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원 희곡에 당선|신인작가 윤조병씨
○…국립극장이 모집한 창작희곡 (고료10만원)에 윤조병(28)씨의 「이끼낀 고향에 돌아오다」(4막5장) 가 당선됐다. 서울대법대를 2년 중퇴하고 현재 충남조치원의 숭신중학교에서 교
-
북괴 대남 공작단 사건
◇인적사항 ▲구속 정규명(39세) 물리학 석사 본적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 108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 45 거처 서독 그라헨부르크 암체스트 하우스 52 프랑크푸르트
-
공금 3백만원 횡령
공군 수사당국은 공금 3백여만원을 갖고 행방을 감춘 공군 중앙조달국 소속 김모 대위의 행방을 쫓고 있다. 6일 공군 당국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김 대위는 지난 4월 25일 현금을
-
공금횡령 순경 도주
지난달 25일 서울 동부경찰서 경리반 이중호(31)순경이 공금 30만원을 가지고 달아난 사실이 6일 밝혀졌다. 이 순경은 동서 직원들의 3월분 봉급 중에서 공제하여 맡아 가지고 있
-
적색치하…향수 달래며|24년만에 화태서 풀려 나온 조인현씨의 전언
【동경=강범석 특파원】「베스갈라지단스키」- 소련 땅 화태에서는 무국적의 한국 사람을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한다. 신분증 국적란에 「베스갈라지단스토와」(소련말로 소련 국민이 아니라는
-
기적으로 살아온 의형제의 체험기|암흑의 동굴에 사경 열 하루
기적 같은 구사일생의 한 실화가 있다. 북제주군 구좌면 김녕리의 동굴속에서 11일간이나 길을 잃고 헤매던 두 청년의 생환. 이들은 지금 병원에 입원 가료중이다. 지난해 12월13일
-
회개한 유부녀의 아들을 유괴
○…함께 놀아나던 연상의 유부녀가 마음을 돌리려하자 여인의 아들을 유괴, 돈을 요구하던 청년 진태명 (31·주거부정) 이 경찰에 잡혔다. 혐의는 절도및 약취강도미수. ○…진은 8개
-
군인들이 뭇매
29일상오9시20분픔 서울역구내에서 고향에 내려가는 매부를 전송하고나오던 박권수(25·서울 서대문구 대홍동718) 씨가 역구내헌병파견대소속 이모병장등6명의 헌벙들로부터 비좁은 대합
-
16재의박성희양|육상 단거리의 「호프」|80m허들경신, 백은 타이육박
○…육상을 시작한지 3년만에 불과16살의 나어린소녀가 한국신기록을세워 선수층이얕은우리 나라 여자육상계에큰기대를걸게하고 있다. 이화여고1학년에재학중인박성희양은30일전국체전서울시예선8
-
정정법 묶인데 비관|사업실패·아내는 행상으로 나서
「청년장교 하극상사건」의 주동인물이었던 예비역 육군대령 김동복씨의 자살은 술한 뒷 이야기를 남겼다. 올해 42세인 그는 기갑전술의「베테랑」 6·25동란 때 중부전선을 흽 쓴 전차부
-
여름
아이들 더운대로 종알종알 물에 놀고. 얼음장수 목이 타 골목에로 외치는데. 파초는 고향찾는 머슴에 시원스리 웃는가.
-
성인기씨 별세
언론인 성인기씨(현 공화당 중앙위 홍보분과위원장)가 9일 하오 3시25분 자택 성북구 성북동 213의 17)에서 뇌일혈로 별세했다. 향년 60세인 고성씨는 지난 4월 13일 공화당
-
(8)10대 내무장관 진헌식씨
족청…. 야망의 항로를 돌진, 이 나라의 정가를 마구 주름잡으려 하여 한 때 큰 풍운을 일으키던 강대한 정치세력이 있었다. 이 세력의 속칭 3거두 중에 끝 서열을 차지하던 진우식(
-
정구의 다크호스 이충익 군
이충익(20)군은「뉴스」의 초점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현재 경희대학 정구부 주전「멤버」.「팬」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이 군은 제8회 서울시장기 쟁탈 남녀연식 정구단체 연맹전에 그 모
-
고향 가려던 차장 예금 찾아오던 길
차장 이양은 8일 고향인 충남홍성군에 1년만에 부모를 만나러 가려고 푼푼이 모아 예금한돈 4천원을 찾아오다 참변을 당한 것이다.
-
고달픈 여차장들
여차장들은 고달프다 했다. 하루 거의 20여시간씩 일해야하는 근로조건, 요금을 떼어먹는다는 이유로 몸을 수색 당하는 등 인권의 침해를 받기까지 사회문제도 적잖게 일으키고 있다. 여
-
「진학의 길」 도와주실 분은?
6·25때 납치된 칫과의사 오태희씨의 외아들 오세창 (17)군이 충남 당진 중학교를 졸업, 서울상고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으나 등록금 1만2천8백원이 없어 입학이 취소되리라는 소
-
그리움에 눈물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이역만리 월남전선에 아들을 보낸 한 어머니가 사진 속의 아들과 해후하는 순간, 경건히 두 손을 모으며 눈을 감았다. 지난 9일 아침 대전문화원에서 중앙일보
-
쌀과 정복은 압수
속보=서울 동대문 경찰서에서 지난 12일 훔쳐 입은 경위복장으로 쌀 30가마를 [네다바이], 유유히 사라진 범인 일당을 쫓고 있는 경찰은 주범으로 김용돌(44·영등포동 7가38)을
-
783고지의 위기 일발
지난 12일 하오 4시쯤 강원도 명주군 옥계면 산계리 석병산연봉 해발 783「미터」산봉우리에서 철광석 조사를 하던 상공부지질 조사소 권태흥(29·용산구 청파동 3가 33)씨와 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