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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콘 위원장이 주요 정책 조율 주도
━ 국민경제자문회의 롤모델인 미국 NEC 게리 콘 미국 NEC 위원장(왼쪽)이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안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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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경제수장, "보호무역주의 배격"...사실상 트럼프 정부 겨냥
한국과 중국,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배격에 뜻을 모았다. 이들 3개국은 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제17차 한ㆍ중ㆍ일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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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읽은 소설책 5t 트럭 한 대쯤 열강 틈에 낀 한국이 갈 길 찾고 싶어”
송호근 1978년 이맘때, 서울대 사회학과 4학년생이던 송호근은 국문과 김윤식 교수가 불러 연구실을 찾아간다. 1분쯤 창밖만 바라보던 김 교수, 대뜸 “자네 문학 하겠는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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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도자, 사드 도입 찬성한다면 중국 잠재울 '역사적 사드' 제시해야"
장편소설 『강화도』를 출간하며 소설가로 데뷔한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 5일 출간간담회 모습. [사진 나남] 1978년 이맘때, 서울대 사회학과 4학년생이던 송호근은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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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37)] 동네방네 떠벌린 정책은 반드시 실패한다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너무 미리 세상에 알렸기 때문인지 모른다. 왼쪽부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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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구로다, 히로시마 2군 선수 지도한다
그라운드를 떠난 '의리남' 구로다 히로키(41·일본)가 내년에도 히로시마의 빨간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2군에서 선수를 지도하는 '임시 코치'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스포츠닛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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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일본경제 순풍 탔다”
구로다 하루히코일본의 자신감이 부쩍 커졌다. 미국발 달러 강세에 따른 엔화 약세로 수출이 살아난 것이 핵심 배경이다.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26일 경제단체인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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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부양책 유지” 엔저 즐긴다
구로다일본이 당분간 엔저를 즐기며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할 전망이다.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20일 “최근 엔화 약세 현상이 놀라운 수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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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변수 차단, 글로벌 중앙은행들 머리싸움
트럼프 탠트럼(tantrum·금융시장 혼란)이 각국 중앙은행을 무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 자국 경제의 명운을 가를 수 있는 진검 승부다. 트럼프 당선 이후 금리 급등과 통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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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내년 미국 금리 3번 올릴 가능성”
재닛 옐런이제는 금리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라는 대변화를 맞이하게 된 재닛 옐런(70·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어떤 선택을 할까. 옐런은 17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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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서 최순실 게이트까지 ‘노셈버 쇼크’ 직면한 한국 경제
시카고학파의 산파 역할을 한 미국의 경제학자 프랭크 나이트(1885~1972)는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의 성격을 네 단계로 나눴다. 확실성·리스크·불확실성·무지다. 리스크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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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10년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쐐기 만루포' 레어드 MVP
[사진 니혼햄파이터스 공식홈페이지]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가 일본시리즈에서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꺾고 10년 만에 우승했다.니혼햄은 29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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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의리 지킨 구로다 “일본시리즈 우승하고 은퇴”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의 베테랑 투수 구로다 히로키(41)는 ‘의리의 사나이’로 불린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제시한 거액의 제안을 거부하고 친정 팀 히로시마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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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꼴찌’ 日 야구 히로시마를 일본시리즈에 올려놓은 힘은…
메이저리그의 거액 연봉 제안을 뿌리치고 친정팀으로 복귀한 41세의 노장 투수 구로다 히로키(왼쪽)와 히로시마 카프의 홈구장(오른쪽) [중앙포토]‘만년 꼴찌’의 돌풍이 끝까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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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에 발목 잡힌 구로다 총재
“지금은 필요 없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내릴 수 있다.”구로다 하루히코(사진) 일본은행(BOJ) 총재의 ‘금리인하’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금리를 더 내리자니 마이너스 금리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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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말 들으리
구로다 총재‘헬리콥터 벤’의 훈수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받아들였기 때문일까.21일 일본은행이 발표한 파격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엇갈린 평가가 나오자 벤 버냉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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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물가 2% 될 때까지 돈 푼다…BOJ 새 카드에 닛케이도 껑충
일본중앙은행(BOJ)이 새로운 통화정책인 ‘질(質)적 완화’카드를 꺼내들었다.BOJ는 21일 정책결정회의를 열고 현행처럼 마이너스 금리(-0.1%)를 유지하되 10년 만기 일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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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길고도 아름다운 인생
프랑스 영화 ‘아무르’에서 치매 환자인 주인공 안느는 가족 앨범을 보며 “아름다워 인생이, 그리고 참 긴 것 같아”라고 말하며 미소짓습니다. 자신의 병에 대해 “늙으면 이런 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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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우승 합작, 히로시마의 두 남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히로시마 카프의 경기가 열린 10일 도쿄돔.히로시마 선발투수 구로다 히로키(41·사진 왼쪽)와 4번타자 아라이 다카히로(39·오른쪽)는 6-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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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와 아라이, 히로시마를 적신 두 사나이의 눈물
구로다(왼쪽)와 아라이가 부둥켜 안고 우는 모습 [사진 유튜브 캡처]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히로시마 카프전. 구로다 히로키(41)와 아라이 다카히로(39)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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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총재,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시사
구로다 하루히코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QE) 가능성을 내비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5일 도쿄 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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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패닉, 싱크대, 해머…통화정책 빗댄 숱한 은유
‘공격적 비둘기(aggressive dove), 피터 패닉(Peter panic).’ 통화정책의 온건파를 대표하는 비둘기가 공격적이다? 꿈과 희망의 아이콘인 피터팬이 패닉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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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필요하면 거침없이 추가 완화”
구로다 하루히코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마이너스 정책이 효과 있다”고 힘줘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세계중앙은행 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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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다 보니 지주회사 된 일본중앙은행
일본 경제가 경제학에 새로운 개념을 제공할 듯하다. 일본은행(BOJ)이 사실상 지주회사가 돼가고 있어서다. 블룸버그 통신은 “BOJ가 도쿄 증시의 굵직한 상장 기업 81곳에서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