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깃발 든 非盧… 두쪽 난 민주당
민주당 내 비노(非盧)·반노(反盧)성향의 의원 34명이 4일 대선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한 연대기구인 '후보단일화 추진협의회'(후단협)를 출범시켰다. 민주당은 노무현(盧武鉉)후
-
민주 다시 커지는 내분 불씨
민주당 반노(反盧)·비노(非盧)파들이 마침내 후보 단일화 추진기구를 구성했다. '범여권 후보 단일화 추진기구'란 작명도 했다. 몇 차례 예비모임을 열어 회장과 부회장단(10명)에
-
"기권 맙시다" 꽃 나눠주며 호소
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둔 12일 전국에서 각 후보들은 상대측 불법감시와 지지자 투표 참가 권유 등 막바지 선거운동에 힘을 쏟아부었다. 선관위와 시민·학계·경제계도 투표율 끌어올리기
-
[2000년 정치권 말잔치]
"고난의 20세기를 넘어 희망의 21세기에 들어섰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올 1월 1일 신년사에서 새 천년을 맞는 기대와 희망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러나 12월 27일 송년
-
"한표라도 더"…자정까지 골목누벼
여야 지도부는 4.13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전략.혼전지역을 돌며 마지막 표다지기를 시도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수도권에서 격돌했고, 자민련과 민국당은 충청.영남에서 힘을 쏟
-
민주당,대권론 내세워 몰표 몰이
민주당은 선거전 마지막 휴일인 9일 당 지도부가 대거 출동했다. 서영훈(徐英勳)대표는 경북을,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충청.인천지역을 돌았다. 불출마선언 이후 잠행하던 권노갑(
-
'병역·납세·전과 3관왕' 51명
선관위가 전과기록을 공개한 1백89명 총선 후보 중 전과 2범 이상은 29%인 55명, 3범 이상은 9%인 17명에 달했다. 최다기록인 전과 5범은 2명이었으며 4범이 4명, 3범
-
"남북정상회담 가능"…이인제, '안정' 강조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이 6일 강원도를 찾았다. 강원은 9개의 선거구 중 4~5곳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혼전지대. 때문에 남은 6일 동안의 막판 지원이 판세를 결정짓는
-
"1석이라도 더"…민주, 호남 무소속 차단
민주당 동교동계가 4일부터 호남에서의 특별 임무를 시작했다. 한화갑(韓和甲)지도위원.김옥두(金玉斗)사무총장.최재승(崔在昇)총무위원장이 동시에 목포로 갔다. 韓위원과 金총장은 7일까
-
"야 승리하면 제2의 IMF"-민주 이인제 위원장
민주당 지도부는 2일 선거운동 개시 후 첫 휴일의 집중 유세지역으로 경기도를 택했다. 수도권이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김한길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영남
-
[4·13 총선 현장을 간다] 대책없는 '공약' 쏟아낸다
4.13총선에 나선 후보들이 쏟아내는 각종 공약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이 많아 유권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지자체가 추진 중인 사업이나 역대 선거마다 나오는 '선거철
-
이총재 전화설득 등 한나라 공천불만 달래기
제2의 공천파동 조짐을 보이던 한나라당 비례대표인선 후유증이 수그러드는 모습이다. 공천불만으로 당무를 거부했던 홍사덕 선대위원장은 28일 "섭섭한 마음을 접고 심기일전하겠다" 며
-
여야 하야론 공방…YS도 가세
김영삼(金泳三.YS)전 대통령은 23일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 하야(下野)를 주장했다. "김대중씨는 재임 2년 동안 독재와 갖가지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다. 이젠 하야해야 한다"
-
정부 신문광고 관권 논란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2일 관권선거 공방으로 또한번 격돌했다. 정부 광고가 확전의 계기가 됐다. 재정경제부 등 정부 4개 부처는 이 날짜 신문 1면에 "국부유출 논란으로 외국투자가
-
[말말말] "대선 불출마 약속지켰다" 外
▷ "건강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미인대회에서 지나치게 날씬한 사람들은 가려내 탈락시켜야 할 것. " - 미 존스홉킨스대 영양학 교수인 카발레로, 지나친 다이어트 탓에 최근 미스 아
-
[민주당 100大 공약] 경제·복지에 초점
민주당이 14일 발표한 총선 공약은 경제.복지분야에 무게가 실려 있다. 당 관계자는 "중산층.서민의 정당임을 분명히 하고 총선 구호인 경제도약론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
-
"장관이 與홍보"…한나라·자민련 공세
관권(官權)선거 논란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단골 메뉴. 한나라당이 불 지피기에 열중하고 있다. 서청원(徐淸源)선대본부장은 13일 "부정.관권 선거가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면서
-
"불모지에 표를 심어라"…여야 지도부 취약지 공략
여야 지도부는 휴일인 12일 일제히 취약지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경북.충북에서,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는
-
[말말말] "같은 노래 바꿔부르기" 外
▷ "남북문제에 관한 한 한나라당은 색맹. " - 민주당 장성민 부대변인, 베를린선언에 대한 한나라당의 비판에 반박하며 . ▷ "여야간 '곡목' 에 약간의 개사(改詞)와 노래 바꿔
-
민주당, '與견제론' 의식 목표석 낮춰 발표
민주당이 5일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1백석'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 것 같다" 며 갑자기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서영훈(徐英勳)대표가 지난 2일 광주에서 "1백30석대가 목표"
-
4당 지역주의 책임공방…심판은 유권자의 몫
지역감정 조장문제가 총선정국의 핵심쟁점으로 등장했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제기한 'DJ의 지역감정 책임론' 을 둘러싼 공방이 3일 확산되는 가운데 여야 모두 텃밭
-
4당 지도부, 텃밭 다지기 본격화
여야 지도부는 2일 지지기반을 다지는 한편 상대방 텃밭 공략에 본격 나섰다. 특히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자신의 오랜 지역구였던 부여와 논산을 찾았으며, 이에 맞서 민주당
-
4.13 총선 유세전 본격화
4.13 총선에서 4당의 경합으로 지역구도가 심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2일 지지기반 수성 및 취약지역 공략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여야는 이날
-
[與 특정高 경고 배경]
지난달 29일 김대중 대통령의 경고발언에 이어 1일엔 민주당이 '특정고 인맥 근절' 방침에 가세했다. 선대위 확대간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관료사회에서 특정고 인맥 시비가 나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