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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퐁당퐁당 … 소원이 쌓여갑니다
서울, 2013. 5 “세상을 원 없이 돌다가 이곳에 모였어요. 주머니 속에 들어있을 때는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이 모이니 큰 부자가 되었네요.” 서울 힐튼호텔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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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고 싶은 사람만 오세요, 푸른 쉼표의 해변으로
르 메르디앙 리조트의 마스코트인 코끼리 난무앙이 해변에서 관광객과 놀고 있는 모습. 끄길 잘했다. 스마트폰 말이다. 태국의 카오락 해변에 누웠을 때 든 생각이다. 일상의 속도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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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마식령 스키장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북한에선 요즘 때아닌 겨울 채비가 한창이다. 강원도 원산 마식령 스키장 건설 공사다. 문천시 부방리와 법동군 작동리 사이에 있는 해발 768m 마식령은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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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기업] 롯데백화점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굴, 젊은 매장 만들기 나서
롯데백화점이 올해 초 개장한 도심형 아웃렛 서울역점은 유명 패션 브랜드를 백화점보다 30~70%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새로운 쇼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 롯데백화점]‘젊고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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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팥빙수의 귀환
경성팥집 옥루몽의 `가마솥 전통 팥빙수` (8000원). 여름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디저트가 있다. 바로 빙수다. 올해, 빙수는 옛날로 돌아갔다. 소복하게 쌓인 고운 얼음 위에 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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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면 흉물 없는 문장대
문장대 흉물로 남아 있던 철탑은 이미 철거가 됐고 가운데 시설 관리건물은 8월까지 철거된다.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중부권의 관광명소인 국립공원 속리산의 문장대가 제 모습을 되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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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벗겨지고 먼지 날리고 … "이용객 적은데 파손, 부실공사 아닌가"
24일 보수 1년여 만에 페인트가 벗겨진 신정호 자전거 도로를 시민들이 달리고 있다. [조영회 기자] # 아산 신정호 인근에 위치한 초사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정인환·김민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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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폐선로 왕복 5.2㎞ 씽씽, 농촌 풍경 즐기며 스트레스 훨훨
21일 오후 아산 레일바이크를 찾은 가족이 정겨운 농촌 풍경을 만끽하며 페달을 구르고 있다. [사진=조영회 기자] 온천의 도시로 손꼽히던 아산 도고면에 레일바이크장이 개장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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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조각한 영산도, 흑산도에 가린 얼굴 내밀다
영산도에서 가장 유명한 `석주대문` 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코끼리 바위`이다. 하지만 그동안 영산도의 것이 아니라 흑산도의 비경으로 알려졌었다. 동굴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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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원 거닐면, 역사수업 따로 없네요
2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세워진 김광제·서상돈 흉상 앞에서 교동중학교 학생들이 교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상감영공원에 있는 조선시대 경상관찰사와 대구판관의 송덕비(사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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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창사 50돌 파티는 2박3일 1200㎞ 랠리로
이달 10일, 이태리 볼로냐의 마지오레 광장에 전 세계에서 온 람보르기니 350여 대와 오너 700여 명이 모였다. 람보르기니 창사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이달 10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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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1년… 자전거길 된 아라뱃길
아라뱃길이 본래의 물류 기능보다는 시민휴식공간으로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즐기는 모습(왼쪽)과 텅 빈 인천터미널 물류부두가 대조된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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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줌마 아녀유~" 춤추는 풍물시장 여장 명물
14일 온양온천역 일대 아산 풍물5일장에서 만난 강희구씨가 판매 중인 음악CD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조영회 기자] “인생이 얼마나 짧아요. 나는 저승 갈 때도 노래방 기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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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미지 먹칠하는 저가 단체여행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K팝 등 한류열풍으로 관광산업은 한국의 ‘블루 오션’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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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는 욕먹기 십상…두꺼운 얼굴로 버텨야”
잰 존스 시저스엔터테인먼트 수석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최초 여성 시장으로 8년을 재임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인천공항 환승객이 주요 타깃…투자자 사전심사 결과 내달 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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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든 청산도 사람들 …"사진 배우며 삶이 달라졌다"
청산도에선 어디든 사각 틀만 들이대면 그림이다. 홍진선 목사는 섬사람들에게 카메라의 사각 틀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안내해 줬다. 그저 산과 바다뿐이라고만 생각했던 섬마을이 다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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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객, 10년전보다 69% 늘어
경기도를 찾는 관광객이 10년전에 비해 70% 가까이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12일 경기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를 방문한 내국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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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양식+천혜의 풍광+스토리텔링 마케팅의 힘!
다음 달 완공 예정인 통영 국제음악당. 이 음악당은 2002년 시작한 세계적 현대음악 축제인 통영 국제음악제를 위해 만들어진 클래식 전용 공연시설이다. 인구 14만 명의 중소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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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양식+천혜의 풍광+스토리텔링 마케팅의 힘!
다음 달 완공 예정인 통영 국제음악당. 이 음악당은 2002년 시작한 세계적 현대음악 축제인 통영 국제음악제를 위해 만들어진 클래식 전용 공연시설이다. 인구 14만 명의 중소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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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현표' 도자 테마파크 그 마지막 실험
도자기로 빚은 테마파크가 나타났다. 3년 가까운 공사 끝에 10일 재개장한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얘기다. 사실 도자 테마파크는 곤지암도자공원이 처음이 아니다. 이태 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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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경기도 양평 물소리길
경기도 양평군. 서울 가까이에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익숙한 이름이다. 하지만 그렇게 자주 오가도 양평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를테면 양평의 자연이 강원도 심심산골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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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223)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들
정종훈 기자‘우리가 과거로부터 물려받아 현재를 함께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줄 유산’. 유네스코가 정의하는 세계유산의 의미다. 하지만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중 38곳은 다음 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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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MCM, 일본인은 루이뷔통
한국에 와서 중국인은 MCM과 국내 의류를, 일본인은 루이뷔통과 김을 사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이 8일 일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4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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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배려 … 뉴욕 '점령' 시위대, 통행로 한쪽 늘 비워둬
월 4회. 지난해 발생한 불법 폭력 시위 횟수다. 학생·노동운동이 최고조에 달했던 1988~1997년의 월평균 169회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하지만 불법·합법 통계에 잡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