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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공실 넘쳐나는 명동 건물주 "갑을이 완전히 바뀌었다"
“교회 나가 빨리 정권 바뀌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임대·매각 어려운 데다 공시지가도 올라 은행 빚 많은 건물주에겐 직격탄 재력가들에게 자산 저평가된 지금이 투자 기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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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노후생활비 176만원, 국민연금은 평균 40만원
━ 추락하는 중산층 [중앙포토·연합뉴스] 서울에 사는 박모(59)씨는 1990년대 횟집 주방장을 했다. 그때만 해도 한 달에 250만~300만원을 벌었다. 일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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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발가벗고 북풍을 맞아보라
심상복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올해 첫눈은 러시아 극동에서 맞았다. 본사 경제연구소가 지난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FEFU)와 공동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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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거문도의 ‘생계형 낚시꾼’ 작가 한창훈
“인생이 허기질 땐 바다로 가라”는 외침에 끌려 작가 한창훈을 만나러 거문도로 가는 길은 허기 탓이 아니라 철부지 늦더위의 횡포에 살기가 싫을 정도였다. 쾌속선은 쾌적했다. 거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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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키워보니 엄마는 언제나 위대한 존재였다"
“오빠가 장발 단속에 걸려서 머리카락이 잘린 채 집으로 돌아왔어요. 엄마가 파출소로 갔죠. 파출소장한테 사과를 받아내고 모자까지 선물로 받았어요.” 50대 채윤희 올댓 시네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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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 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③ 이상준 골든브릿지금융그룹 회장
좌우 극한 대립의 해법을 찾는 중앙일보 기획인터뷰가 세 번째로 이상준(51) 골든브릿지금융그룹 회장을 만났다. 골든브릿지는 3조원대의 고객자산을 운용하는 인수합병(M&A) 전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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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유토리 교육’과 ‘초식계 젊은이’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70).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KENZO’를 만든 주인공이다. 그는 1970~80년대 획기적 디자인으로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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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고교 졸업장으로는 비정규직도 어려워
“시체 닦는 일까지 해 봤어요. 집안 사정이 안 좋아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했거든요.”2002년 서울 소재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임광호(26·사진)씨. 고교 졸업장이 전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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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MB땐 CEO 없어, 공사판 현장 감독에 가깝다”
진보논객 진중권 중앙대 교수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과 관련해 “설거지론을 언급하는데 요리를 못하면 설거지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며 이명박정부를 거침없이 비난했다. ‘설거지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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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판 실업'탓 일자리 가뭄
건설경기 위축이 일자리 감소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육체 노동이 많은 건설업의 특성상 특별한 기술이 없는 30~40대 일용직의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9일 통계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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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상품화는 안된다
수능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대학입시가 시작됐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학생이나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만이 아니다. 대학 역시 '일년 농사'의 모든 것을 신입생 모집에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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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속 옌볜… 중국동포 타운] (4)
불법 체류하는 여느 중국동포와 비슷하게 공사판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며 고달프게 살고 있는 이재우(가명.61)씨. 李씨는 고향인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중학교 교장으로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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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 현장 리포트] 4. 가족도 뿔뿔이
가난과 실업은 절망감.가정 폭력.별거 등으로 이어져 모여 살던 가족을 흩어놓는다. 그 결과 빈곤 가구가 늘어나 사회 전체는 빈곤이 확대 재생산된다. '사회 비용' 이 그만큼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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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 현장 리포트] 소외지대…떠도는 아이들
"우리 가족은 난곡의 여러 주민들처럼 물질적으로 풍요하지는 않았지만 마음만은 넉넉하게 살아왔습니다. 그 영향으로 저는 외환위기 이후 가계가 어려워진 와중에도 우등생으로 고등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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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 현장 리포트] 2. 열악한 교육환경
"우리 가족은 난곡의 여러 주민들처럼 물질적으로 풍요하지는 않았지만 마음만은 넉넉하게 살아왔습니다. 그 영향으로 저는 외환위기 이후 가계가 어려워진 와중에도 우등생으로 고등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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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 현장 리포트] 1. 끊어지지 않는 사슬
취재팀이 난곡에서 3대가 모여 사는 20가구의 가계(家系)를 추적한 결과 노동이나 실업 상태에 있던 1대의 열악한 직업 여건이 대물림돼 2, 3대 63명 중 55명(87%)이 막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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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눈으로 본다 〈환타지아 2000〉
1940년 11월13일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환타지아〉. 그 당시 월트 디즈니가 꿈꾸었던 일은 음악 레퍼토리를 바꿔가며 매번 새로운 콘서트 영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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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취업 실업자 몰린다…경쟁률 7대 1
19일 오후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 해외건설협회 사무실. 건설 관련 업종에 종사하던 수백명의 실직자들이 발디딜 틈 없이 몰려들어 해외건설 취업 지원서를 쓴 뒤 삼삼오오 모여앉아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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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못내리는 탈북 귀순자들]어떻게 생활하고 있나
자유를 찾아 남한에 온 북한인들이 남한사회 적응에 실패하고 있다. 직장도 못 찾아 길거리 노숙자로 전전하는가 하면 범죄의 유혹에도 쉽게 말려든다. 정부와 사회의 무관심속에 남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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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선 현장]與거물 유세장 인신공격·야유 없어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동쪽으로 30㎞쯤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 노이엔하겐. 8년전만 해도 옛 동독땅이었던 곳이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연방정부 이전을 앞두고 도시 전체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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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명퇴가장의 재기수기 화제
교수에서 목수로-. 7년째 호황기를 맞은 미국에서 80년대 혹독했던 대규모 감원의 기억을 생생히 돌이켜 주는 전직 교수의 회고록이 출간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메인주(州)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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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파리유랑자 人間신문판매대로 활용
파리의 지붕 밑에 지붕없는 파리지앵들이 4만명에 가깝다.프랑스 전역에 흩어져 사는 약 4만명이 넘는 유랑자중 80%정도가파리에 운집해 살고있는데 파리시는 자발단체의 도움을 받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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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비상/3D업종 구인난/고학력자 구직난/노동시장 이상기류
◎전체 실업자중 대졸자가 30%선/생산직엔 모집인원 절반도 안와 『하루에 50명이나 채 될까요. 이제 악사시장이라고 부를 것도 없어요.』 1천여명의 악사들이 하룻밤의 일자리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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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균씨는 어떤사람인가/공사판인부서 자수성가/의류업체 나산실업운영
올해 종합소득세 납세실적 1위를 차지한 안병균씨(43)는 자수성가하며 의류업체를 일으킨 젊은 중소기업인이다. 지난 66년 단돈 2천7백원을 갖고 무작정 상경,연극단역배우·공사판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