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근의 시선] 정부의 실력, 이대로 괜찮습니까
조민근 경제산업디렉터 이 정도면 가히 ‘정책 참사’다. 사흘 만에 해프닝으로 끝난 ‘해외 직구(직접구매) 차단’ 얘기다. 정부가 내놓은 정책의 내용도 허술했지만, 혼란이 빚어진
-
[단독] 변호사법 34조5항 뭐길래…변협, 이번엔 'AI 변호사' 고발 검토
대한변호사협회가 인공지능(AI) 법률상담 서비스를 선보인 리걸테크 스타트업 엘박스와 법무법인 대륙아주에 형사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리걸테크 스타트업 엘박스가 지난달 29일
-
제재 고립 北-이란의 '쿵짝'…"자동차 분야도 협력" 속셈은
북한 경제시찰단 단장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열흘간 이란을 방문한 윤정호 대외경제상이 제6차 이란 수출박람회에 꾸려진 이란 자동차 제조사인 사이파의 부스를 방문해 차량을 시승하는
-
가창력 논란에 자기 복제…본질 놓친 하이브의 위기 [이지영의 문화난장]
이지영 논설위원 위기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방탄소년단(BTS)을 낳은 K팝 최대 기획사 하이브가 흔들리고 있다.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의 5인조 걸그룹 르세라핌은 최근 미
-
한동훈·이재명도 이상하지만…그땐 DJ가 여론을 찢어놨다 유료 전용
2001년 6월 20일 신문개혁국민행동이 서울 국세청 앞에서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 즉각 공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중앙포토 「 2회 2001년 DJ 정부의 언론사 세무조사
-
E·S 다음엔 G…롯데, 사외이사에 이사회 의장 맡긴다
롯데그룹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정착하겠다는 취지다. 20일 롯데는 비상장 계열
-
삼성전자·SK 이어…롯데도 사외이사에 이사회 의장 맡긴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스타트업 대표에게 AI 기술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짝퉁∙19금 피해"...공정위, 해외직구 소비자 보호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 해외 직구의 규모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에 따른 소비자 불만과 분쟁 건수도 증가하고 있
-
[사설] 중국 쇼핑앱의 ‘한국 공습’, 낡은 유통규제 빨리 고쳐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1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생활규제 부문에서 대형마트 영업규제 합리화, 단말기 유통법 폐지, 도서정가제 개선방향 등
-
총선 ‘싸움’ 보도 치우쳐, 선거구 등 직무유기 더 다뤘어야
━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7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가 지난달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2월 한 달 동안
-
왜 슈퍼콘만 안 올랐지…판결문 담긴 아이스크림값의 비밀
편의점 등에서 접하는 아이스크림은 대개 롯데·빙그레·해태 제품이다. 사진은 한 편의점에 진열된 아이스크림 모습. 문현경 기자 아이스크림 만드는 회사끼리 짬짜미를 해 아이스크림
-
尹, 저출산위 부위원장에 주형환 전 산자부 장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에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
‘신규 공공기관’ 한국통계정보원, ESG 경영비전 선포
국통계정보원(원장 최정수, 사진 앞줄 왼쪽서 네 번째)이 7일 대전 한국통계정보원에서 ‘ESG 경영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통계정보원) 기획재정부장관 주재 공공기
-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규제 완화 없으면 이탈리아·일본처럼 장기 저성장 못 벗어난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의 ‘피크 코리아’ 돌파 전략 ■“금리 인하와 재정 투하 어려운 실정에서는 핵심 기술 확보해야 활로 생겨” ■“최상목 경제팀의 ‘역동경제’ 방향성 맞
-
이복현, 증권사들 만나 “PF 리스크 관리 실패 시 책임 묻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대표를 모은 자리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통해 부실 사업장은 신속하고 과감하게 정리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당장 금고 따!” SK를 뚫었다…‘트로이 목마’는 30세 한동훈 유료 전용
━ 〈제1부 한동훈과 SK①〉 월요일은 무겁다. 휴식의 뒤끝, 손과 발은 무디다. 서울의 중심인 사대문 안, 거기서 밥을 벌고 있던 샐러리맨들이 무겁고 무딘 오전을 보
-
[단독] 수사받는 카카오모빌리티, 검사·대통령실 출신인사 영입 | 팩플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모)가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에 소속돼 있던 검사 출신 행정관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수사 및 정부 규제 당국의 전방위 조사에 대응하고 여권과 소통을
-
출자총액한도제 예외 조항으로 완화, DJ 설득해 관철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⑧ 정부·재계 기업 개혁 줄다리기 1998년 1월 13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이 4대 그룹 총수와 첫 상견례를 했다. DJ는
-
오영주 장관 “중기부, 현장과 가장 밀착…즉각 답 내겠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2024 주요정책 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얼마 전 방문한 중소기업 신천
-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기조, 과일 21종 관세인하…내수 살리기 총력전[경제정책방향]
2024년 1월 4일 최상목(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발표된 올해 경제정책방향(이하 경방)은 민생 챙기기에 총력
-
영화 한 편을 23개로 쪼갰다, 잘나가는 OTT도 쩔쩔맨 ‘적’ 유료 전용
■ ❓살아남을 방법이 있을까, 깊어가는 고민 「 콘텐트 산업에서 OTT는 이미 대세. 그동안 방송의 핵심이자 절대 갑이었던 각 유선 채널, 영화의 유통 중심이었던 극장 업계는
-
기후변화총회 내용 전달에 그쳐, 정부대책 더 따졌어야
━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5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김준영 전 성균관대 이사장)가 지난 26일 중앙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12월 한 달
-
[단독]"기업 가겠다" 손 든 '전관' 올 600여명…40명 5대 그룹행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연합뉴스 삼성이 올해 주요 대기업 중 검찰·경찰·산업통상자원부 출신 등 전관(前官) 공무원 14명을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기업 가
-
美, 中 범용반도체 조사 착수…日기업 US스틸 인수도 심사키로
미국이 미국 내 핵심 기업의 중국산 저가 범용 반도체에 대한 사용 의존도를 조사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첨단 반도체에 대한 수출통제에 이어 미국이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