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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1920~2005] 부시 "교황 만난 건 무서운 경험"
▶ 파키스탄에서 기독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4일 촛불을 밝혀들고 교황의 추모 미사를 올리고 있다. [물탄 AP=연합] ▶ 4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성당에서 한 이슬람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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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눈물조차 행복한 기도가 되게
임종하시기 직전 곁에서 "카롤 보이티와!"하고 당신을 불렀을 때 끝내 대답 못하시고 침묵 속에 먼 길을 떠나셨다지요 전 세계를 끌어안고 세상 사람들 모두를 가장 가까운 벗으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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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임종 순간, 장례 절차
교황은 평소에 몸이 편치 않았다. 오래전부터 파킨슨병과 무릎질환을 앓아 힘들어 했다. 그러나 아픈 몸을 이끌고 서거 전까지 대부분의 일정을 소화했다. ◆투병에서 서거까지=지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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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최대 가톨릭 대륙 남미서 교황 나오나
요한 바오로 2세를 이을 제265대 교황은 누가 될까. 이론상으로는 35세 이상의 남자신도는 누구나 교황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후보는 '교황선출 비밀회의'에 참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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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지구촌에 깊은 애도 물결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종교.인종.대륙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AP.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세계 주요 지도자들=조지 W 부시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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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 2일 서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2일 서거했다. 84세. 호아킨 나바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교황이 오후 9시37분(한국시간 3일 오전 4시37분) 처소에서 선종했다"고 공식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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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도하는 가톨릭 신자들
대구 계산성당에서 열린 교황 서거 추도미사에 참석한 가톨릭 신자들이 교황을 애도하는 기도를 올리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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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각 정당 애도성명 발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서거하자 여야 각 정당은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열린우리당=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善終)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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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애도 물결… 폴란드 국상 분위기
▶전세계 교황 선종 추모 물결. [AP 연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 소식에 3일 전세계는 바티칸에서 아프리카까지 종교, 인종, 대륙을 가리지 않고 일제히 애도의 물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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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강진 세계 각국 복구지원 '봇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에서 26일 발생한 규모 8.9의 강진에 따른 동ㆍ서남아 일대의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피해복구를 위한 유럽과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지원이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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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수많은 죽음과 파괴 애도"
바그다드가 함락된 9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라크 전쟁으로 발생한 수많은 죽음과 파괴를 애도했다.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례 강론에서 "정치당국들에 폭력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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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슈피겔誌 창간한 언론자유의 파수꾼
[베를린=유재식 특파원] 신문과 잡지를 통틀어 독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사주간지 '슈피겔'의 설립자 겸 발행인 루돌프 아우그슈타인이 7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79세.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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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애국 독본에 취해서
2010년 미군은 통일된 한반도에서 철수한다. 중국이 유전 확보를 노려 남중국해에 주권을 선포하자 베트남은 미국에 지원을 요청한다. 일본은 중립을 선언하고, 미국에서는 히스패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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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로버트 런시 전 캔터베리 대주교
지난 11일 저녁(현지 시간)오랜 암투병 끝에 세인트 알반스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 로잘린과 두 자녀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79세로 영면한 로버트 런시(Robert Run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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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쓰레기 산' 붕괴 300여명 떼죽음
쓰레기 매립장 주변에 살면서 쓰레기를 뒤져 연명해오던 필리핀 빈민 3백여명이 쓰레기더미가 무너지는 바람에 떼죽음을 당했다. 한순간에 생지옥이 돼버린 사고현장은 마닐라 근교 케손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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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공개한 英 바실 흄 추기경에 국민들 감동
"최근 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난 두가지 점에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하나는 여생을 준비할 시간이 아직도 조금은 남아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마음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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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굳세어라 힐러리
강 건너 불구경을 재미있어 하는 건 인지상정 (人之常情) 이다. 그러나 그 불길이 강풍을 타고 건너와 내 옷자락을 태운다면 그건 전혀 재미있는 일이 아니다. 미국 언론이 연일 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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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 國葬 엄수
[캘커타 = 유상철 특파원]테레사 수녀의 장례식이 13일 캘커타에서 1백50만명의 추모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인도 국장 (國葬) 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전 세계인의 애도 속에 캘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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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테레사 애도 집회 가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테레사 수녀의 죽음을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안타까워하고 있다. 교황은 6일 오후 로마 남쪽 여름궁전인 카스텔 간돌포궁 근처의 한 실내스케이트장에서 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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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수녀 장례식 1주일 추도후 13일 국장으로
'21세기의 성녀 (聖女)' 테레사 수녀의 장례식은 1주일간의 추도기간을 거쳐 오는 13일 국장 (國葬) 으로 엄숙히 거행될 예정이다. 현직 총리등 국가원수급에 한해 베풀어지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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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 타계후 캘커타 현지표정…애도 인파 주변서 밤샘
한평생을 사랑과 박애로 살다간 성녀 (聖女) 테레사수녀가 우리곁을 떠났다. 그녀가 세상을 떠나자 인도 캘커타에 있는 '사랑의 선교회' 본부에는 힌두교도.이슬람교도.기독교도등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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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들의 천사' 테레사 수녀 어제 새벽 타계
[캘커타 = 유상철 특파원]세계는 이제 더욱 더 가난해졌다. 빈자 (貧者) 들의 슬픔도 더욱 커졌다. 인도의 캘커타에서 평생을 빈자들의 슬픔을 감싸는 넉넉한 사랑의 나무로 살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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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와 다이애나,兩極의 삶속에 사랑 실천
불과 1주일 사이로 세상을 떠난 영국의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와 테레사 수녀는 여러면에서 대조적인 이미지를 보였던 인물이었다. 다이애나는 영국의 귀족가문 출신에다 항상 멋진 의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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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 되찾은 교황 바오로2세
수년동안 건강이 좋지않았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76)가 최근 건강을 되찾고 있다. 교황은 지난 10일부터 바티칸을 떠나 이탈리아 북부의 알프스산간마을 피에베 디 카도레에서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