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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차벽도 폭력도 없었다 … 차분해진 세월호 집회
‘세월호 추모 문화제’가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지난 18일 열린 ‘범국민대회’와 달리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뉴시스] 지난 18일 범국민대회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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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명사들 세브란스병원 찾는 이유
“세브란스병원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5일 오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이렇게 말했다. 80바늘을 꿰매야 하는 응급 상황에서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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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뜬 '통신 공룡'은 이제 잊어라 … 황창규의 KT 빠르고 독해졌다
덩치만 클 뿐 굼뜬 ‘통신 공룡’으로 불리던 KT가 달라졌다. 시장에선 민첩하게 움직이고, 한 번 불 붙은 싸움엔 독하게 매달린다. 27일 취임 1주년을 맞는 황창규(62·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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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 홍역치른 KB, 여의도로 가는 까닭은
KB금융이 지주 본사를 여의도로 옮기기로 했다. 명동 사옥에 있는 회장을 포함한 지주사 전 부서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이다. 2008년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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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시중은행 본점 사옥에 얽힌 이야기
여의도의 은행장은 회장이 의심스러웠고, 명동의 회장은 은행장이 딴 마음을 품은 것 같다고 느꼈다. 갈등의 골은 깊어갔다. 하지만 우연이라도 마주칠 일은 없었고, 상대를 향해 속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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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치밀한 계획하에 설계된 경복궁, 나무 한 그루에도 의미가 숨어 있어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하는 소년중앙 시간탐험대(이하 소중 시간탐험대) 2기가 지난 18일 경복궁으로 첫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2기 대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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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위아자 나눔장터 D-2] 정홍원 도자기, 최경환 시계, 허영만 와인, JYJ 티셔츠
국내 최대의 나눔축제인 ‘2014 위아자 나눔장터’가 19일 서울·부산·대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를 이틀 앞두고 명사들의 동참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명사들의 기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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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6·25 이전 북한서 사목했던 수녀 3명 초청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주례하는 시복식을 앞두고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대형 십자가가 설치됐다. 광화문 일대는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교통통제가 시작됐으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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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식당 줄 서는 교황 … 다들 불편할까봐 벽 보고 식사
유흥식 주교(오른쪽)는 지난 4월 24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면담할 때 한복을 입은 성모상을 선물했다. 교황은 “아름답다”며 그 자리에서 가장 잘 보이는 집무실 탁자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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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 집무실 개조해야 ② 박근혜, 당장 결단해야 한다
형식이 실질을 지배하듯 공간은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참모가 500m 떨어져 있고, 대통령 혼자 운동장 같은 사무실에 있는 나라에서 소통에 문제가 없을 수 없다. 대통령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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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향원정엔 명성황후의 한이 서려 있다는데 …
1 소년중앙 시간탐험대 1기 문민(서울 상명초 5)군.문화유산국민신탁, 배재학당 역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소년중앙 시간탐험대(이하 소중 시간탐험대)는 지난 19일 경복궁으로 첫 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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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허동수 두루미상, 박용만 피규어 … 재계도 나눔 행렬
올해는 재계에도 나눔 바이러스가 번졌다. 2005년부터 9년째 위아자 나눔장터와 함께하고 있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두루미 철제조각상, 죽통 합죽선 세트, 목각 붓통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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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돌아오지 못한 북파공작원 7726명
①② 해병 관할 북파부대인 MIU 대원들의 해상침투 훈련. ③ MIU가 북한 해안에 상륙하는 실전 훈련. ④ 육군첩보부대 HID 요원들이 북파훈련을 위해 위장을 하고 무장을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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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돌아오지 못한 북파공작원 7726명
①② 해병 관할 북파부대인 MIU 대원들의 해상침투 훈련. ③ MIU가 북한 해안에 상륙하는 실전 훈련. ④ 육군첩보부대 HID 요원들이 북파훈련을 위해 위장을 하고 무장을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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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세빛둥둥섬, 선상호텔 만들 수도”
세빛둥둥섬=서울 반포대교 남단 한강 위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9995㎡)의 인공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사업비 1390억원을 투입, 2009년 착공해 2011년 5월 임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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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세종시 근무 6일뿐…장·차관들 "서울 출장 중"
2일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수도권의 집으로 가기 위해 통근버스에 오르고 있다. 세종청사에서 수도권을 오가는 통근버스만 40대가 넘는다. [세종=프리랜서 김성태] 현오석 부총리 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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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나온 朴대통령, 진돗개 선물에 함박웃음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설대 오른쪽 맨 앞줄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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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은 4층, 비서실장은 3층, 15년 그림자 보좌 3인 집무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사무실은 거리부터 떨어져 있다. 박 당선인의 집무실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건물 4층에 마련됐고, 인수위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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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통의동, 인수위 삼청동에 사무실 경복궁 사이에 두고 떨어져 불편 겪을 듯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들어설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모습. [연합뉴스]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자리 잡게 됐다. 박선규 당선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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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장관 후보자 취임 전 지명 가능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2월 취임 전까지 두 달여 동안 현직 대통령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는다. 차기 정부 각료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하고 취임 이전이라도 국무총리·국무위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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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공간, 소통형으로 재배치해야
청와대를 바꾸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그제 청와대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 중앙청사로 옮기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청와대는 비서실조차 대통령과 멀리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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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 간 장관, 15m 뒷걸음질 치다 '꽈당'
무소속으로 대선에 나오려던 안철수씨의 후보 사퇴로 수면 아래로 내려갔던 안씨의 공약인 ‘청와대 이전’이 다시 살아났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안씨의 주장을 일부 수용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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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서울 정동길
정동길은 정겹다. 덕수궁 돌담을 따라 부드럽게 나 있는 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복잡한 도시 한가운데 이런 소소한 산책로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특히 이맘때면 누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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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통 주무를 자리 꿰찬 여자, 무기는 ‘통섭’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된 KT 양현미(49) 전무가 서울 광화문 사옥 집무실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 KT]수학박사. 그러나 첫 직장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