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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카지노행 관광버스…위태·불안 "그래도 간다"
가장 먼저 모객 업체들의 영세성이 지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노후 차량이 많고 사고 발생시 충분한 보상도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모객 업체를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규정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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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어라 클릭하라 … 스키장 가는 길이 가뿐
콘도에서 본 곤지암 리조트 야경. 겨울이면 누구나 스키장을 꿈꾼다. 그러나 부담도 만만치 않다. 우선 비싸다. 스키장 한번 갔다 오면 한 사람에 10만원은 우습게 깨진다. 스키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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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 3000원에 무한리필, 떡볶이는 덤 … 손맛 좋고 손 큰 ‘이모’
차옥순씨는 나사렛대 학생들을 위해 방학기간도 쉬지 않고 식당 문을 연다. 차씨가 음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나사렛대학교 학생들 사이에 ‘이모 밥집’으로 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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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인도 음식점서 식사한 뒤 돈 없어 '안절부절'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50)가 영국의 한 인도음식점에서 ‘미션 임파서블’ 상황에 처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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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시인' 안도현 "안면도 없는 김제동씨가…"
‘일요일은 우리도 쉬는 색깔이었으면’. 언젠가 제 트위터(@ahndh61)에 올린 글입니다. 팔로어 중 누군가가 쓴 ‘색깔들도 쉬어야 하나 봐. 어쩌면 그것도 좋은 일이야.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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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이란 말 안 썼으면 좋겠다 … 기업도 무리한 세습은 말아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속내가 표정에 잘 나타나지 않는다. 십수 년을 같이 보낸 보좌관도 “표정만 봐선 기분을 모르겠다”고 한다. 흔들리지 않는 표정은 마무리 투수의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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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통신망보다 망에 담기는 가상상품에 주목하라”
KT의 올레경영 2기 전략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렸다. 이석채 KT 회장이 2015년 매출 4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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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며느리 "그 욕만 하면 日여자들이 …"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가난과 배고픔보다 망국노(亡國奴·나라를 잃은 노예)란 놀림이 더 서러웠어.” 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 백암 박은식(1859∼1925년) 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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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2. 서쪽에서 온 마을 (8)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날 잡아가요. 벌 받아야 할 놈은 쌍둥이가 아니라 쇤넵니다.” 전추산이 사람을 시켜 쌍둥이 형제를 포박하는데 엿장수가 주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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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원에 삼겹살 맘껏 안주 사들고 와 맥주 실컷
지역 음식값이 비싸다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얇은 지갑에 큰 타격을 입는다. 이런 가운데 즐거운 소식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고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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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겨울올림픽 유치 … 잔칫집 강원도 가보니
강원도 강릉시 교동 태백가든 옥옥임 사장(50오른쪽)이 7일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500인분의 불고기와 떡 등을 무료로 손님들에게 제공했다. [강릉=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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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국제금융가엔 먹구름 몰려오는데…
정경민뉴욕 특파원 요즘 국제금융시장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돈 냄새라면 귀신인 헤지펀드가 신흥시장과 상품시장에서 발을 빼기 시작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국제유가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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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금융자산 100억~200억원 선위기를 기회로 활용 공짜 없다는 생각 확고
관련기사 “부자 경멸하면 결코 부자될 수 없다” 중앙SUNDAY ‘명품 재테크 자문단’은 19일 중앙일보 본사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2시간 넘게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회는 고현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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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보이지 않는 주먹’의 유혹
김종윤내셔널 데스크 한국 관료들에겐 이런 공식이 있다. 선거가 가까워지면 한마디 한다. 대통령 선거든, 국회의원 선거든 관계없다. 우선 ‘선심성 공약’을 걱정하는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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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실수는 좋은 주식 빨리 파는 것”“겁 많은 투자자는 성공 못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08년 중국 헤지펀드 매니저 자오단양은 211만100달러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을 낙찰받았다. 식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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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한달 … 초등학교 가보니 ‘안도·걱정’ 엇갈려
1일 서울 용산구의 한 초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직접 배식을 하고 있다. 무상급식이 시행되기 전까지 2학년 배식은 아르바이트 도우미들이 담당했다. [김민상 기자]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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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인플레 바람빼기 나선 당국 … 서민은 ‘고물가 - 고금리’ 사이에 끼였다
‘공짜 점심은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정부가 받아들였다. ‘5% 성장과 3% 물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던 정부의 거시경제정책 목표가 물가로 확실히 방향을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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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료 지원, 수수료 무료 … 모바일 투자자 잡아라
유통업체 직원 노모(38)씨는 요즘 주식을 사고파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지난해 말 스마트폰을 구입하면서부터다. 시간이 나면 주가 조회는 물론, 리서치센터에서 제공하는 리포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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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짜 점심’이 필요하다
박헌영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시장경제에서 ‘공짜 점심은 없다’는 인식에 대한 발상전환이 필요하다. 본래 ‘공짜 점심’은 미국의 한 식당에서 ‘음료수를 시키면 점심을 공짜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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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최중경·곽승준 … 여권은 3갈래 복지론
여·야의 팔씨름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왼쪽)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 부대표회담에 앞서 취재진이 악수를 부탁하자 “팔씨름 한판 할까?”라며 민주당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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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개헌, 다음 정권서 논의해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개헌 논의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관훈클럽 총무 김진국 중앙일보 논설위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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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따뜻한 보수, 열린 보수여야 산다
2004년 여름 미국 플로리다를 허리케인이 휩쓸고 지나갔다. 전력이 끊겼다. 냉장고·에어컨이 가동되지 않았다. 평소 2달러짜리 얼음주머니가 10달러에 팔렸다. 나무가 쓰러져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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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냉면 맛집 한 바퀴, 저만치 가는 여름
서울시내 평양냉면 ‘사대천왕’을 꼽으라면 을지로 주변에 자리잡은 평양면옥, 을지면옥, 필동면옥, 우래옥이다. 함흥냉면의 메카는 오장동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식사시간마다 강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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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짜 점심’ 집착 말고 진짜 교육복지 고민하라
야당은 ‘무상급식(無償給食)’ 공약으로 6·2 지방선거에서 재미 좀 봤다. “서민 세금으로 부잣집 자녀까지 거저 밥 주는 건 몹쓸 포퓰리즘”이라며 여권이 대응에 나섰지만 ‘공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