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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MBC는 ‘독극물 넣은 맥주회사’…허가 취소해야”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17일 MBC를 독극물이 든 맥주를 유통시켜 놓고 리콜마저 거부해 피해자를 내고 있는 맥주회사에 비유하면서 방송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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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약체 정권이 사는 길
이명박 정부는 최악의 약체 정권이 됐다. 역대 어느 정부 보다 강한 정부가 될 수 있었는데 불과 3개월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정부의 위엄도, 권위도, 힘도 탈진됐다.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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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독립은 同床異夢? 司正의 칼 무뎌졌다!
■ “검찰이 대통령 뽑는 시대”… 권력형 비리 수사로 힘 얻어 ■ 이명재·송광수·김종빈, 검찰 독립 3인방… “내가 내 목 치겠다” ■ 역대 총장 중 4명이 중수부장 출신… 정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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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코드 뽑기’ 인사로 갈등 증폭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직후 ‘코드 기관장 퇴진론’을 펴 논란을 일으켰다. 노무현 정권 때 임명된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을 지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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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코드 뽑기’ 인사로 갈등 증폭
유인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직후 ‘코드 기관장 퇴진론’을 펴 논란을 일으켰다. 노무현 정권 때 임명된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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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청와대’ 파견 관료는 “죄인 취급 억울하다”
요즘 정부 부처 중에서 가장 바쁜 곳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이다. 전체 305개 공공기관의 80%인 240여 곳의 기관장과 감사·비상임이사 등 1000여 명에 이르는 공기업 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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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청와대’ 파견 관료는 “죄인 취급 억울하다”
요즘 정부 부처 중에서 가장 바쁜 곳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이다. 전체 305개 공공기관의 80%인 240여 곳의 기관장과 감사·비상임이사 등 1000여 명에 이르는 공기업 수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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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기업 코드인사, 민심에 불 지르나
정부 산하 공공기관장과 공기업 사장들이 속속 내정되거나 확정되고 있다. 새로 발탁된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이번 인사가 과연 능력 위주로 엄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구심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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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벌써 잡음 들리는 공공기관장 인사
민영화와 통폐합 등 강도 높은 공공기관 개혁작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305개 공공기관장과 임원에 대한 공모 절차가 시작됐다. 사실 이번 대대적인 공공기관장 물갈이에 대해 기대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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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개 공기업 기관장 민간전문가 영입한다
정부는 한국전력·가스공사 등 90여 개 주요 공공기관의 기관장에 민간 전문가를 앉히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부처나 정치권이 기관장 선임에 개입하거나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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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원장 "정권 바뀌었으니 사표내라? 어불성설"
이종태 청소년정책연구원장이 “정권이 바뀌었으니 사표를 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정부의 사표제출 압박을 일축했다. 이 원장은 2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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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재신임 묻는 게 도리” 민주당 “쿠데타적 인사 숙청”
공공기관장들의 ‘일괄 사표’ 제출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뜨겁다. “정부의 사퇴 강요”라는 야당과 “새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추려는 조치”라는 여당이 첨예하게 맞서 있다. 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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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반정 때 ‘뇌물 공신’ 확 늘어
때는 1478년(성종 9년). 새해 벽두부터 흙비(황사)가 매섭게 내렸다. 때 아닌 지진도 일어나 조선의 작은 땅이 온통 뒤흔들렸다. 그야말로 천재지변이었다. 막 왕위에 오른 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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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305명 전부 이달 사표 받는다
정부의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물갈이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정부가 통제·관리할 수 있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총 305개다. 이 중 지금까지 100여 곳의 공기업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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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싸구려 패키지 뜯어 고칠 것”
오지철 사장은 "관광공사 조직을 개혁해 민간에 넘길 것은 넘기겠다"고 밝혔다. [사진=최승식 기자]한국관광브랜드 ‘코리아 스파클링(Korea, Sparkling)’이 선보인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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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기관장 사퇴’ 보·혁 갈등
‘산하 기관장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발언을 둘러싼 논쟁이 문화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흡사 좌우 이념 논쟁의 대리전 양상이다. 한국민족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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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색깔들은 버티고, 엉뚱한 사람만 나가니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코드 인사’ 퇴진에 앞장선 느낌이다. 그는 일부 대상자의 이름을 공개하며 “끝까지 자리에 연연해 한다면 재임 기간 어떤 문제를 야기했는지 구체적으로 명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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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기관장’ 경영평가로 퇴출 압박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된 공기업·산하 단체 간부들을 퇴출시키기 위한 새 정부의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다음 주부터 2개월간 공기업 24개사와 준정부기관 77개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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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사람 나가라” 유인촌·이윤호 장관 잇따라 촉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이 12일 “이전 정권의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들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장관 취임 후 첫 강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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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부패와의 전쟁’ 잇따라
유화선(사진左) 파주시장은 4일 “소속 공무원이 뇌물을 받은 경우 이유나 액수에 상관없이 적발 즉시 직위해제하고 형사고발한 뒤 내부 전산망에 실명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박주원(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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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재시장 ‘큰장’ 섰다
2008년 1월의 대한민국.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사상 최대의 인재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몇 가지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다. 우선 새 정부 출범이 있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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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잇던 출판기념회 10일부터는 ‘뚝’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건물 주변에 그어진 주차 라인에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차들이 몰렸다. 하루 종일 의원들의 출판기념회가 이어졌기 때문. 오후 2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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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잇던 출판기념회 10일부터는 ‘뚝’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건물 주변에 그어진 주차 라인에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차들이 몰렸다. 하루 종일 의원들의 출판기념회가 이어졌기 때문. 오후 2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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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제 살리려면 모피아를 혁파하라
재정경제부 출신을 모피아(MOFIA)라 부른다. 모피아는 재경부(MOFE)와 범죄조직 마피아(MAFIA)의 합성어다. 이들이 끈끈하게 밀어주고 당겨주며 자리와 이권을 독식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