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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항로」를 강요한 기상반란
【동경=조동오특파원】JAL기가 우전(하네다)공항을 떠난 것은 예정보다 10분 늦은 7시 20분. 비행기가 안전고도를 취한 다음 4명의 「스튜어디스」가 승객들에게 물수건을 나누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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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샌 김포
납북 도중의 JAL기가 김포공항에 유도되어 착륙한 직후부터 하룻밤을 지샌 1일 새벽까지 기체 내부와「관제탑」간에 오고간 대화를 시간에 따라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31일 하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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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기의 김포착
JAL기 납치사건은 피납기가 제3지에 불시착했다는 점과 한국 ·일본·북괴의 착잡한 삼각관계 때문에 사건 그 자체뿐 아니라 그 해결책과 영향이 미묘하게 파급될 것 같다. 한국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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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통제 인플레대책 못돼
「시카고」학파의 「리더」인 「밀튼·프리드먼」(시카고대) 교수가 27일 상오 한국은행의 비공식 초청으로 내한했다. 후기 「케인즈」학파나 미국의 신경제학파의 재정우선정책을 비판하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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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메모
◇NWA편 (23일 상오) ▲정근모씨 (미 브루클린공대 교수) 과기처 초청으로 모국방문 하러. ◇JAL편 (23일 상오) ▲마생무씨 (일본방위연수 소장) 군사시설 돌아보러 ▲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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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직원에 사법권
정부는 KAL기 납북 사건에 자극 받아 민간 항공기 승무원의 무기 휴대, 승객에 대한 철저한 검문 검색, 비행장 직원에의 사법권 부여 등 「항공기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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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여권회수
법무부 김포공항출입국관리소는 정부의 불필요한 해외여행 억제방침에따라 11일부터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국내거주 한국인여행자의 단수여권을 모두 회수,외무부 여권과에 넘기기 시작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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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찰」·여자는 불허
정부는 외화낭비를 막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해외여행자에대한 여권발급을 대폭억제하기로 방침을 세워 2일부터 이를 실시하고 있다. 외무부가 마련한 이번조치는 가족방문·시찰여행의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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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일색「캔버라」
【캔버라= 김준환특파원】지난 15일 상오 김포를 떠나 호주와 「뉴질랜드」공식 방문에 오른 박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는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5천9백50마일의 항로를 무사히 날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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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군은 패주 했다.|「케산」포위망 풀리기까지
지난주 연합군 순찰대가 전투로 거의 초토화한 「케산」지역주위를 샅샅이 뒤졌다. 이 수색에서 비록 적의저항은 없었지만 연합군은 월맹군의 참호와「벙커」, 그리고 수 톤의 무기와 1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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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채권 연내 소화
서봉균 재무장관은 「뉴요크」국제금융시장에서 우리 나라가 약 5천만불의 외화채권을 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연차총회에 참석한 후 11일 상오 귀국한 서장관은 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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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공의 푸른 『임전』 - 현지서 김영희 특파원 지급 전
「카이로」 관측통들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티란」 봉쇄에 반대하기 위한 공동행동에 미국과 다른 해양국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선공을 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스라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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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핵미사일 실험 위험을 자초"
【쿠알라룸푸르=장두성특파원】「존슨」 미국 대통령은 31일 상오 9시14분(한국시간) 이곳 「수방」 국제공항에서 서울로 떠났다. 「존슨」대통령은 2만8천 「마일」에 걸친 그의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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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법에 맹점
문화재 보호법의 미비와 문화재관리국이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일정한 기준을 내리고 있지 않아 국외로 반출할 수 없는 우리 나라 문화재가 외국 관광객이나 한국인에 의해 없어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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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관광 계절에 공항선 추태
활짝 핀 관광 계절을 맞아 김포 국제 공항은 근래에 보기 드문 초만원을 이루어 항공사는 즐거운 비명을 올리지만 여객은 예약 초과로 탑승이 거부되는 등 골탕을 먹고 있다. 20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