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연가
근심의 가지와 잎 검푸른 그 그늘로만 나는 울고, 나는 웃고 그리 잠들고, 또 깨고…. 임아, 너 나만 따는가. 뿌리째 캐내는가. 우리 방은 고요 삭는 혼수의 깊은 어항. 한바다로
-
(39)극락조와 향료의 고장 몰루카 제도|김찬삼 여행기 인니서 제20신
슬라베시섬에 사흘 머문뒤 여객기로 뉴기니아섬의 서반인 서이리안으로 향하였다. 여객기라고 하건만 화물을 주로 싣는지 승객보다도 화물이 더 많았다. 슬라베시섬 동쪽끝을 지나니 몰루카제
-
(6)돌아오라 「소렌토」로
「폼페이」에서 기차로 40분쯤 가면 「소렌토」다. 어디로 가나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검푸른 「오린지」밭이 보였다. 더군다나 가로수 대신 황금빛 「오린지」가 열린 나무가 줄지어 서
-
달 암석에 금·은 흔적
【휴스턴6일AP동화】달에도 금과 은 및 [루비] 등의 귀한 보석들이 있으며 태양에서 흘러나오는 방사선광은 달 암석에 영구히 미세한 흔적을 새겨놓고 있다고 [아폴로]13호가 수집해온
-
세계의 「크리스머스」
본사는 세계의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특파원·통신원망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이한해의 세계의 「크리스머스」 풍정을 살펴보기로했다. 불안한 평화를 누리고있는 나라에 대해서 나 전쟁에시달려
-
5억년 뒤의 것
【휴스턴 우부본부 13일 UPI동양】「아폴로」12호가 달의「폭풍의 바다」로부터 가지고 온 암석이 「아폴로」11호가 「고요의 바다」로부터 가지고 온 것보다 약 5억년 내지 10억년은
-
아폴로13 달 착륙점 결정
【휴스턴 자주본부 10일 AFP합동】미항공우주국(나사)은 명년3월12일 세번째의 달 착륙을 시도할 「아폴로」13호의 월면착륙지점을 달 적도부근의 「프라마우로」분화구로 결정, 발표했
-
달 나상과 미궁|아폴로 11·l2는 어디까지 밝혔나
이번「아폴로」12호의 두 우주비행사는 11호때에 비해 시간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대략 2배의 활동을 했다. 지난 11호 때의 2시간32분간에 걸친 선외활동과 22kg의 암석채집에도
-
「크레이터」많은 광막한 곳
「아폴로」12호가 내리게될 폭풍의 대양은 달 서북부에 아주 넓게 퍼져있는 바다다. 고요의 바다니, 미의 바다니 하는 이른바 달의 바다에 비해 규모가 심히 커서 대양이라고 부르고 있
-
아폴로12 달 항진 순조|오늘새벽1시22분 발사, 지구궤도 탈출
【케이프케네디(미플로리다주)14일외신=본사종합】인류사상 두 번째로 인간을 달에 착륙시킬 미국의 달탐색선 「아폴로」12호가 15일상오1시22분(한국시간·이하 같음) 우천을 무릅쓰고
-
달껍질 벗겨 볼 「아폴로」12
「아폴로」12호의 뜻밖의 고장은 12일 모든 기계점검을 위한「카운트·다운」서 발견됐다.「아폴로」12호 기계선에 달린 28「갤런」들이 액체수소 「탱크」2개 가운데 한「탱크」 가 새어
-
이번엔 달캐러 간다|「아폴로12」「카운트·다운」순조…그임무는…
「아폴로」11호의 장거가 있은지4개윌만에 또 다시 달에 착륙하기 위해 「아폴로」12호가오는 15일상오1시22분 지구를 떠난다. 동12호의 승무원은 「찰즈·아폴로·주니어」선장과「리처
-
달 암석 속에서 새 광물질 발견
【휴스턴 우주 본부 7일 UPI동양】「휴스턴」이 우주 본부에서 달 암석을 조사하고 있는 과학자 2명은 「아폴로」 11호가 지구로 싣고 온 월석 표본에서 전대미문의 광물질을 발견할
-
달암석...그정체|23억∼37억의 연령...내부는 아주신선|규산성분 가름에 촛점
보기에는 예나 다름없는 한가위 보름달이지만 그 달에는 50만년은 없어지지 않으리라는 인간의 발자국이 남겨져있다. 그리고 「레이저」광선반사장치니 월진계니하는 과학관측장치와 달착륙선
-
큰 티타늄 광있어
【캘리포니아 12일 AFP합동】「노벨」 물리학장을 탄적이 있는 「해럴드·우레이」박사는 12일 달의 먼지를 분석해본 결과 「고요의 바다」에서 50㎞반경일대에 「티타늄」이 많이 매장되
-
잘가거라 독수리여
편집자주=「솔·페트」 씨는 미국의유명한 시인으로 AP통신에 달정복찬양시를 특별기고한것이다. 잘가거라 잘가거라「독수리」(「아폴로」11호의달착륙선) 여. 그대는 역사상 가강 가슴두근거
-
211-인간 달에서다-아폴로11새세계를 여는 시리즈(10)
「휴스턴」의 지상통제본부로부터「닐·암스트롱」「에드윈·올드린」두「아폴로」11호흐 우주비행사들이 달표면을 뚜벅뚜벅 걸어다니는것을 관측한 과학자들은 달의 땅껍질의 구성에관한 중요정보를
-
달을개발하는 달에의청사진
「아폴로」11호에의한 인간의 달착륙성공은 우주개발시대의 막을열었다. 그런뜻에서 69년은 우주기원원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아폴로」11호에 후속되는 「아폴로」계획과 본격적인
-
"제1국도를 달리는 기분"
【휴스턴우주본부21일 AFP합동】달지표에서의 모든과업을 완벽하게 마친 미 「아폴로」11호 우주선의 달착륙선 「독수리」호의 「닐· 암스트롱」과「에드윈·올드린」은 달을 떠나 「도킹」궤
-
달에서다
언어가 없는 오직 가슴 조이는 순간 45억년의 침묵이 소리를 발한다. 인간의 더운 숨결이 텅빈 달을 밟았다. 얼음 같은 밤과 용광로 같은 낮의 층계들이 과감한 순례자에 의해 친밀해
-
"나의 1보는 인류의 도약
「암스트롱」은 달뒤에서의 역사적인 첫마디로 『이것은 한인간으로서는 작은 제1보이나 인류의 거대한 도약이다. 달표면은 잔모래와 같은 입자로 덮여있다. 걷는데 조금도 불편한점은 없다.
-
우리 생애 최고의 날
【휴스턴20일외신종합】「닉슨」미국대통령은 「휴스턴」의 유인우주비행「센터」를 통해 우주인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지금 백악관에 앉아 당신들과 전화를 하고 있소. 아마도 이전화는
-
35억의 환송·뜨거운 합창 속에…
【케이프케네디 16일 UPI동양】인간의 역사적인 달 착륙 비행을 위해 「닐·암스트롱」 「에드윈·앨드린」 및 「마이클·콜린즈」등 세 우주인을 실은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발사된
-
인간 달에 서다 |아폴로11 새 세계를 여는 시리즈|무엇이 난관인가
장도에 오른 [아폴로」11호에대해 그 임무완성을 100% 믿는 사람은 거의없다. 달에 내리다가 부딪치지나않을까. 내려서 활동하다 자빠지면 못 일어난다고 하는것은 사실일까. 임무를마