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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르는 가을 축제
서울대학장회의가 지난 8월31일 취한 서울대 개교이래 최대규모의 학사징계조치는 새 학기 대학가에 큰 충격을 던져주었다. 제적 82명, 경고 8백11명이란 최대규모의 학생징계는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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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성씨 등 간부 13명 조총련서 숙청
【동경=박동순 특파원】조총련은 지난 6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열린 소위 제9기 제3차 중앙위에서 작년도 「아꾸다가와」상 수상자이며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바 있는 이회성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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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입시 이대로 좋은가-쉬운 문제가 던진 난 문제
중학교무시험진학제 실시이래 처음 실시된 고교입시가 모두 끝나 지원·시험·합격자 발표 등 시행과정을 통해 여러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 문교부는 교육계·학계인사 및 실무자 등 15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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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학생회 부활 7개 대학 중 처음
고려대학교는 24일 하오 교무위원회를 열고 휴업령 이후 기능이 정지되었던 학생회와 이미 해체된 한국사상연구회·한맥회 등 2개의 「서클」을 제외한 나머지 41개의 학생 「서클」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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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거부 벽보 붙여|연대생 1명을 연행
연세대 법정대 정외과 3년 함종설 군 (26)이 10일 상오 9시쯤 서울 서대문 서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이날 밤 9시쯤 12시간만에 돌아왔다. 함군은 지난 9일 개강 첫날 법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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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9일 개강
휴업령이 내려졌던 경희대·서강대와 자진휴업 했던 숙명여대가 4일 개강했다. 경희대는 이날 평균 83%의 출석율을 보여 모든 강의가 정상화됐다. 이로써 휴업령이 내려졌던 8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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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긴장이 풀린 대학가
군 철수로 대학가의 긴장은 한결 풀렸으나 휴업령이 계속되어 개학까지는 이르지 못한 채 대학가는 취직시험 응시자를 위해 서류를 발급하는 등 차츰 기능을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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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자진 휴업
숙명여대는 21일하오8시20분 임시교무위원회를 열고 22일부터 자진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학교당국은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학생들의 동요에 대비, 희생학생을 내지 않기 위해 당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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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학칙보완 서둘러
학원질서확립을 위한 문교부지시 가운데 최종지시인 학칙보강의 보고시한인 20일 전국 각 대학은 교무위원회 학처장회의 교수회의 등을 소집, 보강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학생징졔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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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속…「캠퍼스」-휴업 영이 내려진 이튿날
휴업 영이 내린 서울대 문리대·법대·상대와 고대·연세대·서강대·성대·경희대·외국어대·전남대 등에는 16일 아침 일찍『당분간 휴강함』이란 공고문이 나붙고 교직원들만이 신분이 확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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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거제도 폭동(2)|남과 북의 포로 수용소(16)
미군이 공산포로를 다루는데 있어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은 「일반포로」와 「투항귀순자」를 구별하지 않고 동일시했다는 점이다. 한국전쟁과 같은 이념 전에서는 이 두 가지 개념은 엄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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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화된 불만…국립 대 교수|서울대 교수회의 건의에 비친 실태
6개 국립대학교 총장회의와 서울대문리대 교수회의 등 최근 국립대학 교수들의 일련의 회의는 부족한 시설과 처우 속에서 학문의 전당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주장과 함께 학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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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청담 스님 재선
대한불교조계종 임시 중앙총회는 27일 총무원장에 이청담 스님을 다시 추대했다. 26일에 이어 속개된 이날 종회에서 청담 스님은 만장일치로 다시 총무원장에 추대됐으며, 음담스님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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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실마리 찾는 대한불교조계종-26일 열리는 종회를 계기로
대한불교조계종은 26, 27일 임시 중앙종회를 열고 총무원의 새로운 간부진 개편과 이에 따른 자체내 정화의 실마리를 찾는다. 조계종총무원은 지난 6월26일 종단중진회의를 열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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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해…피난소동
주택과 학교 주변에 독한 개스를 뿜어내는 화학 또는 섬유 공장이 서울시의 공해대상 공장이전 계획을 비웃는 듯 들어서 있으나 단속을 못하고 있다. 지난 7일하오 3시30분쯤 서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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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련시간 단축
1일 하오 대학교련교육개선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문교부상황실에서 열린 제1차 대학교련교육협의회 실무위원회는 교련교육시간을 단축한다는데 원칙적인 의견접근을 봤다.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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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교련 연구회」
서울대학교는 22일 교련 교육의 원활한 실시를 위한 총장 자문기관으로「교련 교육연구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대 교무처장 김철수 교수는 지난 21일 하오 동 교 본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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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두 표정|일부 대학선 "27일까지 주시하겠다"
교련 강화 반대, 학원의 자유수호 및 공명 선거를 부르짖으며 「데모」를 벌여 경화되었던 대학가는 서울대 가정대가 개강한데 이어 21일 연세대·고대·성균관대·우석대·중앙대·한양대·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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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생, 중간시험거부|일부학생 성토계속
20일부터 1학기 중간시험이 실시되는 고려대학교에서는 대부분의 학생이 시험을 거부, 이날 상오 1천5백여명이 강당에 모여 교련반대성토대회를 열었다. 동교는 이날상오9시 제1교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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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교사 대이동
서울시 교육 위원회는 23일 서울 시내 일반 교사 1천5백29명과 주임 교사 3백53명 등 모두 1천8백82명을 오는 3월1일자로 전보 발령했다. 시교위는 주임 교사로 모두 1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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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학부 14개 단대로
서울대학교는 13일 서울대 10개년 종합화계획의 제1차 시안을 확정, 발표했다. 서울대 기획위원회 교육연구 및 기구조직 분과위원회 (위원장 나웅배 교무부 처장)가 마련한 학제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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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종합제재 개편안 마련|3학부…11개 단대로
서울대학교는 서울대 종합 계획에 따라 현재의 학제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학제 개편 안을 마련했다. 서울대 종합화 계획, 기획 위원회의 전문기관인 교육 연구 기구 조직 분과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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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화제
3선개헌반대「데모」주동혐의로 처벌됐던 대학생들에 대한 구제문제가 각 대학별로 11월들어 일단락 지어졌다. 서울대는 무기정학 10명중 문리대의 6명은 9월29일, 법대의 3명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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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징계해제
고려대는 지난10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지난번 3선개헌반대 「데모」주동혐의로 징계처분했던 12명의학생중 총학생회장 조춘구군(24·경제과4년)을 제외한 나머지11명을 모두 징계해제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