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KK' 갑질문화에 찌든 공무원, 괴롭힘 금지법에 두번 운다
일러스트=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 #1. 20대 여교사인 A씨는 학교 발령 초기부터 조리사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 점심시간에 학교 식당에 가면 50대
-
'사내 접속도 말고 일하지도 말라'···MBC 아나운서 7인의 두달
직장내 괴롭힘 진성서를 내는 MBC 계약직 아나운서들. [연합뉴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첫날인 16일, 2016·2017년에 입사한 MBC 계약직 아나운서들이 노동청
-
복직한 MBC 아나운서들 “직장 내 괴롭힘 당하고 있다” 호소
지난달 법원에서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아 회사에 복귀한 MBC 계약직 아나운서들이 “사측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기로 했다. 회사는 이들을 기존
-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미래 비전 제시한 리더
산업정책연구원(IPS)은 ‘2018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2018 Korea CEO Hall of Fame)’에 오른 리더 26명을 23일 발표했다. 새로운 경영 비전을 제
-
“근미래 출산율 반등 어려워…동거가족법·출생통보제 도입해야”
[연합뉴스] 저출산 문제는 합계출산율을 올리는 데 급급하기보다 삶의 질 향상에 정책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가까운 미래에 출산율을 반등하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
노조 고용세습 특혜 따지자···민주노총 "재벌도 경영 세습"
━ 19대 국회 고용세습 방지법 제정 무산 경위는 최근 불거진 서울교통공사의 ‘고용 세습’ 파문을 계기로 고용 세습에 대해 비난 여론이 다시 한번 쏟아지고 있지만, 이
-
가주선 '중재조정합의서' 무용지물 되나
제리 브라운 가주 주지사의 선택은? 가주 상원은 지난 22일 고용주들에게 불리한 '강제중재금지법안(Mandatory-arbitration ban·AB 3080)'을 통과시켰다. 그
-
‘고용쇼크’에 당·청 지지율 동반 하락…文 5개월만에 60%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밤 싱가포르의 상징이 된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를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
-
[선진국의 경단녀 문제 대책은] “변호사·의사·회계사도 시간제 근무”
임금·승진 차별 없고 노동자가 근로시간 선택...장관·임원 등에 여성 고위직 할당제 86.2% 대 58.4%. 아이슬란드 여성은 1000명 중 862명이 경제활동을 하는 데
-
인권위 "미투 별도 부서 만들 것...정부는 UN권고 이행해야"
국가인권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형법상 강간에 대해 피해자 동의 여부를 중점에 두도록 시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대한 정부 이
-
‘동성커플 위한 웨딩케이크 거부’… 미 법원 “표현의 자유”
’(단순히) 케이크에 대한 게 아니다“란 팻말을 들고 크레이그 커플을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 [AP=연합뉴스]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 커플을 위한 웨딩케이크를 만들지 못하
-
법무부, 보수·진보단체 함께 불러 전교조·보안법 토론
박상기 [뉴스1] 법무부가 ‘전국교직원노조 합법화’ ‘국가보안법 폐지’ 등 민감한 주제를 놓고 10일 보수·진보 시민단체들을 만난다.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리는 비공개
-
'전교조ㆍ국보법' 놓고 보수, 진보단체 만나는 법무부
법무부가 ‘전국교직원노조 합법화’ ‘국가보안법 폐지’ 등 민감한 주제를 놓고 10일 보수ㆍ진보 시민단체들을 만난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무부 인권국에서 국내 인권상황에 대한 여러
-
동성커플 '웨딩케이크 전쟁'…대법원도 양분
동성커플 결혼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빵집 주인 잭 필립스를 지지하며 버지니아주에서 달려온 메리 토레스 모녀가 5일 심리가 열린 대법원 청사 앞에서 밀가루 반죽을 미는 롤링 핀을 들고
-
“그 나이엔 원래 아파요” 의사의 말이 더 아픈 노인들
"그 나이엔 당연히 아파" "일 하려면 염색부터"…'을'이라서 서러운 노인 ━ 고령사회 진입 계기 노인 차별 기획 "병원에서 의사에게 여기저기 아픈 곳을 말하면 '그
-
"임신하면 해고 각오해야…"
한인이 운영하는 유명 화훼농장이 '임신 차별'로 거액의 합의금을 물게 됐다.연방법원 가주 동부 지법에 따르면 최근 중가주 머시드 카운티 지역 화훼농장인 'D 플랜트'가 여직원으로부
-
'한인 교수의 차별소송' 악의적 의도 없다
가주의 유명 대학교들이 한인 교수들이 제기한 소송을 맞소송으로 막으려다 실패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캘스테이트LA 박모 교수와 UC데이비스 남모 교수는 각각 학교 이사회를 상대로
-
[단독] 기업 규제법안 645건 지원하는 법안 328건
━ 정부 이어 국회도 기업 옥죄기 20대 국회 개원 이후 기업을 규제하는 법안이 지원하는 법안보다 두 배가량 많이 발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
메르켈 '수면 유세'하는 동안 약진한 극우정당은 '트럼프식 전략' 썼다
선거 결과가 나오자 환호하고 있는 AfD의 알렉산더 가울란트(왼쪽), 알리체 바이델 공동 최고후보. [AFP=연합뉴스] “다른 정당에서 우리에 대해 말하는 건 하나도 믿지 마세
-
[삶의 향기] ‘회장님’의 계약 위반
김세정 런던 GRM Law 변호사 어떤 회사의 ‘회장님’이 자신의 차를 운전하는 기사에게 욕설이 섞인 폭언을 퍼부었다는 한국 뉴스를 보고 꽤 아연해졌다. 폭언의 내용을 읽어 보니
-
"'뒷북치는 인권위'라는 지적 가장 뼈 아파"…'위상 강화' 숙제 안은 인권위원장
"'인권위는 늘 뒷북 친다'는 지적이 가장 뼈 아팠다."7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만난 이성호(60) 국가인권위원장이 말했다. 임기를 1년여 앞둔 이 위원장은위기와 기
-
“근로지원인 지원해달라” 지체장애인 교사 요청 외면한 교육청…인권위 “차별”
교육청이 장애인 교사가 수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제공하지 않은 것은 '장애인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경기도 교육감에게 장애인 교원이 원
-
[서소문 포럼] 문재인표 일자리 창출과 삼성 자사주 소각
김광기신문제작담당·경제연구소장 ‘21조원 vs 45조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호 업무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한 것을 보며 떠오른 수치다. 21조원은 문 대통령의 일자리
-
6회짜리 미니시리즈 TV토론, 유권자를 움직인 결정적 장면은?
등장인물은 남자 네 명에 여자 한 명. 매회 서로 간의 신경전이 팽팽하다. 대개는 추궁, 때로는 막말이 오간다. 시청자들은 호감가는 인물보다 비호감 인물이 더 많다고 느낀다.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