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한국민 선택에 경의 … 북핵 어렵지만 해결 가능”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분간 전화통화를 했다. 양 정상은 이날 첫 통화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초로 북한 핵문
-
[월간중앙 3월호] [단독 인터뷰] '협치의 전도사' 이광재 여시재 부원장
‘신문명 주역 아시아인’이 중요한 인생 비전…정치적 IMF 극복 위해 모든 정파 협력해야 이광재 부원장은 향후 한국정치의 활로를 ‘연정의 실현’에서 찾는다. 좌우, 진보와 보수의
-
[리셋 코리아] 동평구·한신프 … 거창한 외교 ‘네이밍 집착증’ 버리자
━ 외교안보분과 구호성 외교 버리고 실사구시 외교를 한번 뜨면 수백 명 … 정상외교 수행단 절반 줄이자‘신뢰 외교’.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며 제시한 외교 비전이다. 국
-
미 상원 ‘대북 선제타격론’ 23년 봉인 풀었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대북 선제타격론의 봉인이 풀렸다.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외교위 청문회에서 선제타격 논의를 공론화했다. 그는
-
경기도 의회의 돌출적인 '독도 소녀상'추진…외교적 '자충수' 되나
경기도의회가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 위해 마련한 모금함. 수원=김민욱 기자경기도의회가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 위해 모금운동을 추진하겠다고 갑자기 선언하면서 한
-
한미 외교당국 잇딴 고위급 협의…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정책 일관성 강조
한·미 외교당국 간 고위급 협의가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기 전 정책 연속성 및 일관성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다.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는 임성남 외교부 1차관,
-
외교부 “北 인권 김정은 책임 규명 공론화”
외교부가 올해 인권 등 북한의 취약분야에서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외교부는 4일 ‘전환기 국제정세 하 능동적 한국외교’ 주제로 한 연두 업무보고에서 “전방위적 대북 제재 및 압
-
검열·차은택·한한령…정치 외풍에 바람잘 날 없었다
━ ㄱㄴㄷㄹ로 본 2016 문화예술계 올해 문화예술 분야 뉴스는 문화면보다 정치·사회면에 더 자주 등장했다. 그만큼 사건·사고가 많았다는 의미다.한편으론 외풍에 휘둘렸다고 볼 수
-
[단독] “꼭 필요한 인사는 해야…권한대행 때 차관 인사 했다”
■2004 탄핵 때 총리 고건, 그가 본 2016 탄핵수습 「“황교안, 비상경제대책위 꾸려라” “소극적·적극적 권한대행은 없다. 정상·비정상, 그것이 기준이다.” 고건(얼굴) 전
-
외신 만난 문재인 "반기문 총장, 경쟁자 될지 몰라 평가하기 어려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초정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
“한국의 워싱턴 D.C.역 필요” vs “오송·공주역 상권 직격탄”
충북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KTX 세종역 반대 범도민대책위원회가 지난달 16일 충북도청에서 가진 출범식에서 세종역 신설 반대를 외치고 있다. [사진 충북도]KTX 세종역 신설을
-
[노트북을 열며] 메시아는 기대하지 말라
김성탁정치부 차장치밀하고 꼼꼼한 특수부 검사가 있었다. 구수한 인간미에 균형 감각도 갖춰 어떤 일을 맡아도 소임을 다할 것 같았다. 정치 권력에 줄대기가 잦은 검찰을 저런 이들이
-
[지식충전소] 파리협정 깨겠다는 트럼프, 지구 온난화도 거래?
지난 9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던 제22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 회의장이 술렁거렸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뉴스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트
-
선택과 집중, 실용주의 … 전통 지키기보다 실익 우선시
곧 유·무형의 변화가 시작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 얘기다. 변화의 진원지는 이재용(48)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이달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열리는
-
[디지털 경제기획] 23년 전 8월 12일 '남북통일작전' 베일 벗다
# 프롤로그 : 흐지부지 끝나다1982년 장영자 등의 어음 사기 행각이 밝혀지면서 금융실명제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중앙포토]‘단군 이래 최악의 사기사건.’제5공화
-
[단독 인터뷰] 계파해체 깃발 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새누리당 후보 나서려면 경선 거쳐야… 계파 패권주의 청산이 과제, ‘친박’의 대변자 역할은 안 할 것과 정진석(57)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만남은 취임 후 처
-
전주의 청년 문화·예술인, 협동조합으로 다 모여라
“협동조합은 예술인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지역사회와 재능을 공유하는 ‘최소한의 울타리’가 될 겁니다.”전북 전주에서 출범하는 ‘청년 문화·예술 협동조합’에 발기인으로 참여한 탁영환
-
[특별기고] 충돌 직전의 ‘치킨게임’ 해법 없나?
모든 회담이 공개적이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게 돼 협상 경직되고 운신의 폭 줄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불발, 북한 인민과 김정은 분리하는 새 대북정책 마련돼야 우리 정부가 개성공
-
안전성 확보에 30년 이상 주력, 마침내 국민 신뢰 얻다
외국 관리정책 사례 사용 후 핵연료(Nuclear Spent Fuel) 관리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정부는 올해 사용 후 핵연료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용 후 핵연료
-
BBCN·윌셔 빅딜…한인은행가 거센 소용돌이
올해 한인 경제는 BBCN과 윌셔은행이 합병을 발표하고 굵직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지난 7일 합병을 발표한 BBCN의 케빈 김 행장과 고석화
-
30여 개 대학에 성소수자 동아리, 예비 신입생도 가입 문의
항공대 ‘GAVIATOR’, 연세대 ‘컴투게더’, 중앙대 ‘레인보우 피쉬’, 고려대 ‘사람과사람’, 이화여대 ‘변태소녀하늘을날다’, 서울대 ‘큐이즈’, 성균관대 ‘퀴어홀릭’, 포
-
안철수 “국민에 도움되는 싸움 할 것” … 여당선 “안랩 대주주라 부적절” 역공
관련기사 ‘해킹 업무’ 국정원 현직 직원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 “사이버戰 대비 감청 필요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우선” 성배인가, 독배인가. 지난해 당 대표 사퇴 이후 1년 가
-
[사설] 삼성, 소액주주가 지켜줬지만 앞으로가 중요하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어제 통과됐다. 삼성물산 주주 69.53%가 합병에 찬성했다. 예상 밖 압도적 찬성이다. 이로써 삼성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간 44일
-
[중앙시평] 신기후체제 출범과 한국의 기후 리더십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그린코리아21포럼 이사장가뭄이 두려웠다.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막을 올린 것 같아서다. “북극지방의 기온 상승은 2~3배 빠르다, 빙하가 녹는다, 열팽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