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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과 '쓰레기'로 본 체감경기는?
"경기가 풀리는게 맞아?" 신문에선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하는데,서민들에겐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지갑은 나날이 얇아지는 것 같고, 도로에 늘어선 빈 택시도 왠지 늘어난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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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GDP 0.9% 증가 … 성장률 또 제자리
봄바람이 불듯 말듯, 도무지 경기 진단이 어렵다. 소비 쪽을 보면 바닥을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성장은 제자리에 멈춰 서 있다. 그나마 수출이 호조지만 건설 투자는 2분기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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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은둔의 장막 걷어내나
우리는 북한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남북 경협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우리는 북한 경제의 정확한 실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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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영양가' 없는 성장
국민소득이 11년째 경제성장 속도를 못 쫓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경제의 외형이 커지는 만큼 국민의 호주머니도 불룩해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간 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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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발발 4년 … 전쟁은 미국이 실속은 이란이
17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약 30㎞ 떨어진 마모디야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주민 2명이 부상했다. [마모디야 AP=연합뉴스]이라크가 거대한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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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지난해 교역조건 역대 최저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06년 중 무역지수 및 교역 조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순상품교역조건지수(2000년=100)는 73.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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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고통은 인정했지만 … 집값·일자리'녹음기 대책'
정부의 올해 경제 운용 방향은 집값과 금융시장 안정, 일자리 창출 등 잔뜩 쌓인 숙제를 마무리하는 데 맞춰졌다.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해를 맞았지만 지난 4년을 결산한 경제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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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한민국 중심을 바로 잡자
선택 2007의 새해가 밝았다. 참여정부의 지난 4년을 교수신문의 4자성어로 돌아보면 2003년이 우왕좌왕, 2004년이 당동벌이(黨同伐異), 2005년은 상화하택(上火下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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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그래도 배운 건 많았다
이런저런 연유로 술자리가 잦은 연말이다. 요즘 술자리 안줏거리로 제일 많이 등장하는 게 정치 얘기지 싶다. 정치 과잉, 정치 혐오라고들 말은 하지만 얘기는 자꾸 그쪽으로 간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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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속'없는 성장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0%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은 소폭 늘었지만 국민이 실제로 손에 쥐는 소득(GNI)은 제자리에서 맴돈 것이다. 유가 등 국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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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北 회담 복귀, 中 원유수출 중단이 주효
북한. 미국. 중국 3국이 31일 베이징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비공식 회동을 갖고 1년 가까이 중단된 6자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각국은 6자회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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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따라 방향 바뀌는 '권노믹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10월 25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어려운 여건에서 선방했다는 평도 있지만 축하 받을만한 '백일 잔치'는 아니라는 게 대체적 시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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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도박판,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북한 핵실험으로 중국은 낭패를 봤다. 핵실험을 막기위한 총력전이 허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새로 부임한 류샤오밍(劉曉明) 북한 주재 중국대사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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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21세기 동북아미래 포럼 전문, 2006년 10월 18일]
중앙일보 현대경제연구원 공동주최 21세기 동북아미래포럼 제목: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현안과 전망 일시: 2006년 10월 18일 ▶길정우(사회.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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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중, 대북원칙은 세웠다지만…
어제의 한.중 정상회담은 북한 핵실험 사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못지않게 중요한 회동이었다. 두 나라는 북한과 경계를 맞대고 있고 북한에 대한 가장 큰 경제적 지원국이다. 특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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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그때, '아시아 4龍' 어떻게 변했나?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해 “아시아 4룡은 더 이상 세계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사망선고였다. 대신 그는 ‘친디아(Chindia)’ 시대를 말했다.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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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부총리 "전·월세, 대출지원 등 검토"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전·월세값 급등 현상에 대해 현황을 파악한 뒤 전세자금 대출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표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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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배당금 줄어든 덕 '반짝 상승'
올 2분기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GNI)이 1분기에 비해 1.4% 증가했다. 금액으론 171조9000억원이다. 1분기엔 169조5000억원이었다. 이는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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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꺾였는데 재경부 고집은 안 꺾어
지난해 2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였던 경기가 1년 만에 꺾여 다시 침체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현재 경기 수준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가 7월에 전달보다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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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경제 2006년보다 나쁠 듯
권오규(사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내년 경제성장률이 4% 중반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한경 밀레니엄포럼 초청 강연에서 "올해 우리 경제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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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2005년보다 안 남았다
상장 제조업체들은 올 상반기에 실속 없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물건은 많이 팔았지만 이익은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엔 1000원어치를 팔면 80원을 남겼으나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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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못 기다려 장관급회담 조기 재개"
한명숙 국무총리(왼쪽에서 둘째)가 17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한.미 FTA 특위 여당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등 참석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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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 부양 없다" "부양하는 게 당연"
1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권오규 경제부총리 후보자(左)와 강봉균 열린우리당 의원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오종택 기자 권오규(54) 경제부총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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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긴급 좌담 "한국 내놓을 만한 카드 없는 게 문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정세에 파장을 몰아 오고 있다. 북한이 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등을 점검하기 위해 본사 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