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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샛길 죽어야 지리산이 산다
지금 지리산은 천왕봉까지 온통 신록으로 물들어 산행하기에 좋은 시기다. 연분홍 철쭉이 만개하는 6월 초가 되면 세석을 비롯한 지리산 종주능선은 사람들로 온통 몸살을 앓는다.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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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치악산국립공원 걷기대회
(재)대한걷기연맹은 31일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만들기 걷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걷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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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겨울로 지리산 반달가슴곰 겨울잠이 줄었다
지난 겨울 지리산 반달가슴곰들의 겨울잠이 예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에 비해 적설량도 줄었고 날씨가 따뜻했기 때문이다. 31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반달가슴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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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② 남소문과 광희문
문을 지나지 않는 희노애락이 어디 있나 남소문> 사라진 성곽 길을 상상하며 두 발로 그 길을 복원하는 일은 ‘문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 분리되지 않는다. 흥인지문에 이어 두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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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이드]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 예방 外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 예방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북한산과 도봉산의 샛길을 이용한 등산을 전면 금지한다. 대신 우이암 매표소∼원통사 같은 기존 탐방로 76곳의 등산은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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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달구벌여성극단 外
◆달구벌여성극단은 9일(오후 7시30분)과 10일(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회 연극 정기공연 ‘경숙이, 경숙 아버지’를 무대에 올린다. 1950년대 경숙이 집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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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년 전 새 발자국 화석을 안고 … 유적 위에‘역발상 건물’
경남 진주시의 경남과학교육원안에 있는 화석문화재 전시관에서 성기홍부장(中)이 학생들에게 1억년전 물떼새와 공룡발자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남강변인 경남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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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유비쿼터스 시대 생활체육"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빽빽하게 늘어선 산책로를 걷고 있다. 2년 전 800m 구간에 조성된 이 길은 주말이면 수천 명이 찾는 ‘걷기 명소’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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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여기는 OK
지난 주말 모처럼 설악산 백담사를 찾은 직장인 김태완씨. 봄꽃 소식에 부푼 마음을 안고 갔지만 막상 현지에 도착하자 아차 싶었다. 이달 말까지 산불경방기간이란 걸 깜빡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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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통제'국립공원 늘어난다
1일부터 국립공원의 입장료가 폐지되는 것을 계기로 출입통제지역이 늘어난다. 또 성수기에는 시설 이용료 등이 인상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일부터 국립공원 육지면적의 5.5%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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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탐방로 76곳 15일부터 통제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내 탐방로 76곳에 대한 출입이 한 달간 통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www.knps.or. kr)은 국립공원 내 총 311개 탐방로(총연장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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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또 조심 남설악 흘림골 "단풍맞이 등반"
강원 양양군 오색 흘림골 등산로가 최근 다시 개방돼 탐방객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지만 등반 구간에 위험이 뒤따라 탐방객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여년만에 개방됐던 남설악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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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월출산에 최고 높이 구름다리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전남 영암군 월출산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구름다리(사진)가 12일 개통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는 월출산 매봉과 사자봉(해발 510m)을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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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립공원 인터넷 예약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7일 인터넷 홈페이지(www.npa.or.kr)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홈페이지는 국립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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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돌·여자·바람…눈…사다도가 되었더라
이번 겨울 한라산(1950m)에는 눈이 참 많이 내렸다. 하늘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눈을 토했다. 예년의 경우 길어야 사나흘 눈이 오고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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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1월 6일자 week& W6면 기사에서
1월 6일자 week& W6면 '삼각산 숨은 벽 능선, 10년 만이네' 기사에서 북한산국립공원 이외 지역의 휴식년제 해제 구간이 잘못 소개됐기에 바로잡습니다. 기사에는 북한산국립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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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삼각산 숨은 벽 능선, 10년 만이네
전국 10개 국립공원 내 29개 지역에서 1일부터 적용되는 '제6기 자연휴식년제 대상지'가 발표됐다. 자연휴식년제란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일정 기간(5년 또는 10년) 등산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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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산로 3곳 10년 만에 열린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경기도 고양시 쪽 사기막골~백운대 탐방로 3.2㎞ 구간이 내년 1월 1일 개방된다. 이곳에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된 지 9년 만의 일이다. 또 서울 강북구 쪽의 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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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12마리 살기도 비좁은데 …
국내 육상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넓은 지리산국립공원도 반달가슴곰이 살기에는 비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면적은 넓지만 횡단도로.등산로 등으로 공원이 조각나 있기 때문이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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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네모 세상] '하늘 정원'
'구름 속 꽃밭'을 볼 수 있다는데 어찌 여장을 꾸리지 않을 수 있으랴. 게다가 장엄한 해 오름과 함께라니…. 지리산 노고단 정상 탐방로가 일반에 개방된다. 이달 20일까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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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과 마주쳐도 관심 보이지 마세요"
"반달가슴곰과 마주치더라도 당황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면 안 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곳에 방사돼 있는 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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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지리산에서 곰을 만나면
예상보다 일찍 장마가 끝났다. 지리산 국립공원의 산봉우리와 계곡마다 한껏 물을 머금은 신록으로 사위가 온통 짙푸르다. 올 여름 더위는 유난히 더한 것 같다. 지리산 기슭의 화엄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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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위의 저 소나무' 36년만에 시민 개방
서울 남산 북측 순환로 근처 석호정 옆으로 보이는 낯선 산책로. 한낮인데도 빽빽이 들어선 나무 때문에 그늘이 짙게 깔려 있다. 붉은빛이 도는 소나무들이 비탈을 따라 구불구불 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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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비로봉~호령봉 4㎞ 구간 생태 보호위해 영구 출입금지
국립공원 오대산 비로봉∼호령봉 사이 4㎞ 구간이 영구 출입금지 지역으로 지정됐다. 국립공원 오대산관리사무소는 27일 "1991년부터 자연 휴식년제가 실시된 이 구간이 올해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