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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기업 물려준대도 "싫다"는 2세···中 기업들 승계 고민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의 류칭(柳青·41) 총재(사장 격)는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는 대신 ‘마이웨이’를 택한 푸얼다이(富二代ㆍ재벌 2세)다. 중국 정보기술(IT) 업계의 대부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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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포브스코리아 오만 포럼] 오만과 겸손 사이
오만한 리더는 대부분 스스로의 능력을 맹신한 나머지 자기 자신과 조직을 모두 파멸시킨다. 그러나 소수의 리더는 과도한 자신감을 무기로 삼아 혁신을 일으키고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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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트럼프가 한국 좌파 정부 도울 줄 상상도 못 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운데)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거친 발언으로 ‘홍 트럼프’라는 별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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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들, 수고 많았다
━ 성장·반공에 충정 바친 세대 ‘레드카드’ 세기의 이목이 집중된 북·미 정상의 역사적 만남, 숨가쁜 시간이었다. 10초 악수는 68년의 적대관계를 끝내기에는 너무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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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혜화역 여성 시위대 "경찰 90% 여성으로"
■ 「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인근에서 다음 카페 여성 단체 '불편한 용기' 주최로 열린 '불법촬영 편파 수사 2차 규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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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어벤져스가 강한 이유
이후남 대중문화팀장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이들이 모여 팀을 이룬다. 요즘 세대라면 ‘어벤져스’를 떠올리겠지만 구세대에겐 ‘수퍼특공대’가 먼저다. 1980년대 국내에 방송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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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안희정 상습강간범, 긴급체포해야”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8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상습 강간범임이 확인됐다”며 “검찰은 안 전 지사를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하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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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_this week]짐승돌에서 풋풋한소년으로. 달라진 남자 아이돌 화장
지난 한주는 '워너원' 강다니엘의 뉴스로 들썩였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로 꼽히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그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생일 광고를 걸었던 것. 아이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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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창간 100주년 기념] 왕조의 흥망과 경장
경장으로 기득권자가 포기해야 할 이익은 명확하다. 반면 새로운 혜택은 불명확하기에 군주는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창업이 진공의 공간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면 경장은 이미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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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레코드판·만년필 등 아날로그가 다시 뜨는 이유
아날로그의 반격데이비드 색스 지음박상현·이승연 옮김어크로스448쪽, 1만6800원 하다못해 다이어트를 해도 ‘요요 현상’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온다. 디지털 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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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혁신을 일군 아시아의 기업인(2)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
미키타니 히로시(52·三木谷浩史) 라쿠텐(樂天)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의 신세대 경영인을 대표한다. 일본 최대 e커머스업체를 일군 그는 창업한 업종과 본인의 성격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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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 제치고 톱10 확정한 11살 소년 본 YG 반응
[사진=SBS 'K팝스타 6' 캡처]'K팝스타 6' 보이프렌드가 양현석의 극찬을 받았다.지난 5일 방송된 SBS 'K팝스타 6'에서 보이프렌드(박현진, 김종섭)가 지코의 'B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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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칼럼] 나, 다니엘 블레이크
‘한 해가 가고 새해가 온다’는 표현이 유독 감지되는 나날들이다. 시간의 흐름 속에 변화하는 자기 자신을 만나는 작업은 영화보기에서도 발생한다. 화면을 보다 자극받아 떠오르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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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 소 해체, 구걸 공연 작가 미공개 전시 ‘기이한 협업’ 그 후는?
일러스트=강일구 ilkooK@hanmail.net 2016년 현재 세계 곳곳의 현대 미술계는 중층적 위기에 직면한 모습이다. 신자유주의 시대에 미술시장에 일었던 거품이 꺼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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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나이키 성공 밑바탕엔 ‘무작정’ 정신
슈독-나이키 창업자필 나이트 자서전필 나이트 지음안세민 옮김, 사회평론552쪽, 2만2000원각종 시험 합격에 필요한 선행 과제 중 하나는 합격 수기를 읽어 보는 것이다. 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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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② 중국 이야기 풀어놓은 도올 김용옥
민주주의ㆍ자본주의ㆍ자연과학 방면에서 우월성을 과시하며 두 세기 동안 동양을 압도해온 서구 문명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고 도올 김용옥은 진단한다. 중국이 사회주의를 넘어 전통 인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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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세대 간 갈등’은 실체 빈약한 심리적 허구다
다니엘 튜더영국 이코노미스트지전 서울 특파원지난번 내가 한국에 있었던 때보다 한국 젊은이들이 더욱 비참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어쩌면 선배 세대가 누리던 기회를 박탈당했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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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인과 화가들 ‘30년 협업’ 전시회
사진가 박영숙(75·사진)씨는 문화운동가들을 보듬는 큰 품으로 이름났다. 서울 삼청로 트렁크갤러리를 이끌며 예술 동지들을 엮어 벌이는 다양한 잔치가 일품이다.이번에는 문학과 미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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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경력의 종말
직업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젊은 세대에게 진로 표지판이 요즘보다 더 헷갈린 적은 없었던 듯하다.요즘 세간에선 ‘임시직 경제(gig economy, 일거리 중심의 일시적 계약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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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우버 기사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우버의 운전자를 피고용자로 분류하라는 판결이 내려지면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으리라는 추측도 있다. 뉴욕 우버 사무실 앞에서 요금인하 반대 시위를 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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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떼 방북 처럼 담대한 대북 접근할 ‘제2 정주영’ 필요하다
평양 출신인 강인덕 경남대 석좌교수는 1961년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에 발을 디딘 후 북한정보국장을 지냈고, 현재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55년간 북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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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경기도 여야 동거 정부 1년 실험, 이기우 사회통합 부지사에게 묻다
경기도가 여야 동거 정부를 꾸려 연정을 한 지 한 돌을 맞았다. 우리 정치에서 유례가 없는 실험이라 연정에 관한 박사 논문을 쓰려는 전국의 연구자들이 경기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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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하면 이미 구세대"…이제는 'Z세대'들이 뜬다
'Z세대가 나가신다.'새로운 인류가 등장했다. 바로 Z세대. 뉴욕타임스는 지금까지는 밀레니얼 또는 Y세대가 대세였지만 앞으로는 Z세대를 주목해야 한다고 20일 보도했다.Z세대는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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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살기로 연습해도 어렵네요 … 연극에 빠진 정보석
정보석은 스스로를 아마추어라고 했다.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한다”는 뜻에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배우 정보석(53)이 연극 무대에 선다. 지난 12일 종영한 드라마 ‘장미빛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