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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 대통령, 국민과 함께하는 진돗개 정신을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로 취임 1년을 맞았다. 박 대통령의 지난 1년은 위기관리에서 성공하고 국민에게 안정과 신뢰감을 심어준 기간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어제 보도된 중앙일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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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노사관계 공공부문만 역주행" 전 장관의 쓴소리
김기찬경제부문 선임기자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공공부문 기관장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기관장의 주인의식이 결여되면서 공공기관 운영에 원칙이 무너지고 불합리한 관행이 독버섯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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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조 달러 시장 도약 … 안전성, 무슬림 구매력이 비결
세계 최대 식품기업인 스위스 네슬레. 선진국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1980년대부터 이슬람권으로 눈을 돌렸다. 지금은 판매제품의 50%가 ‘할랄식품’이다. ‘할랄(Halal)’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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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실천이 관건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경제 구상은 구체적이고 손에 잡힌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만하다. 물론 구상과 성공은 다른 문제다. 방향만 잘 잡았다고 경제가 제대로 굴러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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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진짜 하루살이는 코레일이다
최선욱경제부문기자 역대 최장 기간(22일) 벌어진 철도파업. 하루 300만 명이 이용하는 철도가 한 달 가까이 제기능을 못했다. 그나마 열차가 멈추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기적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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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최대 패자는 노조·고용부
“철도파업은 만기친람(萬機親覽)으로 해결됐다. 청와대만 제 역할을 했지, 정부는 무기력했다. 여당과 야당은 막판 돌파구를 마련하며 체면을 세웠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명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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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공권력'을 민영화하라
권석천논설위원 인간은 말(언어)의 포로다. 세상에 나와 배우고 익힌 말로 생각하고, 대화하고, 글을 쓴다. 그래서 말을 장악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권력은 총구(銃口)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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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퇴직·학자금, 일반 공무원 만큼만 받는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공공기관 직원의 고용세습과 유급 안식년은 물론이고 과도한 자녀 교육비와 가족 의료비 지원이 금지된다. 또 온갖 기념일을 이유로 순금·상품권 지급 같은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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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율 30% 룰' … 26% 넘어서자 노조원들 흔들렸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30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철도노조 파업 중단에 따른 입장을 발표한 뒤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이날 여야 정치권과 철도노조 지도부는 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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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철도파업 고질병, 시민의 인내심으로 뿌리 뽑자
사상 유례 없이 장기화되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은 시민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현재 열차 운행률이 파업 전의 70%대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은 제때 오지 않는 여객 열차, 콩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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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발 KTX 설립허가 났다
국토교통부가 27일 오후 9시쯤 수서발 KTX 법인인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에 철도 운송사업(경영) 면허를 발부했다. 철도 사업은 국토부 장관의 사업 면허를 받아야 운행을 시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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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병 고친 대처의 원칙, 그 뒤엔 치밀한 2년 전략 있었다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과 정부의 무관용 원칙 천명, 강(强) 대 강(强)의 대결이다. 이미 최장기 파업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게 박근혜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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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철도노조 '습관성 파업' 막으려면
김동호경제부문 기자 어느새 19일째로 접어드는 철도노조 파업은 습관성이 됐다. 어쩌다 파업이 반복되는지 알아보려면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김대중정부는 외환위기를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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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철도 경쟁체제는 여야의 공동과제다
철도 불법파업에 공권력을 투입해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된 모양새지만 ‘노조 이기주의’에는 물러설 수 없다. 공공부문 특정 세력, 특정 집단엔 아픔과 손해가 되겠지만 나라 전체의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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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자회사 예정대로" … 코레일 "500명 신규 채용"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23일 오후 철도노조 파업 사태에 대한 현안보고를 위해 소집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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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수서발 KTX 민간 매각 땐 면허 취소하겠다"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파업에도 정부와 전국철도노조의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도 22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수서발 KTX 논란에 대한 정부 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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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철도 파업, 정부의 준비 없는 치킨게임
김기찬경제부문 선임기자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자마자 코레일은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 수천 명을 직위해제했다. 초스피드 강공이다. 정부와 코레일의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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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거꾸로 달리는 공무원 연금
이하경논설실장 대한민국에서 제일 팔자 좋은 사람은 누구일까. 공무원 연금을 받는 35만 명의 퇴직공무원이다. 매달 평균 219만원이 꼬박꼬박 통장으로 들어온다. 하루하루가 고달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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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공기업 부실 왜 못 고치나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당시 김대중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에 따라 강도 높은 공기업 개혁에 나섰지만 노조 등의 반발과 정치권의 로비로 크게 후퇴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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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소비 지표 개선 … 경기회복 기대감
지난달 광공업 생산이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는 석 달째 늘었고, 설비투자는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 동행지수와 미래 경기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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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리스 '또 대규모 시위'
18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이틀간의 전국적 시위에 돌입했다. 전직 또는 해고 위기에 처한 수천여 명의 공무원과 교사들이 의회 앞에 모여 불만의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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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 힘 실어 주시겠습니까" … 박 대통령 약속 받아낸 돌직구
노동부 장관 시절 ‘원칙 맨’으로 불렸던 김대환 노사정위원장. 김 위원장은 “대기업?공공부문 유노조 근로자에겐 더 유연한 정책을 펴고, 중소기업·비정규직 등 취약 계층은 더 보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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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치만큼 경계해야 할 노치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은 오랜 고질병이 다시 도진 사례다. 낙하산 인사와 노조의 밥그릇 챙기기가 맞물린 것이다. 아무리 임 회장이 지주회사 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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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위원장에 노무현 정부 노동부 장관 김대환
김대환(左), 이연택(右)박근혜 대통령이 14일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 노무현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대환(64·대구) 인하대 교수를 내정했다. 김행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