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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고강도 개혁…외국돈 오는길 장애 치운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진영이 당면한 금융.외환위기 대책을 '조기에, 강력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려는 것은 그만큼 위기의식이 크기 때문이다. 당선자 진영의 원외 브레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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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총수들 연말연시 위기 돌파 구상 '정중동'
'정중동 (靜中動)' . 재계 총수들의 올 연말연시가 여느 해와는 다르다. 해외나 지방출장이 없어 겉보기에 조용해 보이지만 안으로는 '피말리는' 고민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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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45. 시리즈를 마치며
지난 7월10일부터 6개월 동안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연재돼온 '실록 박정희시대' 가 29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미처 못다한 얘기들을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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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당선자, 내년 개혁설명 투자유치단 미국·일본·유럽 파견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내년 1월초 새 정부의 경제개혁과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설명하기 위해 현 정부와 공동으로 해외투자 및 자본 유치단을 구성, 미국.일본 등에 파견할 것으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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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양심수와 IMF사이
“DJ가 당선되면 이민가겠다는 사람들이 많더라. " 그런 소리들이 선거 전에 떠돌았다. 단순히 선거용 흑색선전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오랫동안 그에게 각인된 진보적 이미지에 대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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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30만 실업 막으려다 모두 깡통찬다" 이해찬의원 정리해고수용에
▷ "우리는 이제 완전히 거지신세가 됐다. 사발이 다 깨졌으니 다시 붙이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 " - 자민련 박태준 (朴泰俊) 총재, 비상경제대책위 회의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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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비상경제대책위…"국가파산은 막아야" 적극 개입
22일 확정된 '12인 비상경제대책위원회' 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취임때까지 주요 경제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사실상의 경제내각으로 봐도 무방하다. 실무능력과 효율성, 실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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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12인대책위가 당장 할 일
새 대통령당선자가 정해진지 벌써 이틀이나 지났지만 금융시장의 혼조는 여전하고 국가부도라고들 흔히 일컫는 외채지급불능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현재의 사태에 관해 국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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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상대책위원 6명 오늘 발표…위원장은 박태준총재 될듯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2일 정부측과 동수로 구성할 국가경제비상대책위의 당선자측 위원 6인의 명단을 밝힐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金당선자는 또 22일 국회에서 열릴 국민회의.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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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경제팀' 어떻게 짤까
김대중대통령당선자가 꾸려갈 새 경제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 정부는 IMF 관리체제 극복이라는 발등의 불부터 꺼야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새 정부 출범 (98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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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복지는 일자리" 김대중대통령당선자 기자회견 각계기대
국민회의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정책방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혀진 19일 시민.사회단체들은 "참된 탈바꿈으로 '국민의 시대' '진짜 민주시대' 를 열자" 는 기대를 나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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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서 주문하는 대통령당선자 과제“달러확보 총력외교 당장 펼쳐라”
경제계는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의 당면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대통령 당선자가 조속히 총력 경제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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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큰 투표 큰 리더쉽
지금 우리 사회는 '영웅' 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리더십이 지금처럼 갈망되는 때도 없을 것이다. 위기에 빠진 경제를 구하고, 땅에 떨어진 국가신뢰를 다시 일으키며, 실의 (失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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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당선 첫마디에 국운이
국가부도라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는 안도는 아직 이르다. 최대의 고비는 금주, 당선이 확정된 차기 대통령의 첫마디에 국가경제의 명운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한국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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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영일기]신형인 금호타이어 사장…'기본경영'에 충실하자
강추위에 앞서 온 나라를 꽁꽁 얼어 붙게 해버린 경제한파가 먼저 몰아치고 말았다. 동남아 금융사태에서부터 이미 주의보가 내렸는데도 이렇다 할 대응 한번 못하고 막상 지금같은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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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사실상 20일께 출범…'앞당겨 전권 이양' 여론 청와대도 동의
국정 공백과 국가 부도사태를 막기 위해 18일 대선 직후 대통령 당선자가 국정을 직접 수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정치권은 물론 관계.재계 등 각계각층에 폭넓게 형성되고 청와대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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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조기출범론 왜 나오나…당선자에 힘 실어줘 난국수습
국가 부도 (不渡)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18일 대선 직후 대통령당선자가 직접 국정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년 2월25일의 취임을 기다릴 계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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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사실상 조기출범 3당 후보 복안…"당선 즉시 국정 관장"
주요 3당 대선후보들은 국가 비상상황으로 볼 때 18일 대선 직후부터 당선자가 새로운 내각구성은 물론 '정상급 외교' 를 전개하는 등 국정을 직접 담당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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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국난극복을 위한 지도자의 자세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이 13일 3당 대선후보를 청와대로 초치, 당면한 경제위기를 토의하고 협조를 구하기로 한 것은 매우 잘된 일이다. 대외적인 신인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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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사실상 조기출범 경제계 반응…"당장 국채발행하라"
대통령 선거직후 당선자에게 조각권을 하루빨리 넘기는 방안에 대해 재계는 물론이고 정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재계나 금융계는 지금 당장이라도 선거유세를 하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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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후보 회견 "당선땐 즉시 업무인수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운영"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 후보는 11일 "당선되면 바로 조순 (趙淳) 총재를 위원장으로 하고, 각계전문가가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책위원회' 를 설치해 차기정부 출범 때까지 운영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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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면개방시대,환율불안에 '뭉칫돈' 유입 힘들 듯
11일부터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50%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본격적인 증시 전면개방시대의 막이 올랐다. 정부가 국내 자본시장의 빗장을 허겁지겁 열어젖힌 것은 금융위기가 최악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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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관리체제에 기업도산까지 지방자치단체도 비상
국가경제가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에 들어가고 기업들의 도산이 잇따르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재정.인력운용의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는가하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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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무너진 경제 되살리자…말보다 행동이 급한 열흘
우리 경제가 신용경색을 넘어 금융거래가 사실상 실종된 금융공황 상태에 빠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얼마나 많은 금융기관이 문을 닫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일파만파로 번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