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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출산·육아·가부장제 … 3중 족쇄에 옴쭉달싹 못한다
러시아 여성들의 아름다움은 찬탄을 일으킨다. 그래서 삶도 순탄할 것 같지만 아니다. 러시아 사회 분위기는 여전히 보수적이어서 곳곳에 유리천장이 있다. [리아 노보스티] 한국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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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임금 9.3% 상승…리쇼어링 현상 가속화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송기용특파원 sky@] [중국 저임금 매력 상실…美 기업 54%, 중국내 생산설비 본국 철수 검토 중] 최근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중국의 임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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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바늘구멍 계급정년' 스트레스
23일 오전 6시. 그는 평소처럼 조심스레 문을 열고 집을 나섰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서울로 출근하기 위해선 늘 이른 시각에 버스를 타야 했다. 서울의 일선 경찰서 과장으로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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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老總做官”, 행정과 비즈니스의 경계를 허물다
올 3월 열렸던 중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전후로 중국 고위급 인사 이동이 쏟아졌다. 이번 인사의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기업 총수의 정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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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의 중국기업인열전 ⑦] 물류선봉장 다톈그룹(大田集團) 왕수성 회장
왕수성(王樹生?58)은 기업인이 되기 전에 평범한 경찰관이었다. 그의 인생을 바꾼 건 아내였다. 왕회장은 “과분한 아내와 결혼해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그가 가진 돈은 공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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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실 때도…" 중국서 성공한 한국기업 비결
중국 비즈니스도 이젠 인재 전쟁이다. 유능한 인재 확보에 투자 사업의 성패가 달렸다. 9월부터 SK하이닉스 이천 본사로 파견돼 장기 연수 중인 우시(無錫)법인의 핵심 인재 5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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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잠자는 ‘수퍼우먼’ 깨워야 선진국 간다
강성욱GE코리아 사장 얼마 전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 명을 돌파해 세계에서 7번째로 ‘20-50 클럽’에 진입했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20-50 클럽’이란 1인당 소득이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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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수완 뛰어난 北 고학력 女, 만나보니…"
광복지구상업중심에서 쇼핑하는 북한 여성. [사진=조선중앙통신 동영상 캡처]북한 상업 분야에서 고학력 여성의 관리직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들의 사업 수완이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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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여성의 정치 대표성 신장할 때다
최금숙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50%가 여성이다. 하지만 국회 전체 의원 중 여성은 15.1%에 불과하다. 여야 모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선정에서 얼마나 남성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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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여풍당당 ‘양·송·이’
KT의 고객전략을 나눠 맡고 있는 양현미(통합고객전략본부)·송영희(콘텐츠앤미디어본부)·이영희(그룹컨설팅지원실) 전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여성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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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여성공무원 관리직 2명뿐
여성공무원 승진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애 아산시의원(민주당·비례·사진)은 최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공공부문에 대한 정책결정을 할 때 여성의 대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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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채용시 크레딧(신용도) 평가 논란
직원 채용시 크레딧 점수(개인 신용평가 점수)가 평가 항목에 포함되는 게 적절한 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USA투데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재 가주를 포함한 25개 주에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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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이민 다큐멘터리] 2세들의 사회진출과 조국관
한인 2세들이 모여 1922년에 창립한 델타 클럽 회원들의 모습. 이들 모두는 정부기관의 관리직, 민간업체의 중역, 법조계 등 주류사회에 진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초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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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잘 모른다, 그게 되레 힘이 됐다 … 죽어가던 미국차 살려낸 변방의 3인
인사이더가 만든 위기, 아웃사이더가 해결사로 나섰다. 망가진 미국 자동차 빅3 부활의 주인공들, 그들은 자동차 문외한(GM의 댄 애커슨·사진 왼쪽)이거나, 항공사에서 반평생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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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지지율 80% 오바마 … 비결은 국민과의 소통
4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입성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7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백악관에 신설된 CPO(chief performance officer: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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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생산직 2000명 줄여야”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가 쌍용차 생산직 2000여 명의 감원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쌍용차 노조는 “대주주의 책임을 근로자에게 떠넘기는 건 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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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기자 50년’] 월남에서 유엔본부까지 … 그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 외교사였다
본지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22일로 기자 활동 50주년을 맞습니다. 1958년 22세의 나이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딘 그는 72세가 된 오늘날까지 현장기자로서 외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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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신화 주역 변화보다 안정에 역점
삼성전자가 12년 만에 새 선장을 맞게 됐다. 1997년부터 총괄대표이사를 맡아온 윤종용(64) 부회장이 상임고문으로 물러나고, 이윤우(62·사진) 부회장이 총괄대표이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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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근무하는 아내 뒷바라지 남편 늘어
"아내가 '여보, 나 벨기에 지사에서 일하게 됐어!'라고 말했을 때 깜짝 놀랐다. 하지만 아내는 예전에 나를 위해 직장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 이번엔 내 차례였다." 벨기에 브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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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사, 퇴직관료 집합소 해수부 출신이 직원의 절반
공기업인 항만공사가 해양수산부 퇴직 관료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임직원 가운데 퇴직 관료가 절반이 넘을 정도다. 민간 경영 방식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항만 운영을 하겠다던 설립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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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직이 퇴출할 간부 평가도
서울시의 퇴출 인사를 반대하는 서울시 공무원노조 대표들이 14일 오후 오세훈 시장을 면담하고 나오고 있다. [사진=최승식 기자]본지 보도 이후 전국의 자치단체가 앞다퉈 게으른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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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여성 리더는 만들어진다"
'최초의 여성'은 매스컴의 단골 메뉴다. 그에 비해 '여풍'은 몇 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말이다. 각 분야에서 여성의 활약상이 돋보일 때 언론은 이 말을 애용한다. 삼성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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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비상 경영 돌입
현대.기아자동차가 과장급 이상 사무직 간부들의 임금을 동결했다. 근래 환율 하락과 해외 판매부진 등으로 비상경영을 선언한 수출 대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 동결 조치의 업계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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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 습관]"돈에 대한 열정이 부자 만들 더라"
부지런함과 빠른 판단 몸에 배…약속도 일반인보다 잘 지켜 시중은행 PB(프라이빗 뱅킹)센터는 부자손님들만을 휘한 특별서비스 중심지다. 부자들의 투자 습관은 국내 1000만 투자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