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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청와대 자민련 공조파기에 외면전략
자민련의 공조 파기선언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은 '외면전략' 으로 일관했다. 예상됐던 수순인만큼 당장 자민련을 자극하는 대응을 삼가고 선거 후 공조 복원의 가능성을 남겨두자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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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걸린 야 주류] "그래도 정면 돌파"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들이 공천발표 나흘만인 22일 당사에 나왔다. 홍성우 (洪性宇) 공동심사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뒤늦은 회견은 돈 공천설등을 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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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욕 치르는 野 '공천주역']
한나라당 당사는 21일 안팎이 뒤바뀐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당사 밖의 비주류측 시위대는 텅빈 당사를 향해 하루종일 고함을 질러댔다. 이회창 총재는 당직자회의를 주재한 뒤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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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선거] 이란 개혁파 과반수 차지가 관심
◇ 이란 총선〓개혁의 명운을 가름할 총선은 18일 오전 9시(현지시간) 최고 지도자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의 투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2백90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에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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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서베이] 세수잉여금 사용처
지난해 국세청이 더 거둬들인 세수잉여금 3조5천억원의 사용처에 대해 국민 과반수 이상은 '빈민구제에 써야 한다' 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여론조사팀이 전국의 성인 1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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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내마음속 DJ정서
내 마음속에는 친(親)DJ정서와 반(反)DJ정서가 공존한다. 보다 정확히 표현한다면 DJ정책을 지지할 때가 있고 또 반대할 때도 있다는 말이다. 사인(私人)아닌 대통령 DJ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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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섬 '구소'는 이란 젊은이들 해방구
이란 본토에서 25㎞ 떨어진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작은 섬 구소에는 이미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시내 한복판에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대형 쇼핑센터가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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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서 꿈틀거리는 ‘극우의 망령’
평화로운 산악국가 오스트리아에서 전례없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주 닷새 동안 수도 빈 중심가의 유서 깊은 거리에선 시위대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수천 명의 청년들이 새 연정에 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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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덕 선대위장 "YS와 전략제휴 안해"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이번 총선에서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측과 전략적 제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낮 여의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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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영입파 술렁…5~6명 공천배제설 나돌아
공천 막바지에 흘러나온 공천배제설에 민주당 영입파의원들이 술렁이고 있다. 여권에선 지난 주말을 기해 유용태(劉容泰.서울동작을).서정화(徐廷華.인천 중-동-옹진).김충일(金忠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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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서베이] 직장의보 부과기준 변경
직장의료보험 부과기준 변경에 대해 직장인과 공무원.교사의 과반수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지역가입자들의 반 이상은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 있어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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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안정·의혹·안보 3각공방
4.13 총선의 쟁점을 선점(先占)하기 위한 여야 3당의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민주당은 10일 '안정론' 을 거듭 강조한 반면 한나라당은 '대통령 일가의 부정비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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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사령탑 직격 인터뷰] 홍사덕 한나라 선대위장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은 9일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는 무난하다" 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통적 열세지역인 서울 강북에서도 한나라당 바람이 태풍으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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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대결 총선전 돌입
여야3당은 9일 선거법의 1인1표제 유지에 따라 3각구도로 총선전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 구체적인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제1당' , 한나라당은 '과반수' , 자민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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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사령탑 직격 인터뷰] 이인제 민주당 선대위장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9일 "대통령이 있는 당이 제1당이 돼야 책임있는 국가경영이 가능하다" 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을 제외한 다른 두 당은 보수를 깃발로 현상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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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의원들이 전하는 설 민심]'낙천명단' 지역따라 편차
'바꿔 바꿔, 모든 걸 다 바꿔' . N세대 가수 이정현의 히트곡 '바꿔' 가 TV 전파를 타고 어린아이들의 입까지 흥얼거리게 했던 설 연휴. 안방의 정치화제도 시민단체 낙천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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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란총선…보수파 대반격
개혁과 개방의 문을 여느냐 아니면 보수파의 반격 성공이냐. 이란의 운명을 좌우할 총선이 18일로 다가옴에 따라 세계의 시선이 '혁명과 차도르의 나라' 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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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자민련 '붙잡기' 안감힘
민주당·한나라당은 1일 저녁 선거법 처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자민련을 붙잡기 위해 발버둥쳤다. 현재 의석수는 민주당 1백3석, 한나라당 1백31석, 자민련 53석. 선거법 처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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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여론조사] "부적격명단 안찍겠다" 52%
"4.13 총선은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라는 견해에 대해 10명 중 7명(69.1%)이 '공감' 을 표했고 3명(29.2%)은 '공감하지 않는다' 고 답했다.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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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즘 부활하나… 극우정당 급부상
유럽에 나치즘의 망령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선 신(新)나치의 냄새를 짙게 풍기는 극우정당이 연립정권에 참여할 태세다. 스위스에서도 극우정당이 제2당으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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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민주노동당에 거는 기대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희생자의 10배 이상의 노동자가 80년 이후 산업재해로 숨졌고, 40대 사무직 노동자의 과로로 인한 사망률이 세계 1, 2위를 다투고 있다. IMF 경제위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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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리는 여야 선거협상]
선거법 처리시한인 31일 여야 3당 총무들은 본회의 진행중에도 분주히 따로 만났지만 제자리를 맴돌았다. 선거구획정위의 지역구 26석 감축안과 1인2표제.석패율제 도입조항이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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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 '인책론' 확산
내달 1일 대한배구협회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배구계에 '인책론'이 확산되고 있다. 대다수 배구인들은 지난해 협회가 '조삼모사식' 졸속행정으로 실업구단간 마찰을 야기, 전반적인 인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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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명단 파장…3당 총선전략 재정비
여야 3당은 시민단체들의 잇따른 '공천 부적격자' 명단 발표로 기존 공천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해진데다 민주당과 자민련의 균열 등 총선구도에 변화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총선전략 재정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