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415) 린뱌오, 문혁 와중에 장제스에게 충성서약 서신 보내
항일전쟁 승리 후 린뱌오(林彪·임표)가 전시 수도 충칭(重慶)을 방문했다. 장제스(蔣介石·장개석)를 만나 묘한 말을 남겼다. “제가 국가를 위해 무슨 일을 할지, 교장께서 아실
-
‘포스트 마오’ 굳힌 린뱌오, 황푸라인 통해 장제스 접촉
동북전쟁 시절 린뱌오가 국민당군에 대승한 첫 번째 전투인 ‘시우수이허 전역’ 승리를 자축하는 동북민주연군(제4야전군의 전신). 문혁 초기 쉬샹첸(왼쪽 둘째), 류보청(오른쪽 둘째
-
'포스트 마오' 굳힌 린뱌오, 황푸라인 통해 장제스 접촉
동북전쟁 시절 린뱌오가 국민당군에 대승한 첫 번째 전투인 ‘시우수이허 전역’ 승리를 자축하는 동북민주연군(제4야전군의 전신). 신중국 초기, 린뱌오(林彪·임표)의 지위는 동급인 펑
-
부모들 생업 바빠서 '손주 택배' … 고속버스로 아이들만 귀향
1970년대 문화대혁명 시기 춘절에는 마오쩌둥 초상 아래 가족들이 모여 앉아 상호비판과 자아비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77년 문혁 직후의 선전화. [중앙포토] 연인원 28억 명이
-
왕양 2박3일 … 재계 총수 총출동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오른쪽)은 24일 중국 국무원 왕양 부총리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사진 현대차그룹] 22일 ‘2015년 중국 관광의 해’ 선포식 참석차 사흘 간의 일정으로
-
광둥성 제1서기 때 ‘마음 공략’ 통치로 성장 주춧돌
2013년 8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버지인 시중쉰 전 광둥성 제1서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흘판된『시중쉰전』. [사진 이매진 차이나] “대세를 살피지 않는다면 관대와 엄격
-
한국-광둥성 발전 포럼 … 25, 26일 중국 광저우서 기업인 300여 명 참석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 이후 처음으로 양국 300여 명의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한국-광둥성 발전 포럼’이 그것. ‘한-광둥
-
[Saturday] '염라대왕' 왕치산 뒤이을 중국 정계 블루칩
2012년 12월 총서기 취임 후 첫 지방 시찰지로 광둥을 찾은 시진핑 주석(가운데)을 왕양 당시 광둥성 당 서기(왼쪽)가 수행하고 있다. 뒤로 개혁·개방의 성지로 불리는 선전시
-
[세상읽기] 링지화는 왜 몰락했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중국에선 2014년 한 해를 부패척결 원년(元年)이라 부른다. 국가 지도자급 거물만 4명이 낙마했다. 문·무관의 최상위에 위치했던 저우융
-
집권 2기 겨냥한 시진핑, 공청단 힘빼기 작전 실행
지난 6월 하순 중국의 인터넷에 이런 글귀가 돌아다녔다. “정책에 문제가 생겼으니 방침이 어찌 좋으랴. 계획 완성이 어려우니 노선이 걱정이로다. 사람들을 불안케 하누나(政策出了問題
-
집권 2기 겨냥한 시진핑, 공청단 힘빼기 작전 실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벌이고 있는 반부패 전쟁의 표적이 된 링지화 통일전선공작부장. 링은 후진타오 전 주석의 ‘분신’으로 불려 왔다. [AP=뉴시스] 지난 6월 하순 중국의 인
-
시진핑, 후진타오 '오른팔' 링지화 실각시킨 이유는
지난 6월 하순 중국의 인터넷에 이런 글귀가 돌아다녔다. “정책에 문제가 생겼으니 방침이 어찌 좋으랴. 계획 완성이 어려우니 노선이 걱정이로다. 사람들을 불안케하누나. ” (政策出
-
공청단 핵심 링지화 낙마 … 힘 빠진 중국 '파벌 권력'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에 이은 링지화(令計劃) 통일전선공작부장의 낙마는 부패 척결을 넘어 중국 권력의 파벌 종식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정적 제거라는 두 가지 의
-
링지화 낙마로 권력 파벌 종식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에 이은 링지화(令計劃) 통일전선공작부장의 낙마는 부패 척결을 넘어 중국 권력의 파벌 종식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정적 제거라는 두 가지 의
-
지도층만 보는 비밀언론 … 핑퐁외교도 '내참' 이 디딤돌
1972년 2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왼쪽 사진 오른쪽)이 마오쩌둥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2008년 5월 원자바오 전 총리(오른쪽 사진 왼쪽)가 쓰촨 대지
-
주도면밀 조사로 ‘호랑이 사냥꾼’ 명성 … 시진핑의 오른팔
왕치산(王岐山)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올 초 한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왕치산, 한국 드라마에도 정통 … 전인대서 ‘별그대’ 인기 요
-
"경기 북부에 7000억 투자해 K-패션빌리지 세울 것"
남경필(49·사진) 경기도지사가 경기 북부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동두천·양주·포천시 방면에 7000억원을 들여 ‘K-패션빌리지’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헤이리 같은 창작 공간을
-
마오쩌둥 이래 가장 강력한 권력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1월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중국의 시진핑(61)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
중국, 178조원 들인 ‘다칭바오’로 국민 감시
프리즘(PRISM)은 2007년 미국 보안법 제정으로 탄생한 국가안보국(NSA)의 국가 보안 전자 감시 체계다. 미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프리즘의 정보
-
중국의 감시 프로그램 '대정보'
프리즘(PRISM)은 2007년 미국 보안법 제정으로 탄생한 국가안보국(NSA)의 국가 보안 전자 감시 체계다. 미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프리즘의 정보
-
남경필 지사 “한·중 FTA는 위기이자 기회…상생 교류의 장 마련할 것”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한·중 FTA 체결에 대해 “위기이자 기회”라고 평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로벌 기업 지도자 원탁회의’ 참석차 중
-
남색·홍색·회색 용광로 ‘황푸군관’은 중국 리더 제조창
1924년 1월 광저우에서 열린 제1차 중국국민당 대표자 대회 모습. 국민당과의 합작과 황푸군관학교 설립안을 통과시켰다. [사진 김명호] 잡교(雜交)를 거쳐 만들어진 동식물이 모
-
베이징서 ‘무늬만 직선제’ 밀어 붙이자 일각선 “독립” 주장
18.7%→2.96%. 1996년과 2013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홍콩 GDP의 비율을 비교한 수치다. 1997년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돌려받을 당시만 해도 중국에
-
베이징서 ‘무늬만 직선제’ 밀어 붙이자 일각선 “독립” 주장
홍콩에서 2017년 실시될 행정장관 선거를 둘러싼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과 시민들은 “행정장관 선거를 통해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려 한다”고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