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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호족반(虎足盤) 독상에 8도 진미 ··· 미쉐린 2스타 솜씨의 ‘설후야연’
개업 1년 반도 안 돼 2017년 ‘미쉐린 가이드’ 별 2개를 받은 ‘권숙수’의 오너셰프 권우중씨가 새로 연 한식 비스트로 ‘설후야연’의 1부(초저녁) 주안상. 5가지 음식(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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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자원외교 무죄 판결 두번째, 김신종 전 광물공사 사장
2009년 볼리비아 리튬광산 개발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는 김신종 당시 광물자원공사 사장(가운데) [사진 광물자원공사]이명박(MB) 정부 때 추진한 해외 자원개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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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번지는 향긋함, 고량주는 잊어라
고량주에 취해 길바닥에 주저앉은 일은 치욕이었다. 술 먹고 쓰러져 본 적 없는 주당의 자부심에 먹칠을 한 사건이었다. 40도 넘는 알콜의 독기는 목구멍을 태우는 듯했다. 술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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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고유의 석채(石彩) 비밀 푸는 게 위작 가리는 핵심”
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기술을 가진 것만으로 진품 행세를 할 수는 없다. 화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재료를 혼합해 쓰는 석채를 똑같이 구현하기가 가장 어렵다. 작품이 탄생하고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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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공동기획] ‘기회의 땅’ 그린란드(Greenland)를 가다
■ ‘빙하와 백야의 땅’, 인천에서 비행기로 이틀 걸리는 멀고도 먼 길■ 한반도 10배 크기에 인구는 5만6000명, 중앙亞 몽골 인종이 ‘선조’■ 한국 2013년 북극이사회 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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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식 자원개발 퇴출
정부가 공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부실화한 해외 자산은 팔고, 관련 인력과 조직은 통폐합한 뒤 중·장기적으로 민간에 주도권을 넘기기로 했다. 이명박(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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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MB 땐 48조 올인, 이번엔 메스…정권따라 냉온탕 자원개발
“석유 광구와 개발기업을 인수해 한국석유공사의 생산량을 6배 늘리겠다.”2008년 6월 12일 이재훈 당시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석유공사 대형화 방안’을 발표했다. 민관 합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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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무리한다 싶더니…
이명박 정부 때 한창 열 올렸던 공기업들의 해외자원 개발이 대폭 정리됩니다. 사업 부실화로 에너지 공기업들의 부채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기능 통폐합, 조직 축소, 민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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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 전면 구조조정…석탄·광물 조직 축소, 연탄값 현실화
공공기관이 구조조정 수술대에 오른다. 무분별한 해외 자원개발 사업 추진과 누적된 부채로 부실 위기에 몰린 에너지 공기업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대한석탄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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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도 예술…피카소·이우환 작품처럼 즐기세요
해외 CEO 인터뷰 럭셔리 보석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 이끄는 니콜라 보스 지난달 23일 싱가포르 시내에 있는 ‘예술 과학 박물관’에서 ‘보석의 예술과 과학’ 전시회가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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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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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일없슴다”…북한 트럭 150대 강 건너와
29일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丹東)을 잇는 압록강 중·조 우의교에서 북한행 화물을 가득 실은 중국 트럭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국 트럭들은 서너 시간 뒤 대부분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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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 최근 좋아졌지만 김정은 리더십 때문은 아니다”
“중국 기업들은 북한에서 얻을 게 없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손을 뗄 겁니다. 최근 북한경제의 호황은 가변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경제 전문가인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국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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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Talk Talk] 2% 아쉬운 정부 블로그
심서현디지털콘텐트부문 기자유익한 한 주였습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페이스북에서 김 빠진 콜라 활용법을 배웠고, 국민연금공단 블로그에서 재미있는 외국 광고 사진을 구경했으며, 여성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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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9500억원대 분식회계 혐의 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6일 성완종(64) 경남기업 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성 전 회장은 경남기업의 해외자원 개발 명목으로 2006~2011년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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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수사, 카자흐·우즈베크 자원사업도 대상
검찰이 경남기업의 러시아 석유 탐사 사업 등 외에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이뤄진 해외 자원개발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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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압수수색…'자원외교 비리의혹' 수사 급물살
경남기업 압수수색 [사진 중앙 포토] '경남기업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18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경남기업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한국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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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수준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국내 연구팀이 개발
친환경적이지만 발전단가가 비싼 태양전지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석상일 박사(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겸직 교수) 연구팀은 값싼 무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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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살 진주 운석, 값은 얼마?…정부-소유주 '10배 이상 차이'
45억 살 진주 운석의 나이가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값을 책정할지를 놓고 주인들과 정부가 대립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원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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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살 진주 운석, 태양계와 맞먹는 나이? 네티즌들 깜짝!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의 나이가 45억 년 이상 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원 이기욱·홍태은 박사와 서울대 최변각 교수팀이 연구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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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은퇴 팁] 금리 1% 시대의 노후 자산배분
서명수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연 1%대로 인하하면서 ‘금리 1%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금리 1%라는 것은 돈의 자산증식 기능을 더 이상 바랄 수 없고 유동성에만 만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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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로 나온 숨은 돈 … 양곤엔 차 넘쳐 도로가 감당 못 해
미얀마 양곤 중심가에 위치한 쇼핑몰 ‘정션 스퀘어’ 내부. 한국의 중급 수준인데 가격은 서울과 비슷할 만큼 비싸다. 그래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숨은 돈’이 개혁·개방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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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로 나온 숨은 돈 … 양곤엔 차 넘쳐 도로가 감당 못 해
미얀마 양곤 중심가에 위치한 쇼핑몰 ‘정션 스퀘어’ 내부. 한국의 중급 수준인데 가격은 서울과 비슷할 만큼 비싸다. 그래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숨은 돈’이 개혁·개방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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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등돌린' 외인, 단기로 그칠까
외국인이 등을 돌렸다. 14거래일만이다. 코스피시장은 덩달아 출렁였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2p(0.02%) 떨어진 1997.02로 장을 마쳤다. 외인의 ‘팔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