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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40주년 맞은 쑨원… '대접' 다른 중국·대만
중국은 3년간의 국공(國共)내전 끝에 1949년 대륙과 대만으로 분단됐지만 최근까지도 양안(兩岸)을 이어주는 구심점이 있었다. 만주족이 세운 청(淸) 왕조를 1911년 신해(辛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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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사퇴 '시위 대결'
천수이볜 총통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만 시위대가 15일 수도 타이베이의 총통부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 시위 지도부는 가오슝.타이난 등 전국으로 시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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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사퇴 거부 땐 총파업"
대만 천수이볜(陳水扁.사진) 총통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가 총파업으로 치닫고 있다. 천 총통 가족의 부패 혐의로 시작된 퇴진 요구 시위가 경제 파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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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후진타오 외교의 승부수
지난해 후반 중국 정치에선 명확한 변화가 있었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국내외 활동이 급격하게 늘었고, 그것이 크게 선전되고 있다. 내정(內政) 면에서 본다면 지난해부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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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끌어안기' 가속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끌어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후 주석은 12일 중국을 방문한 대만 제2야당인 친민당의 쑹추위(宋楚瑜) 주석을 만났다. 대만 제1야당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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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당 정치인 롄잔, 쑹추위 중국 본토를 사로잡다
분단 56년 만에 처음 대륙을 찾은 대만 제1 야당 국민당의 롄잔(連戰) 주석, 제2 야당 친민당의 쑹추위(宋楚瑜) 주석이 중국에서 대단한 인기다. 중앙텔레비전(CC-TV)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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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기업 부가세 50% 인하"
▶ 역사적인 중국 방문을 마친 롄잔 대만 국민당 주석 내외가 3일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우선 경제부터 하나의 중국을 만들자." 대만 제1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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롄잔 대만 야당주석 방중 … 중국·대만 화해 물꼬 트이나
▶ 롄잔 대만 국민당 주석(첫줄 가운데)이 26일 중국 난징 공항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위). 그가 대만을 떠나기 전 공항 출국장 밖에서는 그의 방중에 반대하는 군중이 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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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과거사 조사대상 7대사건이란?
◇김대중 납치사건= 1973년 8월 8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국 야당지도자 김대중이 납치된 사건. 1972년 신병치료차 일본에 체류중이던 김대중은 유신체제가 선포되자 귀국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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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피격은 조작"
▶ 지난해 3월 천수이볜 대만 총통이 유세 도중 저격당하는 장면. 검은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이 천 총통이 총을 맞은 곳이다. 대만 정국이 지난해 총통 선거(3월 20일)의 후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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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새 헌법 만드나
대만에서 신헌법 제정운동이 시작됐다. 대만독립건국동맹의 황자오탕(黃昭堂.69)주석은 24일 "7월 1일 타이베이(臺北)시에서 '대만제헌운동 선언대회'를 열고 전국적인 신헌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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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현실유지'로 가는 중국·대만
지난 20일 천수이볜(陳水篇) 대만 총통의 취임식이 열렸다. 陳총통은 취임연설에서 자신의 두번째 임기인 향후 4년간의 국정운영 방침을 발표했다. 총통선거 혼란의 여파는 아직 계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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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못얻었으니…" 군소정당 줄줄이 퇴출
17대 총선에 도전했던 군소정당들이 줄줄이 당 간판을 내리게 됐다. 이번 총선에 후보를 낸 정당은 모두 15개. 이 중 가자희망2080.공화당.구국총연합.기독당.노년권익보호당.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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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蔣介石은 왜 패했는가'
"그 어디에도 오늘날 우리 당처럼 노후하고 퇴폐한 정당이 없다. 얼이 빠졌고, 기율도 없으며, 옳고 그른 기준조차 없다. 이 따위 당은 이미 오래 전에 부수어 쓸어버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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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궈광 홍콩 중문대 교수 중앙일보 기고]
롄잔(連戰)후보가 대만 총통에 당선되면 양안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까. 이런 시각에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변수들이 있다. 우선 連후보 진영이 독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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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돈웅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강원도 강릉시 최돈웅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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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신당파 "일단 勢불리자"
민주당 내 개혁 신당파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워크숍을 계기로 정대철(鄭大哲)대표.김원기(金元基)고문 등 온건파 중진그룹에 신당 추진의 주도권이 넘어가고 신당의 방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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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귀환 한인' 자료 대거 발굴
"기성단체의 지도자는 자발적으로 물러나라. 만약 이들이 재신임되더라도 단연코 사퇴해야 한다." 이는 1945년 12월께 중국 베이징(北京)지역에 머물고 있던 한국인 귀환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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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네탓" 민주 신·구주류 충돌
4.24 재.보선 결과는 민주당의 앞날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 취임 후 두달 만에 치러진 첫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개혁국민당과 연합공천한 경기 고양 덕양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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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당 내분 · 지도부 무능 몰락 자초
지난해 3월 총통선거에서 패배, 집권 반세기만에 야당으로 밀려난 대만 국민당(國民黨)이 52년 만에 처음으로 제1당 자리까지 내놓았다. 지난 1일 실시된 총선에서 대참패를 기록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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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이만섭 국회의장
여야 관계가 험악하다.국회 분위기도 거칠다.여야 모두 민생을 내세우지만 국민들의 정치불신은 깊어가고,가파른 대치 상태는 여전하다.해법은 없는 것일까. 입법부 수장인 이만섭(李萬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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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6대 총선이 남긴 말·말·말… 그 난장판!
선거는 결과가 중요하다. 하지만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선거 과정이다. 총선 과정을 결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이 글에서는 그 방법을 말(言) 에서 찾았다. 말을 빌려 1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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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당, 2석 지키기 비상
"한승수(韓昇洙.춘천).강숙자(姜淑子.비례)당선자가 당의 운명을 쥐고 있다." 민주국민당 지도부와 사무처 요원들이 총선에서 건진 2석의 향방에 가슴 졸이고 있다. 당의 존립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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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의 역사적 결단
지난 18일 밤, 대만이 새롭게 태어났다. 역사적인 대만 총통선거 개표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양안 사이의 50년 역사는 몹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지난 수주동안 본토 당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