임헌혁씨(서울 성북구 정릉 동108의35)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이는 국보1호 남대문을 양손으로 떠받들고 있는 도안이다. 가
-
특수공법(3)
①흙 파내기 ②구조물 ③특수공법 1호선건설공사에는 지하철 일반공법인「오픈·커트」공법이외에「V커트」공법, 하천 및 육교·지하도횡단공법, 방진공법 등 특수공법이 응용되었다. 이번 공
-
지하철 얼마나 진척됐나|착공1년…그 중간 점검
시청과 성동역 앞에 각각 널따란 지하2층의 지하철역 광장과 「플랫폼」이 만들어졌다. 서울의 지하철이 착공된 지 만1년. 우리기술진의 힘으로 총 공사의 22% 진도를 보이고 있다.
-
2.3m 더 옮겨야|남대문지하철
문화재관리국은 19일 국보 제1호 남대문 보호구역 안의 지하철 노선에 대하여 현상에서 2.3m 옮기고 방진대책을 특별히 보완토록 했다고 발표했다. 문화재위원회는 지난주 서울시의 의
-
공정 순조 지하철 공사
서울의 대중 교통수단이 될 지하철 건설공사는 12일로 착공 6개월을 맞았다. 지난 4월12일 착공을 본 지하철 건설공사는 서울역∼청량리간 1호선 9·45km중 6개월 간 깊이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