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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학 갔어요
수능 이후 본격적인 입시전쟁을 치러야 하는 여느 수험생들과 달리 일찌감치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이들이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들이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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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137) 연재를 마치며
젊은 시절부터 책을 놓지 않았던 신성일. 2005년부터 2년 동안 옥고를 치르면서 독서로 힘든 시간을 버텼다. 또 108배, 냉수마찰로 건강을 지켰다. [중앙포토] 오늘로 연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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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2. 서쪽에서 온 마을 (8)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날 잡아가요. 벌 받아야 할 놈은 쌍둥이가 아니라 쇤넵니다.” 전추산이 사람을 시켜 쌍둥이 형제를 포박하는데 엿장수가 주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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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휴게소, 고향길 놀이터
분위기 좋은 야외 카페 같다고요? 아닙니다. 영동고속도로에 있는 덕평휴게소입니다. 연못도 있고 실개천도 흐르고 있어 작은 공원 같은 휴게소입니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입니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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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8일
쥐띠=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36년생 자신에게 쓰는 돈은 아끼지 말 것. 48년생 친한 사이라도 금전 거래는 하지 말 것. 60년생 전통과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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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7일
쥐띠=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무지개 길방 : 西 36년생 체면만 생각지 말고 실속도 챙길 것. 48년생 달콤한 말이나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 60년생 친구가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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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보이지 않는 주먹’의 유혹
김종윤내셔널 데스크 한국 관료들에겐 이런 공식이 있다. 선거가 가까워지면 한마디 한다. 대통령 선거든, 국회의원 선거든 관계없다. 우선 ‘선심성 공약’을 걱정하는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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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패싸움의 내막
○·이창호 9단 ●·창하오 9단 제5보(52~66)=고심했지만 결국 A는 불가했다. 52로 물러서는 이창호 9단의 손길에서 인고의 고통이 묻어난다. 승부란 때로는 고통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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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넘긴 중국인 부부 “서로의 눈과 귀 돼 80년 해로”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장무청(왼쪽)·쉬둥잉 부부. [차이나데일리 홈페이지]“우린 사랑이 뭔지는 잘 몰라. 그래도 상대에게 해줄 일이 참 많지. 그래서 서로 싸울 시간이 없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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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디자인 5년, 국제 광고계를 뒤흔드는 이 남자 박서원
박서원 대표는 작품도, 스타일도 강한 게 좋아 머리까지 면도칼로 밀었다고 한다. 뒤는 지난해 8월 서울 논현동 두산건설 사옥의 한 면을 거대한 책장으로 바꿔놓은 옥외 광고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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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비 그치면 밤 나들이
찾아보면 무더운 열대야도 재미나게 보내는 방법이 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 분수 아래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 그래도 어스름 저녁의 한강을 달리는 기분은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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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직장은 총알 없는 전쟁터”
10년 전 혹독한 외환위기를 통과하고 살아남은 이 땅의 샐러리맨. 그들의 고단한 삶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결혼 13년 차 전업 주부 유주화(40) 씨가 가까이서 지켜본 샐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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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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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검사인데…” 약점 파고드는 연기 달인들
사칭 사기범은 전문 용어를 구사하고 범행 시나리오를 정교하게 짠다. 사진은 사기범을 다룬 영화 범죄의 재구성의 한 장면. ○○○호 검사실. 한 젊은 검사가 수사 서류를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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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병풍 속 자유분방 … “나, 장승업이오!”
산수, 동자, 말, 기러기, 물고기, 닭. 어느 하나 모자람 없이 척척 그려낸 이가 장승업이다. 온전히 공개되기는 처음인 이 여덟 폭 병풍엔 장승업 그림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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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시간 투자해 3개월에 끝내라”
응시료 아끼지 마세요토익을 135번 치른 남자, 김대균입니다. 토익 공부 중이시라고요? 다음달 시험은 보십니까? 아니라면 지금 당장 신청하십시오. 오늘이 5월 시험의 인터넷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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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성매매 단속 경찰관이 공짜 마사지 갈취
성매매 단속 업무를 맡은 한 경찰관이 관내 마사지 업소에서 공짜 마사지를 받은 사실이 발각돼 체포(직권남용 등)됐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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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선 후보 등록 최전방 戰士, 8인의 대변인들
대선 캠프에 가는 것까지는 좋아. 하지만 대변인은 절대 하지 마.”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측 장유식 대변인은 지난달 초 아내에게 “대변인 제안을 받았다”는 말을 꺼냈다가 반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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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선 후보 등록 최전방 戰士, 8인의 대변인들
관련기사 15% 이상 득표해야 ‘쪽박’ 신세 면해 “상대 후보를 직접 공격할 때가 솔직히 제일 부담스럽죠.”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측 최재천 대변인은 22일 저녁 의외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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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꽃에 미친 남자 둘
가을이 내립니다. 구절초가 핍니다. 높은 산이 물들고 깊은 골이 옷 벗습니다. 두 사람이 있습니다. 꽃미남입니다. 꽃에 미친 남자란 뜻이죠. 둘은 서로 모릅니다. 나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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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일상을 꿰뚫는 ‘경제학의 눈’
이코노믹 씽킹 로버트 프랭크 지음, 안진환 옮김, 332쪽 1만3000원 미국 백화점은 1층에 남성복 매장을, 3층에 여성복 매장을 배치하는 모양이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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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진단] 60대 노인의 좌충우돌 수다
▶왼쪽부터 조수환·임정재·장만수· 양은숙· 김양수 씨. “요즘은 사위 결정하기 전에 장인들이 꼭 같이 사우나 가잖다네요. 건강진단서 교환하듯… 잘 따라오면 ‘오케이’이고, 같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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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투자자들이 왜 원숭이에게 질까?
주식 전성시대다. 평소 관심이 없던 사람도 연일 빨갛게 달아오르는 주식시장 전광판에 자꾸 눈길을 빼앗긴다. ‘가장 큰 손실은 투자를 해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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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모창·모방하는 가짜들, 진짜에게 지킬 건 지킵시다
이분이 안 계셨다면 대한민국 코미디 소재가 조금 줄어들었을지 모른다. 난센스 퀴즈 하나. “김은 김인데 하얀 김은?” 답은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다. 집요하다 싶을 만큼 개그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