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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경제 주무르는 ‘푸틴의 부르주아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2). 블라디미르 푸틴(55) 러시아 대통령의 후계자다. 현재 제1부총리 직을 맡고 있는 그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 집권당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그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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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시대 변혁 소용돌이 예고 신이 내린 직장 공기업 ‘나 떨고 있니’ …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대선 과정에서 여러 차례 공기업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기업을 비롯한 공공 분야의 규모가 점점 비대해지고 효율성은 더욱 떨어지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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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공공기관 개혁 '칼바람'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의 일본 정부가 공공 기관 개혁에 칼날을 들이대고 나섰다. '작은 정부'를 만들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일 정부는 현재 10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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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제 살리려면 모피아를 혁파하라
재정경제부 출신을 모피아(MOFIA)라 부른다. 모피아는 재경부(MOFE)와 범죄조직 마피아(MAFIA)의 합성어다. 이들이 끈끈하게 밀어주고 당겨주며 자리와 이권을 독식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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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도 손 못 댄 46년 철밥통 … 새 대통령 '공룡 농협' 개혁을
"농협이 센지 내가 센지 모르겠다."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2003년 전국순회 토론회)은 단순한 엄살이 아니었다. 노 대통령조차 농협 개혁만은 끝내 손대지 못한 채 1~3대 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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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대표·감사를 감시하라고 보낸 사외이사 40%는 정치권·관료 '낙하산'
올해 4월부터 시행된 '공공기관운영법'(공운법)에 따라 늘어난 공기업 사외이사(비상임이사) 자리에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대표.감사 자리뿐만 아니라 이들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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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기업이 사는 길
공기업의 비효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들어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이 도를 지나쳤다는 비난이 유난히 늘었다. 공기업 감사들의 호화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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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한고조와 괴물 사냥
한고조(寒苦鳥)는 히말라야의 만년설 속에 산다는 전설의 새다. 혹한과 눈보라 속에서도 둥지를 트는 법이 없다고 한다. 어느 추운 겨울 밤 남편 한고조가 덜덜 떨며 말했다. “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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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무원 왕국의 참담한 현실
국정감사에서 드러나고 있는 공공 부문의 비리를 보노라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든다.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공기업에 이르기까지 공(公)자가 붙은 곳곳이 썩었다. 국민 세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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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 취임 초 공기업 개혁을"
낙산해수욕장이 있는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대 약 3만㎡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의 연수원이 들어서고 있다. 내년 말 완공될 이 건물은 110개의 객실과 옥외 풀장,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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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끝없는 '나눠먹기 파티'
공기업의 방만.부실 경영이 연일 도마에 오르지만 좀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방송광고공사는 지난해 3월 200만원짜리 노트북 컴퓨터를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기념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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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100일] 공공기관 감사 21명 '이과수 폭포 출장'
"이걸로 끝났다고 생각하지 말라!" 5월 공공기관 감사 21명의 남미 '이과수 폭포 출장' 파문 후 노무현 대통령이 내린 불호령이다. 노 대통령은 5월 21일 공공기관 감사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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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돈잔치' 계속된다
회사가 번 돈보다 더 많은 성과급이 나가고, 적자가 나도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 명예퇴직자에겐 3년간 건강검진비와 경조사비를 지원하고, 아예 전 직원의 30%가 장기 병가처리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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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낙하산 인사 근절 법안 추진"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12일 고위직 공무원이 산하기관 임직원으로 취업하는 '낙하산 인사'를 근절하기 위해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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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임기 말까지 코드 인사인가
이번엔 교육부란다. 또 하나의 낙하산이 막 교육부에 착륙할 태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간부 출신인 청와대 4급 행정관을 교육부가 교장급인 교육연구관으로 특별 임용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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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감사들 해임 안 하나"
국회 운영위원회는 22일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최근 물의를 빚은 공공기관.공기업 감사들의 '이과수 외유' 파문을 추궁했다. 이번 파문을 일으킨 '공공기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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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혁신을 위한 '신들의 산책'
공기업 고위 임원을 만난 적이 있다. 그의 명함에는 공식 직함인 '감사' 밑에 이례적으로 '차관급'이 새겨져 있었다. 짐작하건대 자신의 직위가 '정무직'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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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제도 배우러 남미라니 한국 와서 배울 나라들인데"
기획예산처가 '이과수 폭포 감사 혁신포럼'에서 중도 귀국한 공기업 감사들을 불러 출장 경위를 조사했다. 감사원은 출장 감사들에게 '감사 교체권고권'을 행사할 방침을 밝혔다. 행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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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사는 … "정부 상대 로비가 더 중요한 역할"
지난해 3월 이해찬 전 총리의 골프 파문 당시 골프 금지령을 어기고 골프를 치다 적발돼 사표를 낸 K씨. 그는 4개월 뒤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 감사에 임명됐다. 한나라당과 민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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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감사 세미나 엄정 조사"
청와대가 '외유성' 논란이 일고 있는 공공기관.공기업 감사들의 남미 출장 건과 관련해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본격적인 실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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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사가 뭐기에 … 견제 안받는 '1.5인자'
"공무원도 해 보고 정치권에도 몸담아 봤지만 공기업 감사 시절이 내 인생의 황금기였다." 2년 전 공기업 감사를 지내고 다른 분야로 진출한 A씨의 고백이다. 그 시절 아침마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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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처, 사전에 알았다… 공기업 감사 '이과수 폭포 혁신포럼'
공기업.공공기관 감사 21명의 남미 출장을 기획예산처가 사전에 보고받고도 제동을 걸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예산처 관계자는 16일 본지와 통화에서 "4월 초 공공기관 혁신감사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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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처는 낙하산 감사 손 못대" 논란
공기업 감사들의 남미 외유 파문으로 공기업 정책의 근본적인 문제가 드러났다. 기획예산처가 주도하는 공기업 관리.감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기업 임원 자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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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포럼 빙자한 관광 문책하라"
공기업과 공공기관 감사 21명이 '혁신포럼'을 열기 위해 남미로 출국한 것을 놓고 정치권에선 비판이 쏟아졌다. 여야 할 것 없이 진상 파악과 관련자들의 처벌을 요구했다. 국회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