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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진료 지원인력’ 양성 시스템 정비해야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진료 지원인력’(PA·Physician Assistant)이란 의료 용어가 요즘 자주 등장하고 있다. 속칭 ‘PA’라 불리는 이들은 국내에서 병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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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화 |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본 ‘분권(分權) 시대’
“중앙정부는 지방정부를 믿어라” ■“중앙부처는 지방에 대한 통제권 내려놓고 보조적 역할로 물러서야” ■“권한 이양 후 지방이 혼란 겪고 이상한 일 생겨도 인내(忍耐)하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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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에 韓검찰이 '중국 꼴' 났다…선진국, 檢수사권 보편적 [Law談-윤웅걸]
헌법재판소가 얼마 전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법’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을 위해 공개변론을 열었다. 이는 검수완박 법률의 내용 자체가 위헌일 뿐 아니라 이 법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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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플랫폼 시장 독과점 문제해소 추친…尹 대면보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사태가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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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 안전경영 최우선…ISO 14001, ISO 45001 인증 취득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롱-셀(Long Cell)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사고 예방 관리를 시행한다. [사진 LG에너지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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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돼도 바뀐다…정부 조직개편說에 관가는 ‘긴장모드’ [뉴스원샷]
내년 대선을 앞두고 세종 관가(官街)가 긴장모드에 들어갔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부처 신설, 조직 분리 등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조직 개편설이 흘러나오면서다. 별도의 인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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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많으면 코인거래소 신용도 상승?…평가 때 고객 직업도 본다
시중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심사 과정에서 신용도가 낮은 코인의 거래가 많을수록 낮은 점수를 줄 가능성이 커졌다. 심사 내용에는 거래소 고객의 직업별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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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금법 공청회 “실명계좌 별도 규정 마련, 어려움 있어”
[출처: 금융위원회 ] “실명인증 가상계좌의 경우 은행이 자체적으로 위험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대한 별도 규정을 추가적으로 마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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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개혁1호 '도장 깨기'인데…IT장관은 '도장 지키기' 대표
"도장을 없애겠다." 지난달 16일 출범한 일본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내각은 출범과 함께 '도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규제개혁 담당상은 지난달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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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기 의리 협업, 세금 혜택…소재 왕국 일본의 비결
일본은 수치심의 나라다. 수치심은 가정·회사·국가·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제 역할을 못했을 때 생기며, 이는 일본 특유의 ‘와(和)’를 깨뜨렸다고 생각한다. 『국화와 칼』을 쓴 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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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배송 시대의 역설 "쉴 새 없이 팔리는 ' 한 달 뒤 받는 가방' "
홍정우 하고 대표. [사진 하고] ‘패션 제품을 고른 뒤 펀딩에 성공하면 한 달 뒤 받아보기’ 한밤중에 우유 한 팩을 주문해도 다음 날 새벽 배송해 주는 시대, 과연 될까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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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김정은 들으시오' 작심하고 밝히는 쿠바혁명 속사정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쿠바 아바나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공연. 라틴 음악과 춤의 향연이다. 1959년 혁명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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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현 모어댄 대표 폐자동차로 가방·지갑 만들어요
모어댄은 독특한 스타트업이다. 폐자동차에서 재활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가죽시트와 안전벨트, 에어백 등을 사용해 가방과 지갑을 만든다.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자동차 페기물을 줄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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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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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7조원)의 4.8%(19.4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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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사우디아라비아의 탈(脫)석유 선언
GDP에서 비(非)원유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16%에서 50%로 견인… 경제는 개방, 외교는 강경 기조에 입각한 제2 왕위 계승자의 ‘비전 2030’신재생에너지의 확산과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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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관광 취급 중국 여행사에 “한국 비자대행 해지"
정부가 북한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관광사업 옥죄기에 나섰다. 중국인에게 북한 관광 상품을 취급하는 중국 여행사들에 대해 북한 관광 상품을 팔면 한국 비자 신청 대행업무를 중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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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vs 수은 정책금융 주도권 놓고 신경전
이동걸(左), 이덕훈(右)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정책금융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신경전이 거세다.이동걸(68) 산업은행 회장과 이덕훈(67) 수출입은행장이 업무영역 확장에 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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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냄새
‘2000살 먹은 남자’는 미국 코미디언 멜 브룩스가 1960년대 TV 코미디 시리즈에서 연기한 유명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인터뷰를 통해 현대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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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쓰는 금융사, 3000개 중 47곳뿐
3000개가 넘는 금융회사 중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곳이 47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전북은행 한 곳뿐이다.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 이후 금융당국과 금융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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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개명, 반 년 새 1만6천 호서 320만 호로
일본이 군국주의로 가는 길에 가장 먼저 시동을 건 것은 조선 총독 미나미 지로였다. 미나미는 중일전쟁 직후 식민지 한국을 병영(兵營)으로 만들었다. 그 뒤를 따라 일본 본토의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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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개명, 반 년 새 1만6천 호서 320만 호로
1935년 5월 이회영의 아들 이규호(李圭虎:이규창)는 엄순봉(嚴舜奉:엄형순, 일제에 사형당함)과 함께 상해의 친일파인 조선거류민회 부회장 이용로(李容魯)를 처단하다가 국내로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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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정비 마무리 … 고품질 서비스로 주민 곁에 더 다가갈 것”
이상명 동천안우체국 국장은 "고품질의 서비스로 주민 곁에 더 다가갈것"이라고 말했다. [조영회 기자] 동천안우체국 초대 총괄 국장으로 부임한 이상명 국장이 개국 6개월여 만에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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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병의원서 약값 최대 3개월 안에 결제해야
앞으로는 병·의원에서 의약품 대금을 보다 빨리 결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이 기간을 넘겨 대금을 지급하면 해당 기간만큼 이자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또 쌍벌제 처벌기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