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제의 공약수「교련개선」|민 문교 기본 안의 방향
문교부는 대학군사교육(교련) 내용을 개선한다는 기본방침아래 종래의 강화 안에서 다소 후퇴, 대학 측의 건의를 토대로 완화하기로 했다. 21일 소집된 대학총장 학장회의에서 민관식 문
-
한국군 발전과 위용에 감명
박정희 대통령은 1일 하오「국군의 날」기념식이 끝난 뒤 이 행사에 참석키 위해 우리 나라에 온 자유중국 황걸 국방부장, 미 태평양지구 사령관 「매케인」제독,「븐스틸」전「유엔」군사령
-
감군·군 원 절충 계속키로|박-애그뉴 회담 25∼26일 세 차례 8시간 반
박정희 대통령과「애그뉴」부통령은 25일의 7시간 반 동안의 회담에 이어 26일 상오 청와대에서 약 1시간동안 다시 회담하고 그 동안 한미양측이 제시한 문제점들에 관해 마지막 절충을
-
이 기자 구속에 기자단서 항의
국방부 출입기자단은 수도경비사령부가 조선일보 이도형 기자를 군 형법으로 구속한 것은 이 사건을 감정적으로 처리, 기자에게 보복 조치한 것으로 보고 인신 구속에 신중을 기하지 못한
-
「단결」조건부 위원장 맡아
○…유진산 신민당 대표위원이 월남 방문 길에 나선 3일 상오 김포공항은 3백여 명의 전송객으로 붐볐다. 행정부 쪽에선 길재호 무임소 장관과 유근창 국방부 차관이, 공화당에선 김진만
-
(260)격론의 탁상 호놀룰루 한·미 국방회담
야자수 밑에서 낭만과 휴식을 즐기는 관광객의 성지 「하와이」섬에서 한·미 두 나라는 이틀동안 열띤 논쟁을 벌였다. 한반도의 안보에 대한 두 나라의 견해차를 좁히기 위한 회의의 씨름
-
군수산업 요청
정래혁 국방부장관은 오는 21, 22일 이틀동안 「호놀를루」에서 열리는 제3차 한미국방각료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저녁9시 특별군용기펀으로 떠난다. 이 회담에는 한국측에서 정장
-
「선 보장·후 감축」 요구
주한 미군 감축문제에 따른 한국의 방위력 보강을 위해 한·미 양국은 실무자급 군사회담을 벌이고 있다. 심흥선 중장(합참의장 내정·현 육사교장), 국방부 군수국장 김용휴 소장, 합참
-
때늦은 답변서 공표에 사과
○…한달째 공석중인 야당 측 국회 부의장 1석은 신민당 측 인선이 어려워 유진산 당수는 선거를 9월 정기국회로 미룰 계획. 부의장 후보는 유진산 당수가 정무회의 두 부의장과 협의하
-
미 귀국자의과태료 국세절차징수반대
해외거주 병역기피자의 보증인에게 부과되는 10만원이상 1백만원의 과태료를 국세체납처분 절차에 따라 관할 세무서장이 징수토록 국방부가 마련한 병역법개정안은 재무·법무부의 반대에 부딪
-
자금경색 대책 시급
국회 7개 상임위원회는 25일 3일째 정부 각 부처의 감사를 실시했다. 재경위는 3개 국책은행 감사에서 자금경색과 시중은행의 지불준비금 부족을 따져 묻고 저 환율 정책을 시정할 용
-
타살체로 발견
속보=해병대원과 육군「에이치·아이·디」대원과의 집단난투 끝에 「에이치·아이·디」대원에 끌려가 5일째 행방을 모르던 해병 제1여단 포병대대소속 강달용(30·전남무안군 장산면)중사가
-
명분보다 실리추궁|전투부대 월남 증파 위한 한·미 교섭경위
새해부터 외교과제로 등장했던 국군전투부대의 월남 증파 문제는 이번 향항 회담에서 어떤 결말이 날 가능성이 짙어져가고 있다. 이 향항 회담에서 미국 측이 선행조건에 대해 좀더 양보한
-
13년 전 대통령령 따라
권오병 문교부 장관은 26일 문교부가 새 학년도부터 전대학생에게 ROTC 제도를 적용하는 것은 대통령령 제7백70호에 의한 합법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장관은 ROTC도 학생
-
강경 정책에 떠는 대학가
문교부는 현재 대학 3·4학년의 지원자에게만 실시하고있는 ROTC 제도를 1학년부터 모조리 실시할 계획을 고집하고 있다. 당국은『ROTC의 특권화를 없애고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
정부측서 소송을 취하
「농지 부정 분배 사건」으로 크게 말썽을 일으켰던 「연합 철강」 소유의 부산 시내 감만동 대지 2만2천9백51평 (싯가 2억원 상당)에 대한 「부동산 등기 말소 청구 소송」을 원고
-
30억 삭감 조정에 여야 이견
새해 예산규모에서 30억원을 줄이기로 한 여·야 합의에 따라 마지막 증감조정 및 계수조정에 들어간 예결위 7인 소위는 30억 삭감의 내용에 관해 여·야가 견해를 달리하여 논란을 벌
-
캐낸 것은 중량급 정도
새해 총 예산안 심의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20일 동안 실시되고 있는 국회 12개 상임위원회의 일반 국정감사는 중반에 들어섰다. 각 상임위는 소관별 중앙관서를 먼저 돌아본 다음
-
군의 비협조 태도 추궁|테러사건 질의 이틀째
「테러」 사건에 대한 대정부 질의전은 14일의 국회본회의 에서도 계속-. 특히 군 당국이 「테러」 범 검출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나온 것을 추궁했다. 야당 측은 법원난입사건 이래 그
-
「군국의 날」 읽어보고 세우시지
국방부는 10월 1일「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시청 앞 광장에 기념 「아치」를 세웠는데 그 「아치」에 「국군의 날」을 「군국의 날」로 잘못 써 놓아서 이를 본 오가는 시민들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