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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임시 제방 붕괴로 집 잃고 농사도 망쳐”...오송 지하차도 일대 주민 '분통'
20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리에서 만난 주민 이신희씨가 침수된 주택에서 꺼낸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주민 “도움 요청에도 시청 직원 안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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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 사서 공부해요"…응시료·교재비·밥값 인상에 취준생 울상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1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푸른솔문화관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구매하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스1 3년 전 회계사 시험 준비를 시작한 성모(27)씨는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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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기사에 구조된 공무원, 손 엉망돼도 3명 구했다
화물차 기사 유병조씨. 궁평지하차도 침수 당시 시민들의 목숨을 구한 유병조씨. 물이 차오르던 자신의 화물차 창문을 깨고 탈출한 뒤 3명을 구조했다. [SBS] 14명의 목숨을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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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뽑고 사과밭 만들더니…" 산사태 덮친 경북 예천 비명
“60년 넘게 이 동네에 살았는데 이런 비는 처음이다. 산사태도 TV로만 봤지 내가 겪을지는 상상도 못했다. ‘우르르’ 소리가 날때도 산사태는 아예 생각도 안 했다.”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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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의 인프라] 실업급여도 못 타는데 보험료만 꼬박꼬박…근로시간의 함정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한 달에 1시간만 일해도 모두 고용보험 가입자로 신고하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까요. 이러다 보니 실업급여를 탈 수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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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 아이 걱정돼 자수 못 해" 냉장고 시신 친모의 편지
수원 영아살해 사건 피의자인 친모 고모(35)씨가 28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이뤄진 경찰 조사 이후 변호인을 통해 중앙일보에 자필 편지를 전했다. 고씨는 ″엄마 없이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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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이 통했다" 골치아픈 '킥라니' 한 번에 해결한 이 학교
27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인근 인도 위에 줄지어 서있는 전동 킥보드들. 전동 킥보드는 차량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도에 별도의 주차장 표시가 없다면 인도 위에 세워두는 게 불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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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아기 몸값 고작 수백만원"…'불법입양' 낳는 출생신고제
연합뉴스 수원 냉장고 영아 사망 사건을 계기로 부모가 출생 신고를 하지 않으면 정부와 지자체가 아이의 출생 사실을 알 수 없는 현행 출생신고제도의 한계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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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은 지금 ‘천지개벽’ 중…삼익그린2차가 가장 뜬다? 유료 전용
한강 상류, 팔당 수원지와 이웃한 녹지대 고덕지구에 산허리를 잘라 구릉을 메우고 논밭을 뒤엎어 집터를 닦는 택지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자연 보존’이냐 ‘택지 개발’이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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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문순 전 지사 수사 의뢰…동해 망상1지구 특혜 의혹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뉴시스 강원도가 동해 망상1지구와 드론 택시(UAM) 시제기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문순 전 강원지사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인천을 기반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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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호위무사’ 양부남 수사무마 혐의 구속영장 신청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수사 무마를 대가로 1억원 가까운 금액을 수수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에 대해 30일 사전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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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 갔더니 "한번도 안해봐서요"…당황한 공무원의 고백
지난 3일 충북 단양군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 이 운동회는 단양지역 10개 초등학교 가운데 학생이 50명 미만인 7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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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등급이면, 일본 의대 간다"…새 루트 뚫는 '닥터 로드'
서울에 사는 김모(42)씨는 다음 달 전북 김제시로 이사를 한다. 초등 3, 5학년 자녀의 의대 진학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씨는 “의대 진학에는 지방이 오히려 유리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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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생산 30만마리, 재고 10만마리”…이 공장 상품은 '반려견' [말티즈 88-3 이야기]①
“40만원에서 시작합니다. 코 색이 옅고 사시가 있네요. 30만원으로 내리고, 30만원에 5번 참가자 낙찰.” 30만원. 지난 4일 대전의 개 전문 경매장에서 팔린 말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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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강남 살인' 발단 퓨리에버 발행사 압색…정관계 뇌물 의혹
지난 3월 29일 발생한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배경인 퓨리에버코인과 정관계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중앙일보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중앙정부, 지방정부 간부와 대학교수, 언론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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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일 없다" 전면 부인한 은수미…2심도 징역 2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자신을 수사하는 경찰관에게 수사 정보를 받는 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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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도, MT도 득실득실..."취준 보다 낭만" 고학번 돌아온 이유
대학가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인원 제한도, 마스크 착용 제한도 없다. 오는 봄축제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감도 한껏 커지고 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가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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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맞은 듯 다 불탔다" 전쟁터 된 강릉… 8시간의 사투 [르포]
11일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 주택가로 번지자, 주민들은 망연자실하며 불길을 바라봤다. 이날 화재로 이재민 557명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순식간에 불길을 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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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라비 징역 2년 구형…반성문엔 "뇌전증 환자에 사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라비가 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가수 라비와 나플라 등은 병역 브로커 구 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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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살인 배후' 의혹 재력가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서울 강남구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피의자 이모씨 등 세 명이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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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살인' 연루 퓨리에버, 공무원·교수에 대가성 코인 지급 의혹
서울 강남구 납치·살해 사건의 발단으로 지목된 퓨리에버코인 발행사 유니네트워크 이모(59) 대표가 코인 시세를 띄우려고 자사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현직 공무원 등에게 대가성 코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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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1혀’ 한동훈과 정치인의 길 [김성탁의 시선]
김성탁 논설위원 요즘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표현이 화제다. “정말 말싸움 하나는 잘한다. 그런 능력이 저도 부럽다. 일부 언론이 ‘조선 제1검’이라고 평가하는데, 편파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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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김광호 기소 안하나 못하나…고심 길어지는 검찰, 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이태원 참사’의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검찰의 장고(長考)가 계속되고 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1월 18일), 박희영 전 용산구청장(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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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호위무사’ 양부남 압수수색…수사 무마 청탁 대가 수수 의혹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이 형사사건 수사 무마에 따른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그의 사무실이 압수수색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21일 릴레이 1인 시위 모습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