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이성으로 접근해야 할 인사 검증
새로 지명된 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에게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만큼은 안전한 국가, 효율적인 정부, 소통하는 내각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
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1년 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
[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체 동영상]
본지는 문 후보자가 2011년 온누리교회에서 강연한 '기회의 나라를 만들어 주십시오' 영상을 찾아 내용 전체를 녹취했다. 이하 강의전문. ◇문창극 후보자 =제가 이렇게 강단에 설
-
[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노르망디의 동맹국
제2차 세계대전의 명운을 가른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지난 6일로 70주년을 맞았다. 한적한 노르망디는 이날 외교의 장으로 변했다. 기념식에는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독일의 국가원
-
[이홍구 칼럼] 6·3 50주년 회고와 과제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50년 전의 함성과 흥분을 자랑스럽게 기억하면서도 오늘과 내일을 더 걱정하는 패기 넘치는 70대들의 모임, 바로 한·일협정 반대 6·3 민주화운동 50주
-
“김정은 스타일 외교 첫선 … 한·중 양쪽에 견제 메시지”
북한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일본인 납치피해자를 전면 재조사하기로 했다. 일본은 북한의 조사 시점에 맞춰 대북 독자 제재를 8년 만에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북한에 납치됐다
-
“김정은 스타일 외교 첫선 … 한·중 양쪽에 견제 메시지”
북한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일본인 납치피해자를 전면 재조사하기로 했다. 일본은 북한의 조사 시점에 맞춰 대북 독자 제재를 8년 만에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북한에 납치됐
-
아베, 독불장군식 대북정책 땐 한국이 끌려가는 상황 올 수도
아베 정권이 29일 내놓은 북·일 회담 ‘깜짝 쇼’는 주변국을 철저히 배제한 가운데 이뤄졌다. ‘독불장군식 외교’를 대북 정책에도 적용하겠다는 신호탄이나 다름없다. 외교부 관계자
-
한·미·일 대북공조 균열 올 수도
국교 정상화까지 언급된 29일 북·일 회담 결과 발표는 우리 정부에는 갑작스러운 내용이었다. 일본은 우리 쪽에 사전에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
-
돈줄 묶인 김정은 … "5조~20조 대일청구권 자금 고려"
북한과 일본이 대북 제재와 납치 일본인 문제를 맞바꾸는 빅딜에 합의했다. 당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8일(현지시간) 끝난 사흘간의 북·일 공식협상에서 아무런 성과가 없는 것으로
-
[시론] 중국이 드디어 북한 압박하기 시작했지만 …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중국이 드디어 북한을 쥐어짜기 시작했을까. 지난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올해 1분기에 대북 원유 수송을 중단
-
[직격 인터뷰] 김영희 묻고 후나바시 요이치 답하다
한국은 지금 가파른 동북아 긴장의 십자로에 섰다. 북방에서는 북한이 언어폭력과 물리적 도발을 계속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새로운 차원의 군사·경제협력으로 미국에 도전할 태세를 갖췄
-
모디의 '강한 인도'… 아시아 민족주의 충돌 예고
호전적 민족주의가 아시아를 격랑의 파고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힌두 민족주의를 내세운 나렌드라 모디가 26일 새 인도 총리로 취임하면서 중국·일본·러시아를 포함한 아시아의 주요
-
한·일, 역사적 적대감 인정해야 해결책 나와
‘한·일 관계의 나아갈 길’ 주제의 2세션에서 토론자들은 단기간 내 양국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빅터 차 CSIS 수석고문은 “한·일 관계의 기본 바탕은 역사적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원내대표의 모든 것
천권필 기자 원내대표의 모든 것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아시나요? 주인공인 프랭크 언더우드는 미 하원 다수당 원내총무로 활약합니다. 여당 원내대표인 셈인데요. 미국에선
-
[바둑계 이슈] 중국에 추월당한 위기의 한국바둑
2013년 마지막 세계대회 결승이었던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 2국. 이세돌 9단이 중국의 탕웨이싱 3단(당시·오른쪽)에게 패하며 우승을 넘긴 순간, 한국바둑은 18년 만에 무관으로
-
오바마 위안부 비판, 확대 해석은 곤란
사진=김형수 기자 위안부 문제를 “끔찍하고 지독한 인권침해”라고 표현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발언 파문이 커지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나도 가슴이 아프다
-
오바마 위안부 비판, 확대 해석은 곤란
김형수 기자 위안부 문제를 “끔찍하고 지독한 인권침해”라고 표현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발언 파문이 커지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나도 가슴이 아프다”고
-
과거사 문제 묻어가기 … 아베 속보인 독일 행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총리 공관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베를린 로이터=뉴스1]지난달 29~30일(현지시
-
"오바마 위안부발언, 일본에 쇼크 … 그래도 타협 어렵다"
28일 도쿄에서 열린 ‘동북아 국제질서와 한일관계’ 좌담회(세종연구소 주최)에 참석한 신각수 전 주일대사, 노가미 요시지 일본국제문제연구소 이사장,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센터장,
-
오바마 위안부 발언에 놀랐나 … 아베 "나도 마음 아파"
구애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까칠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국빈 오바마’의 일본 방문 2박3일은 엇갈림의 연속이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3일 일본
-
워싱턴 정가선 ‘한국, FTA로 미국 이용해 먹는다’ 불평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26일 마무리됐다. 한·미 동맹을 아시아·태평양지역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linchpin)으로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양국 정상회담의 의미가
-
"한목소리로 대북 경고" vs "북한 퇴로 차단한 느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일정을 마치고 말레이시아로 떠나기 위해 전용헬기 편으로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컬러는 색조가 맑지 않
-
오바마의 위안부 발언은 한·일 화해 위한 ‘절충수’
26일 오전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연합방위태세 현황을 보고받기 위해 한·미 장성들의 박수 속에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한·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