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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중국의 애플 따라잡기
곽재원대기자 미국의 거대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가 무너지면서 촉발된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3년-. 세계 경제는 각국의 재정·금융정책이 거의 소진된 가운데 표류하고 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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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0년 이끌 화두는 2018 평창·스마트·One Asia
8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이 중앙SUNDAY ‘10년 후 세상 위원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윤상직 차관=대한민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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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김정일 방러와 ‘신 만주노믹스’
곽재원대기자 지난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대북정책을 다루는 전문가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석거리를 제공했다. 마치 장마 중에 모처럼 나타난 파란 하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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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뉴노멀’시대 생존법
곽재원대기자 세계적인 저성장이 장기간 계속되리라는 전망이 대세다.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등장한 ‘뉴 노멀’(새롭게 부상한 표준)이다. 금융위기 발생 이후 3년 가까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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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올 일본 경제백서가 말하는 것
곽재원대기자 일본은 백서(白書:white paper)의 나라다. 패전 후 일본 성장을 담은 백서는 각 성청(省廳)의 능력 있는 관료들이 대거 동원돼 만든 연차 보고서로 현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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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잃어버린 15년
곽재원대기자 2010년대는 웹(web)의 성숙시대다. 웹이 기술, 경제를 넘어 정치, 사회까지로 지경을 넓히고 있다. 문명적 웹에서 문화적 웹으로 차원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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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건설 중단돼 전기요금 30% 오르면 감내 못해”
“지금은 원자력 정책의 분기점이다. 기존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만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23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에너지포럼 참석자들은 원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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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칸과 프리드먼의 한국 청사진
곽재원대기자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의 설립자 허먼 칸(1922~1983)이 한국을 드나들며 조언해 주던 1970년대 초는 ‘로마 클럽’의 시대였다. 서유럽 지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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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수산업은 첨단 6차 산업이다
곽재원대기자 5월 24일 중국 하이난성 앞바다에서 열대해양목장 건설이 시작됐다. ‘싼야(三亞)시 근해 해양목장 건설계획’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대규모 인공어초 건설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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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경제 보는 눈, 더 날카로워집니다
중앙경제 칼럼(E8면) ‘경제 view &’이 새 필진을 모셨습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이우정 넥솔론 대표이사 사장, 이재술 딜로이트 대표이사, 황수 GE코리아 사장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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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고리에서 본 원자력의 미래
곽재원대기자 지난주 말 찾은 고리(古里)는 평온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한창 시끄러운 판에 공교롭게도 고리 원전 1호기가 전기계통 고장으로 일시 정지되자 여론의 불화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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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창출 제조업 부흥, 산업기술 혁신이 우선”
곽재원 본지 과학기술 대기자가 19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5회 코리아리더스 포럼’에서 ‘산업기술 선진화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정부와 민간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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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녹색성장 정책은 선택 아닌 조화
곽재원대기자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이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2020년까지 세계 7대 녹색강국을 지향하는 녹색성장 정책은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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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눈부신 중국 과학기술 발전 비결
곽재원대기자 지난 14일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 싼야(三亞)에서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BRICS) 정상이 발표한 ‘싼야선언’은 원자력발전 추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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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논리로 꼬인 과학벨트 … 한국형 모델 찾는 게 급선무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 대체 발전 수단으로 꼽히는 핵융합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덕연구단지 내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가 시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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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올재팬’ 체제로 부흥 나선 일본
곽재원대기자 “과거로 돌아가는 복구(復舊)를 넘어 멋진 도호쿠를, 멋진 일본을 만들어 가는 큰 꿈을 가진 부흥(復興)계획을 추진하자.”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라는 전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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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새 국과위가 먼저 해야 할 일
곽재원대기자 나라의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할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새 단장해 28일 출범한다. 많은 곡절 끝에 모습을 드러내는 과학기술입국의 사령탑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옛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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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재해의 역설
곽재원과학기술 대기자 “내가 알고 있는 일본 사람들은 모두 착한 사람들뿐인데 권선징악이나 종교적으론 도저히 설명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이 상황에서 인간은 또 어설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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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가동 멈춘 일본 최대 정유사, SK에 “남는 원유 좀 대신 받아달라”
쓰나미에 휩쓸려 온 화물 컨테이너가 12일 일본 센다이시에 산을 이룬 채 흩어져 있다. [센다이 AP=연합뉴스] 사상 최악의 대지진이 일본 열도를 강타한 뒤 일본은 물론 국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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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공정사회 핵심 … 제 1 과제는 과세 형평성 높이기”
9일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전략과 과제’ 세미나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백용호 대통령실 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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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대형재해 맞설 사회방패 만들자
곽재원대기자 지진·홍수·폭설·구제역·조류 인플루엔자·신종 인플루엔자·테러 등 높아지는 재해 리스크에 맞설 국가의 종합적인 관리체제가 절실해졌다. 최근 발생한 뉴질랜드 지진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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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나는 불안한 진화 10년 후 모습을 논하다
사회(김종혁 중앙SUNDAY 편집국장)=과학기술의 폭발적 발전과 정보통신 혁명으로 세상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 그 속도감에 현기증이 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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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화학의 시대’ … 주기율표에 갇혔던 원소가 산업의 미래다
세계 경제는 바야흐로 화학의 시대다. 1869년 2월17일 러시아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에 의해 발견된 원소 주기율표가 21세기 기술 주도권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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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네트워크 폭발시대 국가전략 있나
곽재원대기자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올해는 정부와 기업에 복안적 시각과 전략적 대응이 더없이 세게 요구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쏟아지는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