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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투쟁 촉발 우려, 왕비 사진을 궁녀로 둔갑 시켰다
━ [근현대사 특강] 왕비 시해 사건의 진실 ② 왕비 민씨(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인들은 살해 현장에서 확인용으로 사용한 사진에 ‘궁녀’란 이름을 붙여 유포하였다. ‘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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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까칠한 이란, 이유 있었다···구한말 닮은 아픈 근대사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최근 들어 아랍권은 아라비아만으로, 서구는 걸프로 각각 부른다) 독자 파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하는 이란을 어떻게 달래야 할까. 아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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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집권세력의 '내로남불' 경제 민주화…정도전과 홍종학
━ 유성운의 역사정치⑥ “나 정도전은 스승님과 동문들 선배들을 탄핵하고 유배를 보냈소이다. 바로 이것들 때문이었소. 고려 전체의 토지대장이오. 정치란 복잡해 보이지만 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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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017대선특별기획] 당신은 누구이며 무엇을 하려는가?
선거는 아슬아슬해야 재미있다. 아슬아슬하다는 것은 대등한 세력 간에 피 튀기는 진지한 싸움이 승패의 마지막 순간까지 전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대 총선 직전까지만 해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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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통령 4년 중임제는 5년 단임만도 못해…내각제 개헌해야 경제민주화도 가능”
선거는 아슬아슬해야 재미있다. 아슬아슬하다는 것은 대등한 세력 간에 피 튀기는 진지한 싸움이 승패의 마지막 순간까지 전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기에 휘몰린 더불어민주당의 한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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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노선 다툼 격화 … 아나키즘 등장하다
【총평】 3.1운동 이후 서구와 일본 등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주의, 아나키즘(무정부주의) 등 다양한 사상과 이념들이 수용되면서 민족 운동 내에서도 사상 경향과 운동 노선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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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정명훈 카퍼레이드 … 미스코리아 오픈카 빌려탔죠
공연계의 산증인. 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로 이보다 더 적절한 말을 찾기 힘들다. 이종덕(79) 충무아트홀 사장 얘기다. 1963년 공보부(문화체육관광부의 전신) 주사로 공직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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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정명훈 카퍼레이드 … 미스코리아 오픈카 빌려탔죠
공연계의 산증인. 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로 이보다 더 적절한 말을 찾기 힘들다. 이종덕(79) 충무아트홀 사장 얘기다. 1963년 공보부(문화체육관광부의 전신) 주사로 공직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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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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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사회지도층 집체교육
사정협의회가 의식개혁을 위한 9개항의 실천요강을 채택한데 이어 정부의 사회정화위원회는 14일 이 요강이 효과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의식개혁추진세부지침」을 마련했다. 사회정화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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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방」후 제1호상륙이 대만가요
등려군-. 79년년부더 노래로써 중국대륙을 정복한 대만여가수다. 중공청소년들은 등려군을 우상으로 생각하고 그녀의「카세트·테이프」와 사진을 가지려고 바둥대고 있다고「홍콩」언론들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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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 높은 새 가락 찾아야"-시조 짓기 캠페인에 바란다- 박재삼
시조는 순수한 우리 민족만이 가진 시가형식이다. 3·4조를 기조로 한 고유의 정형시다. 이 형식 속에는 역사의 비바람을 맞고 쐬어서 그 정수만을 남기고 있는 「이민족의 가락」이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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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새 정부형태
오래 끌어 온 개창 논의가 마침내 마무리단계에 들어가 이 달 말이면 정부 개창 심의위의 작업도 끝날 전망이다. 가장 핵심적인 권력구조문제에 관해서도 정부개창요강 소위의 결론이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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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합의와 돈덜쓰는 선거
개창문제를 둘러싼 국회와의 마찰을 회괴하고 여론의 대세를 존중하려는 분위기가 최근 항정부안에서 조성되고 있는 듯한 양상은 큰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정부의 창법연구반은 정부가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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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관심보인 대중문화|지원기금 총 13억7천만원
문예진흥원(원장 곽종원)은 76년도 문화·예술계에 지원할 문예진흥기금을 지난20일 문공부의 최종승인에 따라 13억7천6백만원으로 확정했다. 기금액수는 지난해보다 1억3천4백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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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가곡 발표회 한국 작곡가 회서
한국작곡가회(회장 이흥열)는 제2회 신작가곡 발표회를 6월3일 하오7시30분 예술극장에서 갖는다. 국민개창운동과 우리가곡의 보급을 위해 손쉽게 부를 수 있는 가곡들이 발표되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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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합창대회
『밝고 고운 노래로 명랑한 사회를 이룩하자』 -. 가정에 매인 주부들이 여가를 이용, 틈틈이 연습한 솜씨를 모아 겨루는 제1회 어머니 합창대회가 23일 상오10시 서울 장충체육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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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명랑한 가요 부르기 운동
문공부는 저속·퇴폐가요를 추방하고 건전하고 명랑한 노래를 보급하기 위한 범 국민적인 개창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개창 운동의 세부계획에 따르면 각 방송국·음악단체에서 월1∼2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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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공부「5년 계획」에의 제언|문예중흥을 위한 정책방향|임영방
문공부가 금년부터 시행할 문예중흥 5개년 계획의 첫해를 맞이하였다. 계획자체는 구체적으로 밝혀진바 없으나, 우리의 현실에 어떤 형태의 문예중흥이 가능할까. 탁월한 한명의 식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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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노래 부르기 회」발족
이제까지의 국민 개창 운동이 자율적이라기 보다 피동적이었다는 점에 착안, 건전 가요를 보다 널리, 보다 효과적으로 보급 육성시키기 위한 「새 노래부르기회」가 정식 발족됐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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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술의 대중성
문화는 가치를 창조하며, 또 창조된 가치를 지탱해준다. 가치창조를 위한 에너지를 마련해주지 못함 때 문화는 정체성을 띠게 마련이다. 이렇게 불때 오늘날 우리 사회에 있어서의 도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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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 속에 한국 문화를" 문예중흥 장기계획-그 1차년도 정부의 문화 예술 시책을 본다
한국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20세기 세계 문화계에 「한국문화」를 심는 작업은 우리가 당면한 큰 과제 가운데 하나다. 이러한 과제를 의식하고 정책적인 부면 에서 이를 밑받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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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국민 개창운동을 위한 간담회가 12일 윤 문공장관과 이은상·박목월·이흥렬·박시춘씨 등 각계인사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문공부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