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법원, 39명 원심확정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민복기 대법원장·주심 이병호 대법원판사)는 8일 상오10시 민청학련 및 인혁당 사건 상고심 판결공판에서 관련피고인 38명중 김영준(연세대), 송무호(연세대
-
날아든 낭보에 기쁨의 눈물
긴급조치 등 위반사건으로 구속된 인사들에 대한 석방발표가 있은 15일 「중대발표」에 귀를 기울이던 시민·학생·구속자 가족들은 한결같이 석방을 결정한 정부의 조치에 환영을 나타냈다.
-
"대리투표 참여" 폭로
13일 하오4시쯤 서울 종로구 관훈동 신민당 사에 능북 국민학교(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소재)교사인 허헌구씨(25)와 공화당원인 김진환씨(34·서울 도봉구 상계3동107)가 각각 찾
-
가면극 연습학생 등 조사 4일 안에 석방
지난 9일 하오4시쯤 서울 동대문구 숭인동 한영숙 무용연구소에서 가면극 연습을 하다가 동대문경찰서에 연행조사를 받던 지도교사 이애주씨(29·여·서울대사대 졸)와 임진택 군(23·서
-
시국풍자극 연습 중대학생 등 18명 연행
서울동대문경찰서는 9일 하오4시쯤 서울 동대문구 숭인동 한영숙 무용연구소에서 시국을 풍자한 가면극을 연습중이던 서울대문리대외교과 4년 임진택 군 등 학생 17명과 지도교사 이애주씨
-
박 대통령 연두 회견 요지
③휴전협정의 효력이 존속해야 한다는 방안에 동의한다면 굳이 주한「유엔」군사령부의 해체에 반대하지 않겠다. ④남북대화의 정상화에 성의를 표하라. ⑤만약 북측이 「유엔」에 동시 가입
-
신좌익계 영향 받아.
【대판=홍두표 특파원】구속된 「미끼꼬」씨는 1950년 대판부천대진에서 3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성풍중학을 거쳐 사립 정화 여자 고교에 입학, 재학중 「클럽」활동으로 사회과학 연구회에
-
죽은 여선생집서 살인
14일낮12시20분쯤 서울성동구학동 영동11단지 시영주택18호 조민구씨(40·한국「카길」판매부징)집에서 조씨의 죽은 전처 임경자씨(사망당시31세)의 제자인 이모군(18)이 쇠망치와
-
갑인년 제1호
갑인년의 새아침이 밝았다. 새해외 제1호는 누구일까? 산실에서는 첫 옥동자가 태어났는가 하면 공항에서는 신년벽두부터 국제선을 타는 손님이 있었다. -불 관광객 「자크」씨 새해의 첫
-
범인은 건물주였다
의사 일가족 집의 연탄아궁이 굴뚝을「비닐」뭉치로 틀어막아 일가족 10명에게 집단「개스」중독을 일으키게 한 범인은 의사가 세든 건물의 주인이었다. 서울 도봉구 미아6동 김양선 의원
-
① 부모들을 위한 「시리즈」
앞으로 한달 남짓, 여름방학을 어떻게 탈없이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 까는 자녀들을 맞은 부모들의 큰 숙제다. 탁 트인 자연을 거리낌없이 가까이하며 해방감을 한껏 즐기게 해주고 한
-
고교생 바른 이해와 지도(7)가정에서의 생활
인간의 필연적인 환경인 가정이 개인의 발달과 인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더욱이 미성숙의 상태에서 성숙의 단계로 밟아가고 있는 고교생들이 학교생활 이외의 대부분을 보내는 가정
-
(5)여가선용
정신적 신체적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는 사춘기에 속해있는 고교생들의 여가선용은 정서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나라 고교생들은 일반적으로 1주 20여 과목 40여 시간의 학과
-
<도의문화 심포지엄)(9) 도의의 현대적 의미|부부
(7)현대의 예절 사회 김동화 (8)부모와 자녀 사회 유봉영 (9)부부 사회 신태환 (10)사제간 사회 이희승 (11)우정 (12)동료간의 우의 (13)협동 (14)시민정신 (1
-
댄스교사가 위계살인
10일상오 서울중부경찰서는 춤으로 유부녀·여대생 30여명을 농락하고 미모의 김희천양(27·종로5가)을 정사로 가장하여 죽게한「댄스」교사 김학현(26·성북구안암동5가136)을 위계살
-
임자도 거점 북괴지한당 사건 (정보부발표)
1. 사건개요=북괴는 6·25사변때 완전히 궤멸되었던 남한내의 지하당을 재건함은 물론 1970년대에 소위「혁명적대사상」을 맞이하기 위하여 남한에서의 무장봉기를 위한 혁명토대구축을
-
고요히 샌 성야
올해의 크리스머스·이브는 대체로 조용하게 지새웠다. 가족과 함께 고요히 보내기 운동을 벌인 가운데 맞은 이날 밤 서울시내엔 약 천만의 인파가 거리에 몰려나와 도심지엔 사람의 물결을
-
얼룩진 세태
해방 22년의 전반이 통일을 위한 시도였다면 그 하반은 「분단」이란 기정 사실 위에서 대내적인 충실로 「승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내면적 정치투쟁의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 또
-
구속 망설이는 「진범」|홍제동 살인 신씨 범행 물증 없어
홍제동 한갑선 여인 피살사건을 수사지휘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 허형구 부장검사는 9일 밤 용의자인 신규한(52)씨를 시내 정동「호텔」에서 단독 심문 끝에 신씨를 살인범으로 단정한
-
북괴 공작단 사건 제7차 발표문
구속 손광덕(36세) 본적 강원도 춘천시 교동 11 주소 동상 거처 오지리 「살즈부르크·불후니트리히스트라세」16「살즈부르크」대학 정치학과 학생 ◇범죄사실=피의자는 1959년 서울대
-
경찰 비위 45항
요즘 잇달아 말썽을 자아내고 있는 수사경찰관의 부정 비위 수법의 전모가 경찰의 손으로 밝혀졌다. 45개 항목에 걸친 수사서무, 취조, 외근형사, 유치장 간수 등의 비위 수법이 성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