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전문지「연극평론」창간
연극전문지『연극평론』(새봄호)이 4월초순에 창간된다. 계간으로 선보일 이 잡지의 발행인·인쇄인·편집인은 여석기교수(고대). 지난 5, 6년간「드라머·센터」에서 젊은 극작가들과「워크
-
사실성 불신받는 역사소설
문화공보부는 금년부터 연차적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빛나는 위인전을 발간키로 하고 최근 사학자들과의 심의를 거쳐 기본방향을 굳혔다. 이 모임의 결론은 사학자들이 전기체로 쓰되 모든 사
-
(3) 음악|『나비 부인』과 푸치니|박용구 (음악 평론가)
「푸치니」의 「오페라」『나비 부인』이 김자경 「오페라」단에 의해서 마침내 첫선을 보이는 모양입니다. 『나비 부인』의 초연이 늦어진 것은 한·일간의 미묘한 민족 감정 때문에 그의 완
-
시인협 기금 마련 위한 신춘 시화전 개최
한국 시인협회는 제2회 신춘 시화전을 열고 협회기금의 마련에 나섰다. 10일 상오 10시 신문회관에서 개막된 이 시화전에는 1백여 명의 회원 중 40여 회원이 참가, 51점의 작품
-
어진을 그린 최후의 화가|이당 김은호씨 회고전
어진을 그렸던 마지막 화가 이당 김은호씨(78세)가 화필을 든지 59년만에 처음으로 작품 전을 연다.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중앙일보사는 그가 평생동안 그린
-
그 나름으로 완벽한 솜씨
심사에서 끝까지 남은 작품은 최동근의 [비둘기]와 김미영의 [수] 두 편이다. [비둘기]는 국토통일의 염원을 주제로 하여 별 무리없이 그 주제가 비둘기와 결부되는 구상이 좋았다.
-
「채플린」「리바이벌」
희극왕「찰즈·스펜서·채플린」의 초기작품인「서커스」가 지난 15일부터 「뉴요크」에서 「리바이벌」돼 열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41년전인 1928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그당시보다
-
③만다라|전성우
60년대 후반기『만다라』란 「테마」의 작품만을 발표해오는 전성우씨는 60년대 우리화단의 「뉴·페이스」 이성자여사가「파리」에 머무르며 작품활동을 하는데 비하여 전씨는 미국에서의 작품
-
①문학
4·19라는 역사적 혁명으로부터 시작된 60년대는 그것을 이룩한 젊은 세대에 의해 모든 분야에 걸친 가치관의 변혁이 꾸준히 시도되었다. 이제 그 결실이 바라지는 70년대의 문턱에서
-
국전 시상제 폐지 검토
지난달 21일부터 경복궁 현대미술관에서 개막했던 제18회 「국전」이 20일 하오5시 폐막됐다. 총관람객수 32만명을 돌파, 작년 13만명에 비해 두배가 훨씬 넘는 이번 국전은 그러
-
「앙가지망」회전
제7회「앙가지망」회전이 19일∼26일 신세계화랑에서 열린다. 장욱진씨등 19명의 회원들이 참가하는 이 전시회는 초현실서 추상·구상의 작품 41점이 출품된다.
-
현대 조각 선구자 「자코메티」 유작전
현대조각의 선구자인 「알베르트·자코메티」의 유작전이 그가 죽은 지 3년만에 현재 「파리」의 「오랑즈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뉴요크」와 「런던」에 이어 그가 45년간 살았던 바
-
제18회 국전·감상「가이드」
제18회 국전이 20일 개막되어 l1월말까지 전시된다. 해마다 열리는 국전을 둘러싸고 약간의 잡음도 없지않지만 한국미술의 1년을 결산하며 가을의 예술적 향기를 즐기는 미술애호가들
-
대통령 상비구상화에 박길웅씨의「흔적백F75」
제18회「국전」대통령상은 서양화 비구상부문의『흔적백F75』(박길웅작·31·서울 동대문구 보문동1가9)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국회의장상은 조각부문의『비자』(박석원작·31·서울 마포구
-
사설
14일, 제18회 국전심사위는 서양화 비구상부문의『흔적백F-75』(박길웅씨작품)에 대한 대통령상수여를 비롯한 11점의 수질작품, 4백88점의 입선작품, 53점의 특선작품등을 선정,
-
비공개속의「투순환」|심사낙수
14일하오 경복궁미술관에서열린 제18회 국전최종심사는 대표작품의 바꿔치기사건으로 국전사상 유례없는 오점을 남겼다. 최고상을 뽑기위한 전체심사위원회는 이날 하오3시부터 시작됐는데 조
-
5개부문 특선결정
제18회 「국전」 은 심사4일째로 접어든 l1일상오11시현재 8개부문중 동양화, 서앙화구상· 비구상, 서예, 사진의 5개부문의 특선· 입선작을 결정했다. 국전심사위원회는 비공개로
-
김기창화백 미서 개인전|12월16일부터 「뉴요크」서
동양화단의 힘차고 짙은 향토적 작가 운보김기창화백(55)은 미국의 「헌팅튼」현대미술관의 초청을받아 금년말 「뉴요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뉴오크」의 저명한 이미술관이 동양사람을
-
『아름다운이조국을』끝내고
『아름다운이조국을』을 l965년9월22일 「중앙일보」 창간호부터 시작해, 창간4주년이되는 전날인 1969년9월21일자로 끝을 막았으니 횟수로 1240회를 집봉하였다. 내가 여태것
-
국전심사위원
오는 10월의 제18회「국전」을앞두고 국내 미술계·문화계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상당한 말썽이 빛어지고 있는듯이 전한다. 올해로써 벌써 20년에 가까와오는 「대한민국미술전」의 과거를 되
-
국전『비구상부』신설파문|진통하는 미술계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8회국전에서 금년 처음으로 신설한 비패상부는 미술계에 새로운혼란과 파문을 일으킬 것 같다. 출품기간을 15일 앞두고 한결 술렁대는기미가 엿보인다. 추최자인
-
(22)미국서 첫선보인|벙어리 극단
벙어리 극단이 지난주 처음으로 미국「브로드웨이」에「데뷔」하여 각광을 받았다. 지난 67년「유진·오닐」기념연극재단의 후원으로 창설된 이 벙어리극단은 그동안 여러차례의 지방공연을 통해
-
세계문화 하이라이트(22)|미국서 첫선보인|벙어리 극단
벙어리 극단이 지난주 처음으로 미국「브로드웨이」에「데뷔」하여 각광을 받았다. 지난 67년「유진·오닐」기념연극재단의 후원으로 창설된 이 벙어리극단은 그동안 여러차례의 지방공연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