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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한 재앙 막기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8년뿐"
필리핀의 한 여성이 마닐라 말라본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악취를 피해 옷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폐타이어를 태우고 있다. 4일 발표된 유엔의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 보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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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온실가스 감축, 발등의 불이다
유엔 산하의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가 어제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적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2015년을 정점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여 2050년까지 2000년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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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년, 지구엔 인간만 남는다
3월에 초여름 날씨라던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 4월초 눈이 내렸다. 지난 8일엔 한국의 구호활동가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이 볼리비아로 출국했다. 볼리비아는 2월 말부터 해면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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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도 양극화 …'환경 주권' 충돌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가 6일 오후 5시(한국시간)로 예정했던 4차 지구온난화 보고서 발표가 두 시간 넘게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과 중국.사우디아라비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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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온실가스 배출 규제해야"
미국 연방 대법원이 2일 "부시 행정부가 자동차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AP통신은 이날 "연방 대법원이 5 대 4로 미 연방 환경보호청(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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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내일 G8 환경장관회의
선진 8개국(G8) 환경장관 회의가 15일부터 사흘간 독일 포츠담에서 열린다. G8 의장국인 독일이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중국.인도.브라질.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개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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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노력도 필요
지구온난화의 가장 난감한 진실은 우리 힘으로 그 진행을 멈추지 못한다는 점이다. 나를 회의론자로 오해하지 말라. 기후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며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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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겨울이 사라져간다
2월 8일 기상청은 지난 10년간(1996∼2005년)의 한반도 기후특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평균 기온은 섭씨 14.1도로, 과거 30년(1971∼2000년) 평균 기온(1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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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도 '탄소시장' 관심 가져야
올겨울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유럽은 이상 난동으로 많은 스키장이 폐쇄되는가 하면, 아프리카 부룬디에서는 때 아닌 폭우로 수많은 희생자를 냈다. 미국 뉴욕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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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권 거래소' 중국에 만든다
중국이 개발도상국으로는 처음으로 '탄소 배출권 거래소'를 유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중국과 유엔이 베이징(北京)에 국제 탄소 배출권 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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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영향 한국 보통, 북한 위험 그룹
그래픽 크게보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4일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세계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안보라는 두 가지 도전에 직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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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테마] 교과서에 나타난 실마리
기상은 우리 생활과 밀접해 여러 교과서가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지구과학Ⅰ'(교학사)의 '살아 있는 지구' 단원은 한반도 기후를 지리 특성과 연계해 설명하고 있다. 좁은 국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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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부시의 '탈석유 선언'을 기다리며
'동래불사동'(冬來不似冬)인가. 겨울은 왔으되 겨울이 겨울 같지 않은 '이상난동(異常暖冬)'이 지구촌 북반구 곳곳에서 관측되고 있다. 미국 워싱턴에서는 성미 급한 일부 벚꽃이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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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중국의 '환경 부채'
지난 10년 동안 세계는 중국이 언제나 자국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할지 궁금해 했다. 올해 그 답이 나왔다. 중국 정부는 환경 보호를 우선 순위에 놓은 경제.사회 개발 5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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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Q: 온실가스 줄이면 우리나라 경제 어떤 영향 받나요
틴틴 여러분, 지금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전 세계 대표들이 모여 심각한 회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회의 이름은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 온실가스 배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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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실가스 배출 3년 뒤엔 세계 최대"
중국이 3년 뒤면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급속한 경제성장 때문에 석탄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7일 공개한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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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심화되는 지구온난화 범세계적 대책 세우자
인류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면 지난주 발표된 두 편의 보고서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는 유엔에 제출된 최신 보고로, 주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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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기후변화협약 총회 6일 케냐서 개막
지구 온난화 현상을 방지해 보자며 2005년 발효된 교토의정서가 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이 의정서의 합의를 주도했던 유럽 국가 사이에서도 균열 조짐이 있고 영국은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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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미·중 정상회담과 온난화
20일 워싱턴에서 열린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은 '소문난 잔치'에 불과했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무역 불균형, 위안화 환율,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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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세' 거두려는 일본…재계 반발에 난감
16일로 교토의정서 발효 1주년을 맞는 선진 각국의 표정은 제각각이다. 일본은 멋모르고 했다가 난리 났다는 분위기고 이슈를 주도한 유럽은 여유로운 편이다. 교토의정서는 선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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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시 주목받는 원자력발전
세계 원전 건설 시장의 절반을 거머쥔 웨스팅하우스가 일본 도시바에 넘어가게 됐다. 매각 대금은 예상의 두 배 이상인 자그마치 54억 달러에 이른다. 향후 원전 건설 붐을 미리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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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온라인 교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Q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A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는 국가별로 할당된 배출 허용량을 상품으로 간주해 직접 또는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는 제도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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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카트리나와 환경의 경고
미국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넘어 거대한 해일이 일순간에 밀려들고, 사람들은 영화 같은 장면에 넋을 잃고 있다가 도망치기 시작한다. 파도는 마치 지옥의 사자처럼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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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World] 초대형 허리케인 왜 자꾸 오나요
최근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 때문에 미국 멕시코만 일대가 큰 피해를 본 건 잘 아시죠? 3000명 넘게 숨진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이후 미국 사상 최악의 재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