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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당대회 이모저모]
'단결.화합' 의 깃발속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10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내일을 준비하는 야당' 으로 거듭남을 다짐하는 행사였다.대회는 현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는 영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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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총재,강원도 지지율 올리기에 자신
이회창 신한국당후보는 강원도출신인 조순 민주당총재와의 연대로 강원도에서의 지지율을 상당부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趙총재는 18일 오전 신한국당 전국구의 김명윤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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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3위 끝났다" 우후 '죽순' 기대
"그동안 깜깜한 터널 속에서 이회창후보의 차는 달리기는 커녕 기었다. 그러나 이젠 밝은 대로에서 쌩쌩 달린다. " (姜在涉대구선대위원장) 요즘 신한국당 사람들은 얼굴이 밝아지고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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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신한국당 내분 득실계산 한창
야권은 신한국당 내분을 즐기고 있다. 대통령과 여당 총재가 전면 대결을 벌이는 초유의 현상에 이어 여당내 주류.비주류가 폭로전으로 치닫는데 대해 일단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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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신한국당의 자해폭로전
신한국당은 아예 선거를 포기한 정당같다. 이회창 (李會昌) 총재의 주류측이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의 이중 플레이와 DJ쪽과의 뒷거래설을 문제삼자 반 (反) 李총재 쪽에선 李총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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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내분 영향…새전략 짜기 바쁜 4후보
신한국당의 분열위기는 야권 4후보진영의 대선전략에도 즉각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큰 규모의 합종연횡이 복잡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리라는 관측속에 저마다 실리를 극대화할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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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의 벼랑끝 승부수…여대표·선대위원장 '4인4색'
이회창신한국당총재의 벼랑끝 승부수에 대해 이한동 (李漢東) 대표와 김윤환 (金潤煥).김덕룡 (金德龍).박찬종 (朴燦鍾) 선대위원장의 입장은 4인 (人) 4색 (色) 으로 엇갈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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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여당 내분 시각…"4대계보 세다툼 장기화될 것" 전망
야권은 신한국당의 내홍 (內訌) 을 이회창대표의 부족한 정치력과 3위권을 맴도는 낮은 지지율이 겹친 구조적 현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권의 새로운 사령탑이 '영 (令)' 을 세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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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설 증폭에 민주계 달래기 - 이회창 대표, 김영삼대통령 긴급면담 배경
12일 오전 긴급히 이뤄진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이회창(李會昌)신한국당대표의 요담은 신한국당의 내분을 포함한 정치권 전체의 심각한 동요사태를 잘 반영하고 있다. 李대표는 당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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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정계개편론에 野3당 공동전선
야3당이 신한국당 지도부의 정계개편론을 이슈 없는 선거전의 공격호재로 삼아 연일 집중공세를 퍼붓고 있다.여당의 동상이몽(同床異夢)을 꼬집는가 하면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패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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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3金전선 分化
민주당이 28일의 전당대회를 통해 당체제를 정비하고 재야.시민세력들이 연대,정치세력화를 추진함에 따라 정치권의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홍영기(洪英基)-박일(朴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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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드는 사람이 없나
지나간 30여년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권력을 잡는데 성공한 사람은 거의 예외없이 기성세력에 대든 사람이었다. 지금의 김영삼(金泳三)대통령만 해도 40대 기수론(旗手論)으로 원로.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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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고작 이런 수준인가
내분(內紛)뒷수습에 나서고 있는 요즘 민자.민주당의 움직임을보면 솔직하지 않게 보이거나 다소 어이없게 느껴지는 대목들이 눈에 띈다. 민자당은 대표직을 사퇴한 김종필(金鍾泌)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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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전당대회 파문-與지도체제 대통령 속마음
집권당의 전당대회는 매우 이례적이다.민자당은 3당합당을 하던지난 90년5월 합당전당대회를 갖고 노태우(盧泰愚)총재-김영삼(金泳三)대표최고위원을 선출했으며 92년5월 경선(競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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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의 구시대적 內紛
원내교섭단체도 구성하지 못하는 제3당인 신민당(新民黨)의 당권(黨權)을 둘러싼 내부싸움은 개탄을 넘어 분노마저 느끼게 한다.지금 정계(政界)는 잇따라 정치개혁입법을 단행한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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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판을 새로 짜야 한다/종교전문기자 이은윤 편집국장대우
◎서원장등 집행부 즉각 물러나야/승려대회 열어 수습하는게 대도 불교 조계종은 이제 「판」을 새로 짜야 한다. 일의 우선순위는 첫째가 서의현 총무원장 집행부의 즉각 퇴진과 새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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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열기」 잠재우기 공작/85년 개헌정국과 「정치테러」
◎강야에 위기감… 물리력 동원/「양김」의 지도력 훼손에 초점 김형두·정팔만씨의 폭로로 밝혀진 「야당정치인 테러」가 일어나 85∼86년은 이른바 직선제 개헌정국으로 불리던 긴장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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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토착세력 당권다툼/행정원장 사의 대만 국민당 내분
◎원로·군부와 협력 “자파후임” 강력요구 비주류/세대교체 통해 이 총통 친정강화 노려 주류 지난해 12월 입법원(국회) 총선패배를 계기로 터져나온 대만 집권국민당의 내분이 하오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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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으론 미흡 정계 은퇴 할수도/뇌물스캔들 가네마루의 앞날
◎당내서도 “결단”촉구/다케시타파 와해 위기/총선전 정계 개편 확실 일본 정계 최대의 실력자 가네마루 신(금환신) 다케시타(죽하)파 회장이 진퇴문제에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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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공감 책임은 떠넘기기/「증시붕괴」비상걸린 정치권
◎여 “야 정략투쟁·정부 무능탓”밖으로 화살/야 “대선호재”… 민자 내분·실정들어 총공세 여야,특히 민자당은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는 증시문제로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도 증시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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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돌린 여야 뒤틀리는 정국/복중대치에 높아진 정치불쾌지수
◎“속전속결이 대선에 유리” 강공 채비 민자/막후접촉뒤 강경선회 장외투쟁 태세 민주 민자당이 29일 돌연 제158회 임시국회를 단독소집해 모처럼 조성되던 대화분위기는 뚝 끊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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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협상 안되자 장외로/여야,공청회·간담회 열어 “힘겨루기”
◎당리 앞세워 「장선거」타협 외면/14대국회 “새정치”기대에 역행/각 당 국민설득 홍보전략에 분주 여야의 개원협상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시기 문제를 둘러싼 의견대립으로 난항을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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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조직장악이 급선무/김영삼 민자대통령후보의 과제
◎“상처뿐인 영광” 신뢰회복 힘써야/14대국회 원만한 운영이 “시금석”/“자신감 지나칠때 치명적 실패” 일부선 지적도 김영삼민자당대표가 19일 전당대회에서 민자당 대통령후보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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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맞고도 위기감이 없다(성병욱 칼럼)
집권 민자당은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총선거에서 과반수 의석확보에 실패한 직후 호들갑을 떨던 인책론은 한순간에 사라지고 이젠 대통령후보 선출문제만 요란스럽다. 볼썽사납던 책임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