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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블랙프라이데이 심리학
심재우 뉴욕특파원 미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천막을 쳐 밤샘 줄서기 경쟁을 벌이고, 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100m 경주를 방불케 하는 ‘도어 버스터’ 행사 등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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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퇴사 혹은 비정규직·저임금…‘82년생 김지영들’의 삶
올해 만 35살인 ‘82년생 김지영들’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여성 둘 중 한 명은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취업하더라도 비정규직이나 저임금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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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서 몸 비틀고 명상에 잠기다
━ [김상훈의 컬처와 비즈니스: 뮤지엄 요가]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8월 참여형 문화행사 ‘에코 판타지아’의 일환으로 서울관 로비에서 요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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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한’ 남성 호르몬이 머리 위 허전하게 한다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탈모는 왜 생기나 서울 잠실 석촌호수 포장마차. 말싸움 도중 상대방이 머리를 쳤다. 가발이 벗겨졌다. 본인도 모르게 욱해서 칼로 찔렀다. 속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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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잡지 문화 선도한 ‘성혁명 아이콘’
1999년 플레이메이트들과 함께 한 휴 헤프너. 그는 시대를 선도한 문화 아이콘이었다. [AP=연합뉴스] ‘플레이보이’ 제국의 황제 휴 헤프너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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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제국의 황제, 휴 헤프너 별세
‘플레이보이’ 제국의 황제 휴 헤프너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CNN 등 미국 언론은 28일(현지시간) 플레이보이 엔터프라이즈를 인용, “헤프너가 자택인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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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수중발레처럼 이 악물되 항상 미소···가장 큰 영향은 어머니"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수중발레) 국가대표 시절 감독님이 그러셨어요. ‘어려울 때는 이를 악물고 얼굴엔 미소를 띠고 전진하라’고요. 고난과 어려움을 겪을 때는 이를 악물고 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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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요리선생 내공으로 만든 ‘엄마손 한식’
▶수퍼판 주소: 서울 용산구 이촌로64길 61(이촌동 302-64) 장미맨션상가 105호 전화번호: 02-798-3848 영업시간: 평일 및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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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상위 중산층은 미국을 어떻게 망치고 있나
데이비드 브룩스 NYT 칼럼니스트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의 대학 졸업자 집단은 자녀에게 특혜적 지위를 물려주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다른 계층 자녀의 기회를 제한할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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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100만원 받을 때 여성은 63만원 받아...남녀 임금격차 OECD 최고
한국 남성 근로자가 100만원의 임금을 받는다고 치면 여성은 62만8000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남녀 간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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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저학력자의 삶...고졸이 대졸보다 혼인율·출산율·이혼율 더 나빠
경제 성장의 기울기가 눈에 띄게 완만해지면서 한국인의 삶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저학력자의 삶이 고학력자의 그것보다 조금 더 힘겨운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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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미국인 10명 중 6명, 지도서 북한 위치 헛짚어"
뉴욕타임스가 응답자들이 지도에서 북한으로 지목한 위치를 점으로 표현했다. 36%만 제대로 위치를 찾았다. [뉴욕타임스 캡처] 한국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미국인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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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체질량지수 비슷한 사람 끼리끼리 결혼하더라
사람들은 유전자가 비슷하고 학력도 비슷한 상대를 배우자로 선호한다고 한다. 버락 오바마와 미셸 오바마는 인종, 큰 키, 고학력이라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다. [로이터=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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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자리 공약은 추진력과 실천 능력 겸비해야
대학을 나와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고학력 실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50만 명을 돌파했다. 어제 통계청이 집계한 올 1분기 실업자 현황에서 대졸 이상은 54만3000명에 달해 고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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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건전성에 꼭 그렇게 목매야 하나
━ 시장을 보는 눈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한국 경제가 예전에 비해 많이 불평등해졌다고 한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통계에 따르면, 상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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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가 말하는 대한민국 교육ㆍ저출산 현실은...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수업이 끝나는 밤 10시 전후 풍경. 귀가하는 학생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늦은 시간이지만 거리는 붐빈다. [중앙포토] "학교에선 사교육 시키지 말라 얘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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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고스펙 여자라서 미안해
전수진정치부 기자 ‘하향결혼’에 대찬성이다. 이렇게 혁신적이고 비(非)한국적인 개념을 국책연구기관에서 만들어냈다니. 이 나라에 착실히 세금 내고 살아온 보람을 느낀다. 이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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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취향 없는 남자의 미래
안혜리라이프스타일 데스크 ‘알고 보니 중년 남성도 서점의 주요 고객이었다’는 뉴스를 최근 접하고는 문득 더 궁금해졌다. 대체 한국 남자는 어디서 무얼 하고 사는지 말이다. 도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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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결 위해 고스펙 여성 눈 낮추자'…연구위원, 결국 자진사퇴
저출산 해결 대책으로 여성들의 불필요한 고스펙을 줄이고 배우자 눈높이를 낮추지 않는 사회관습을 바꾸자고 주장한 연구위원이 보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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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경제학 농담과 저출산
문소영코리아 중앙데일리 문화부장 경제학은 자학 농담이 많다. 학생들이 졸기 시작하면 교수님들은 그런 농담으로 깨우곤 했다. 내 잠을 깨웠던 농담 중에 이런 게 있다. 어느 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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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혼 여성의 삶 들여다보니…
여성 A씨는 18살에 수능 시험을 치고 대학에 입학한 뒤 22살에 졸업한다. 1년 정도 취업 준비를 해서 24살에 직장에 들어가 경제 활동을 시작한다. 30살에는 결혼을 하고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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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빨래·청소…고학력·고소득 남편일수록 많이 한다
집에서 밥을 짓고,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는 등 가사일을 하는 남편이 많아지고 있다. 40~60대 보다는 20~30대 남편이 가사일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특히 고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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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청년 일자리, 앞으로 5년이 중요하다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하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은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를 포기한 ‘4포 세대’가 되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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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첫째 임신한 여성, 둘째도 가질 확률은
[중앙포토]이른바 '속도위반'으로 첫 아이를 임신한 여성이 둘째 아이도 가질 확률은 어떻게 될까. 답은 혼전 임신의 '결과'에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과 출산을 택한 여성은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