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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성탄절 앞둔 정진석 추기경
“기도란 뭔가”라는 물음에 정진석 추기경은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게 아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간구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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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살아있는 예수의 말을 들어라
가버나움(Capernaum)은 예수가 갈릴리선교의 가장 중요한 거점으로 삼은 곳이다. 요한복음은 예수의 왕성한 사역 시기에 예수의 식구가 모두 가버나움으로 이사 가서 산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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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복음서 속에 나타나는 다른 예수들
요세푸스와 같은 예수 당대의 역사가의 증언 속에서도 역사적 예수의 실상(實相)을 발견하기 어렵다면 과연 역사적 예수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일차적으로 복음서라는 위대한 예수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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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복음서 속에 나타나는 다른 예수들
갈릴리 바다는 바다가 아니라 완벽한 내륙 호수이다. 남북 21㎞, 둘레가 55㎞, 해수면보다 209m낮다. 비교적 강우량이 적은 아열대지역에 있는 기적적인 거대 호수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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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데이비슨 탄 주교님 입장하신다~”
20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회 한국청년대회’에서 천주교 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가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예수님은 요영 고라당 하늘을 베레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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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⑫] 아타나시우스의 정경목록
알렉산드리아 교회에서 AD 367년에 발표된 그 유명한 아타나시우스의 역사적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많은 사람들이 외경적(apocryphal)이라고 규정지을 수 있는 책들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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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⑫] 아타나시우스의 정경목록신약
바로 알렉산드리아의 이 교회에서 아타나시우스 주교가 27서 정경목록을 선포하는 부활절 메시지를 낭독했다. 이곳에는 마가의 무덤을 비롯하여 55대까지의 콥틱교황들이 묻힌 무덤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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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⑪] 아타나시우스의 도바리
“삼위일체의 정통론을 고집하는 아타나시우스는 아리우스파와 타협 없이 대결했고, 아리우스파를 지지하는 로마황제들의 탄압을 받았다. 기나긴 사막의 도바리 생활을 지켜준 사람들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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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⑪] 아타나시우스의 도바리
아타나시우스가 도바리 생활을 했어야 했던 아라비아사막에 지금은 ‘6일전쟁’의 여파로 일어난 ‘제4차 중동전쟁’(1973)에 쓰였던 탱크가 뒹굴고 있다. 이 전쟁으로 ‘캠프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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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셉츄아진트와 콥틱기독교
관련기사 마가는 콥틱기독교 초대 교황 알렉산드리아는 희랍ㆍ로마세계의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항구도시였으며, 가장 선진문명을 자랑하는 문화도시였다. 알렉산더 대왕의 정통성을 계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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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2부] 즐거운 집(39)
그림=김태헌 우리는 첫 번째 만남을 그렇게 끝냈다. 엄마의 아파트 입구에서 내려서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데 서너 살쯤 된 꼬마가 작은 배낭을 메고 걸어왔다. 그 뒤에는 젊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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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지미 카터편]
번역: 김미정 지미카터 대통령 이번 시간에는 '팔레스타인 : 아파르트헤이트가 아닌 평화를'이라는 신간을 내놓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얘기 나눈다. 우선은 이라크에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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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부녀편]
번역: 김미정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부녀 본방 2월 9일 22시 재방 2월 11일 18시 삼방 2월 12일 07시 이번 시간에는 미국 41대 미국 대통령인 조지 허버트 부시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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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안 믿는 종교도 제각기 옳고 성스럽다"
20년간 신자 증가율 175%, 10년간 74%. 가톨릭이 지금 한국에서 소리없이 부활하고 있다. 사람들은 왜 가톨릭을 바라보는가? 가톨릭의 탄생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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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톨릭이 부활하고 있다
20년간 신자 증가율 175%, 10년간 74%. 가톨릭이 지금 한국에서 소리없이 부활하고 있다. 사람들은 왜 가톨릭을 바라보는가?“그들의 헌신에 감동했어요” 일산의 주부 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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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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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행복 노력 않는 지도자 물러나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한 세계 11개국 15명의 신임 추기경들이 24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공식 서임식을 했다. 교황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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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추기경에 바란다 - 북한 인권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우리 한국 가톨릭교회에 새 추기경을 보내주신 하느님과 교황 성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새 추기경님을 애타게 기다리며 염원했던 450만 신자들의 기도를 하느님께서 들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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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두번째 정진석 추기경 … 옴니버스 옴니아
'옴니버스 옴니아!' 정진석(75)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사목의 지표로 삼은 성 바오로의 말씀이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는 헌신의 자세다. 그는 성인의 말씀처럼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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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탄생 "화해와 일치 통해 공존의 길 찾아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2일 정진석 새 추기경을 임명한 직후 바티칸을 찾아온 삼소회(불교·천주교·원불교 여성 수도자 모임)의 천주교 곽 베아타 수녀(왼쪽 가운데)와 원불교지정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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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못났어요, 고백 … 그러니 힘이 솟았죠"
서울 압구정성당의 장애인 화가 최창원씨가 자신이 그린 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초상화 앞에서 평화롭게 미소짓고 있다. [최정동 기자]도심의 성당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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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④] 불륜
어떤 학자는 인간사회의 병리를 따져본 결과 ‘부적절한 관계’ 증후군으로 귀결된다고 했다.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는 일 때문에 세상이 망가진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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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괴짜 목사의 별난 책사랑
한 목사가 있다. 사재를 털어 수십 군데 산골 오지에 책을 보내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주고 있다. 아름다운 선행이다. 어린 아들을 사고로 잃은 뒤 종교에 귀의한 과거사도 있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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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의 만남 '배아줄기세포' 생명이냐 아니냐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는 성체 줄기세포로 치료하지 못하는 질환의 치료용으로만 복제 배아 줄기세포를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주교관에서 가진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