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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세련된 귀족 문화를 꽃 피우다!
【총평】 ?문벌 귀족 사회가 발달하면서 자기, 금속 공예, 나전 칠기 등 정교하고 세련된 귀족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다. 고려의 귀족 문화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분야는 공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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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시사 TONG역기] 10대도 궁금한 최순실 게이트 ① 미르재단부터 태블릿까지
박근혜(64) 대통령의 오랜 ‘비선 실세’로 드러난 최순실(60·최서원 개명)의 국정 농단 의혹에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르·K스포츠 재단을 실질적으로 조종하고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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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온 ‘은둔의 미술관’… 이번엔 젊은 작가와 손 잡았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OLD & NEW-法古創新:현대작가, 간송을 기리다’전 들머리에 선 간송 전형필 선생의 전신상과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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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없던 시절, 글꼴 만든 두 ‘최고집’
“글자란 사상이나 뜻을 전달하는 도구이다. 그러므로 읽는 사람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글자가 디자인되어야 한다. 글자를 하나하나 쓴다는 것은 예술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글씨를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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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만에 윤봉길 손녀에게 전달된 백범의 선물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이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에게 백범 김구 선생의 서명이 담긴 『백범일지』를 기증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주경 관장, 정양모 백범기념관 관장, 김우전 전 광복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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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경자 미인도에 비친 한국 미술계의 추한 얼굴
91년 논란 당시 천 화백 지적 묵살하고 감정위원들 ‘감’으로 진품 판단… 감정 근거 대부분 사실과 다르고 과학분석에서도 위작 증거 드러났다천경자 화백(왼쪽)이 “내 자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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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그윽한 바람으로 더위를 씻다
5월 초 이른 더위에 부채 생각이 절로 인다. 냉방기에 선풍기가 편리하다 해도 손에 쥔 부채 바람이 더 시원할 때도 있다. 멋스런 글씨와 그림이 어우러진 서화선(書?扇)이면 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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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74도 냉동고서 잠자는 인간 유전자 1만7000개 해동해 배양액 담그면 ‘생명’ 시작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다. 정부도 지난 3일 바이오산업 정책을 이끌 ‘바이오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국가가 팔을 걷어붙이고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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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 기록 1968만 점, 한국 현대사 한눈에 보여요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1층 전시실의 대통령 존영. 대통령의 연설문 등 글자를 모아 만들었다. [프리랜서 김성태]린든 존슨 미국 대통령은 1966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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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안구건조증 막는 아이클리어 할인판매
나이가 들면 눈이 침침하고 흐려져 글씨 보기가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시력의 90%를 관장하는 황반색소가 30대부터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더구나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황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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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을 들어라, 의재 허백련 선생 일갈 들리는 듯
허백련‘전통회화 최후의 거장 의재(毅齋) 허백련(許百鍊)’. 겨울바람에 나부끼는 현수막에서 유독 ‘최후’라는 말이 눈에 걸린다. 그 앞에 놓인 ‘전통회화’가 맘에 걸리고,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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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인들도 울진 성류굴 다녀가…입구서 1500년 전 금석문 찾았다
경북 울진군 성류굴(聖留窟 ) 입구 위 바위에서 가로 30㎝, 세로 20㎝의 금석문이 발견됐다. 신라 진흥왕 때인 543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돼 보물급 이상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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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견딘 고서의 기품 … 시대의 정신향기 만나는 기쁨
2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방이 된 주샹쥐에서는 책을 담론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1 타이완의 서예가이자 화가인 황쥔비가 쓴 현판. 고서점 주샹쥐(舊香居)는 타이완사범대학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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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의 산 역사’ 정양모, 붓글씨·그림으로 팔순잔치
선친인 위당(爲堂)의 글씨를 닮았다는 평을 들은 작품 앞에서 정양모 관장은 “평생 공부한 글과 좋아한 도자기를 끄적거린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관장은 그의 이름 아닌 이름이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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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년 기다렸다, 붓끝서 꽃이 필 날
‘세월장면면(歲月藏面面)’ 앞에 선 인영선씨. 서예가로 오늘을 살게 한 부모로부터 스승과 벗, 지인들 이름을 방명록에서 집자 한 뒤 그들을 기억하는 글을 썼다.취묵헌(醉墨軒) 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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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外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는 오는 30일 고려대에서 ‘유라시아 발전구상을 통해 본 동북아 협력과 한반도 통합’ 주제로 한·중 공동학술회의를 연다. 리원(李文)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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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런 사람, 이런 국감, 나라 수준
서승욱정치국제부문 차장도쿄특파원 시절인 2014년 초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은 하루가 멀다 하고 일본 중의원에 출석했다. 막 취임한 그는 첫 기자회견에서부터 “위안부는 어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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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세잔 흠모하며 조각의 ‘신철기시대’ 열다
서울 평창동 김종영 미술관 가운데 뜰로 구상 단계의 ‘자각상, 작품 64-3’(1964), 반구상 수준의 ‘자각상, 작품 71-5’(1971), 그리고 ‘작품 80-5’(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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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일기장 116권 … 77세 한국인의 하루하루가 곧 역사다
류우식씨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자택에서 1952년 1월 처음 쓰기 시작한 일기장 등 갱지 묶음 공책을 손에 들었다. 뒤쪽 책장에 꽂혀있는 노트들이 지난 60여 년 기록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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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의 화가 박수근, 양구 산천서 배우고 그렸네
“1929년 3월 양구공립보통학교를 졸업 후 미술공부(독학).” 박수근(1914~65)이 만년에 손글씨로 쓴 이력서다. 독학의 화가 지망생에게는 고향의 마사토(磨沙土), 둥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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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순국 105주년 … 안중근 최후의 현장, 뤼순을 가다
순국 105년을 맞은 안중근 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09년 단지동맹((斷指同盟) 직후의 안 의사.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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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지을 뿐 대답하지 않는다’ JP 정치 결산하는 상징 어휘
청구동(신당동)은 김종필(JP)의 정치 공간이었다. 지금도 1층 거실은 그가 하루를 여는 곳이다. JP는 TV를 켠다. 그 위에 편액(사진·130X50㎝)이 걸려 있다. ‘笑而不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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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지시로 기내식·유니폼 바꿨지만 … 고려항공 또 꼴찌
[영상 JTBC 2012년 6월 영상] 북한 고려항공이 또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전세계 600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꼴찌를 차지한 겁니다. 공항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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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당신을 늙게 만든다
출근길 만원버스 안에서 ‘쿠키런’을 하고, 끊임없이 카톡을 하며, 밥을 먹을 때도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올리기 바쁘다. 침대에 누워서는 뉴스나 페이스북을 열독하다 잠이 든다.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