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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봉의 시시각각] 학문의 기초 위협하는 번역 홀대
신준봉 논설위원 프랑스에서 정치철학을 공부한 30대 중반의 신진 연구자 배세진씨는 지난 1일 자 교수신문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번역서 없이 한국의 인문사회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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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개교 50주년 "미래 바꾸는 대학되겠다”
대학 교육의 혁신을 주도해온 ‘잘 가르치는 대학’ 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개교 5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와 글로벌 컨퍼런스 등이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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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평균 연봉 1.3억인데…“복지조직 같다” 뿔난 이유 유료 전용
성과관리 측면에서 보면 지금의 삼성은 ‘육상 트랙 앞에 선 씨름 선수’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경쟁의 무대가 씨름장에서 100m 트랙으로 바뀌었는데, 그동안 성장하면서 얻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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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 그가 도입했다…윤관 전 대법원장 별세
윤관 전 대법원장. 사진 대법원 윤관 전 대법원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5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윤 전 원장은 광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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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창] 우리 인문학의 연구 환경에 대하여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요즘 대통령 선거판 돌아가는 것을 보고 있자면 대한민국이 과연 문화 선진국인가 싶다. 서로 비방하는 행태는 거의 인간성의 황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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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4차 산업혁명 선도" … 르네상스 비전 선포
숙명 창학 111주년을 맞이하는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5월 19일(금)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전공 간 장벽을 허물고 지역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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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선도 대학] 안산·시흥 Smart Hub와 산학협력체계 구축 산업체 수요 반영한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으로
신안산대학 강성락 총장과 학생들이 교내 잔디밭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신안산대학]신안산대학 LINC사업단(단장 이윤수)은 2015년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INC)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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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ADHD 치유 … 승마 힐링센터 만들겠다
차인준 인제대 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차 총장은 이날 대학 발전을 위한 각종 비전을 제시했다. [송봉근 기자] “국내 대학 최초로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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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MS가 직원등급 평가를 없앤 까닭은 …
2005년 세계 과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 ‘제보자’의 한 장면. 저자 마거릿 헤퍼넌은 남들보다 빨리 성과를 내 명성과 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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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지역 국공립 1위 … 영남대, 지역 사립 최고
서울시립대 재학생 180명이 지난 3일 서울 전농동 주택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를 했다. 서울시립대는 ‘기부하고 싶은 대학’ 3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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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땐 잠재력 큰 학생 졸업 땐 차세대 리더
중앙대는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대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 [사진 중앙대] 중앙대 융합공학부 11학번 김아름(22·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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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뽑는다 → 잘 가르친다 → 잘나간다 … 위상 확 높아졌다
중앙대는 새로운 교육혁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인재 양성과 대외 인지도 등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교수가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중앙대] 중앙대가 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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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C등급 교수 4명 … 중앙대, 국내 첫 징계키로
중앙대가 최근 5년간 연속으로 최하 등급의 교수 평가를 받은 교수 4명을 징계하기로 했다. 11일 중앙대에 따르면 인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2009~2013년 교수평가에서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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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국내 첫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 도입 기술 ‘한류’ 산업기술평가관리원 2년 연속
관련기사 창조형 리더 34인 … 블루오션을 만들어내다 계란부터 관리한 닭 체리부로, 4년 연속 수상 7개 연구개발(R&D) 지원기관을 통합한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이기섭 원장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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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공학교육 제자리 찾기
오세정기초과학연구원장서울대 물리학 교수 최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의 하나로 공과대학 혁신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연초부터 미래창조과학부·교육부·산업부가 합동으로 태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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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학 연구, 한 단계 도약해야
오세정기초과학연구원장서울대 교수·물리학 우리나라 대학들은 지난 20여 년간 양적으로는 눈부시게 발전해 왔다. 석·박사 과정의 학생 수는 급격히 증가했고, 이공계 분야의 논문 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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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평가 뒤 내부기준 적용해 거의 ‘변질’ … 최고 1000만원 차등 기관도
관련기사 일 잘해 받은 직원 돈 걷어 일 안 하는 직원에게도 ‘분배’ 정부가 2013년 현재 ‘공공기관’으로 지정한 기관은 총 295개다. 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7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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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평가 엄격히 했더니 … 아주대, 명강사 많아
아주대 경영학과 정대용 교수가 29일 다산관 강의실에서 조직행위론 수업을 하고 있다. [수원=김성룡 기자] “여러분, 제 강의는 절대 쉽지 않습니다. 영어로 진행하는 건 이미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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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그들만의 리그’된 학술지
왕상한서강대 교수 한국에 대학교수 같은 철밥통이 또 있을까. 교수의 기본은 연구와 교육임을 부인하지 않을 터. 학교에서 매달 또박또박 나오는 월급 외에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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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변화를 가로막는 저항이란 이런 것이다
세계 대학평가에서 100위 이내 진입, 9월 한 달간 135억원 기부금 유치. 국내 최고의 이공계 대학 KAIST의 성적표다. 그런데도 한때 대학 개혁의 전도사로 추앙받던 서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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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다산형 인재’ 양성 계획
아주대는 ‘다산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교육 선진화’를 내걸며 기초교양교육 강화에 중점을 둔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다산형 인재란 ‘실사구시를 실천하는 융·복합 창조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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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대학 - 대학 총장들 기고] 세명대 김유성 총장
세명대는 교과부의 ‘학부교육선도대학 지원사업’선정을 계기로 ‘미드필더 양성 프로젝트(MMP)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미드필더란 세명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위세광명’, 즉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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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우수학생 확보보다 특성화 교육 불붙다
지난달 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의 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대, 서울여대 등 수도권 4개 대학과 건양대, 세명대, 신라대, 울산대 등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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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과학사 이끄는 ‘거인 집단’ 영국 왕립학회 350년
거인들의 생각과 힘 빌 브라이슨 편집 이덕환 옮김 까치, 512쪽, 2만5000원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는 올해로 창립 350주년을 맞았다. 왕립학회는 그야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